베르디 자신의 든든한 파트너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의 대본으로 "동백꽃 여인"에서 "라 트라비아타" (길을 벗어난 여인, 방황하는 여인이란 뜻 ..
이 글을 보신분은 그러니 춘희란 말은 앞으로 쓰지 마세요. 제목과 내용에 거의 상관이 없는데다 오페라 초창기에 일본식 해석을 베껴서 표기한 것 입니다.)
이오페라는 1853년 3월 6일 베니스의 유서깊은 극장 라 페니체 오페라 하우스에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갖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그 결과는 참담한 실패였습니다. 그러나 명작의 가치가 초연의 실패로 가늠되어 질
것이 아니기에..베르디는 문제의 소프라노를 교체하고 시대배경을 바꾸는 등등의 개정작업을 거쳐. 명작 중에 명작 "라 트라비아타"가 탄생된 것입니다.
첫댓글 요즘 베토벤 바이러스에 감염되자는 켐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동참 중이랍니다.^^ 로베님 자료에서도 베르디 바이러스를 핀셋으로 뽑아 올립니다. 초연에 실패햇다해서 낙담하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수정해서 명작을 만든 것, (이건 브람스의 글에서 알 수 있듯, 청중이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이 충만했다는 사실), 그리고 창부를 주인공으로 삼는 도전 정신... 나아가 베르디는 인간을 진정으로 사랑한 작곡가이지요.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야 한다고...^^ 그나저나..전주부터 끊어지지 않게 음악을 들려주시니 무척 좋습니다. ㅇㅗ ㅐ ㄴ ㅈ ㅣ.. 쉬코프의 음성 ?.
초연에 실패했다해서 낙담하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수정해서 명작을 만든 것, ,,,,카~~~ 멋져요~ 고맙습니다. 마씨 부인^^
소박하고 대중적인 서곡의 느낌이 다시 들어도 좋습니다. 베르디는 대중을 잘 이해하는 작곡가였는데, 그러다가 혹시 자신감 때문에 초연을 실패한 것은 아닌가 싶군요. 오페라가 요즘 사람들에게도 감동적인 것으로 되살아 다시 다가오면 좋겠습니다.
무대가 바로 앞인 듯.. 서곡으로 라 트라비아타에 젖게해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