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공원 맥문동
울산은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곳으로 국내 여름휴가로 추천해 드리는 도시입니다. 당일치기, 1박 2일로 떠나기 좋고 푸르른 녹음과 바다, 꽃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에 피어나는 주황빛 나리꽃, 보랏빛 맥문동이 피어나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하고 동굴 속 호수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대나무숲에서만 볼 수 있는 몽환적인 야경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울산 여름 휴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간월재
간월재의 여름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 영남의 알프스
◆ 6km 길이의 등산 코스
간월재는 영남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장엄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봄여름에는 화사한 꽃과 짙푸른 녹음이 지고, 가을에는 억새 군락지, 겨울에는 눈꽃이 만개하는 명소입니다.
신선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여름에 방문하면 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트레킹하기 좋고, 간월재에 오르는 다양한 코스 중 등산 초보자라면 6km 길이와 평탄한 길이 펼쳐지는 ‘사슴농장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2. 국립대운산치유의숲
대운산치유의숲 산책길
◆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225-92
◆ 매일 AM 09:00 - PM 18:00 (정기휴무 매달 1번째 월)
◆ 개인 1만 원 / 단체 8,000원
국립대운산치유의숲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문화 공간입니다. 맑고 깨끗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쾌적하게 마련된 산책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대운산에 있는 계곡에는 풀향기길, 명품숲길, 바람뜰치유길 등 산림치유 활동을 할 수 있는 여러 공간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생태체험도 하고 맑은 공기를 쐬면서 힐링 여행을 완성해 보세요.
3. 자수정동굴나라
자수정동굴나라 속 호수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자수정로 212
◆ 매일 AM 09:15 - PM 17:00
◆ 동굴탐험 대인 8,000원 / 소인 7,000원 / 보트 대인 7,000원 / 소인 6,000원
자수정동굴나라는 세계적인 자수정 산지로 100여 개의 자수정 광산중 폐광산을 관광지로 개발하였습니다. 실내 온도는 최고 14도 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한여름에 방문해도 시원한 편이고, 겨울에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자수정전시관, 독도관, 인류변천사관 등 여러 전시관이 있고, 인도네시아 원시 부족 풍물전을 운영하며 매일 5회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야외에는 사시사철 썰매가 가능한 썰매장, 폭포, 도자기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4.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 나리꽃 노을
◆ 울산 동구 일산동 산907
◆ 24시간 영업·연중무휴
대왕암공원은 국내에서 간절곶과 함께 해가 가장 빠르게 뜨는 곳입니다.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항로표지소이자 600m의 송림이 울창하게 우거진 자연림이자 여름이면 보랏빛, 주황빛 맥문동과 나리꽃이 만개하는 명소입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문무대왕을 따라서 호국룡이 되어 울산의 대암 밑으로 잠겼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전설을 간직한 신비한 바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5.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숲 야경
◆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 24시간 영업·연중무휴
태화강 국가정원은 1급수 생태하천 태화강이 유유히 흐르는 생태 정원입니다. 친환경으로 조성된 만큼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안내센터에서는 홍보와 전시, 정원해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일몰 시간부터 은하수길이 운영되며 생태, 대나무, 참여, 수생, 무궁화, 계절 등 6개의 자연 친화적 공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나무숲은 밤이 되면 조명이 나무를 비추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