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52주와 꿀벌편지 양봉기술사전 책을 출판하고
다시 유기 양봉 책을 쓰면서
농약과 살충제 없는 유기 양봉의 필요성을 깊이 느끼고 모색하며 실험관리하고 있습니다.
꿀벌 관리에서만이라도 유기 양봉을 완성하고 싶었습니다
개미산과 옥살산 같은 유기산으로 응애를 없애니 백묵병 노제마병까지 씻은 듯이 없어지며
생태공학적으로 수벌집으로 응애를 유인하는 독일 양봉을 적용하며 관리했습니다.
매실즙과 오가피 효소 소다 EM까지 사용하는 유기 양봉을 하다가
(주)바이오비의 링거비와 친환경 살충제로 유기 양봉 완성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드디어 유기 양봉 자연꿀을 생산한다고 선언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올해는 벚꽃 필때 날씨가 좋아 꿀이 많이 들어오더니
아까시꽃 필 때는 비도 오지 않고 꿀벌에게 최적의 기온이 계속되어
꽃피는 기간이 길어지고 사람이 꿀벌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꿀이 넘쳤습니다.
꿀은
외역벌이 꿀(nectar)을 모으고
내역벌의 반추작용으로 꿀(honey)이 됩니다.
꿀의 신비는 꿀효소에 있습니다. (양봉기술사전 86~90쪽 꿀벌의 효소 참조)
산란 제한은 꿀을 많이 뜰 수 있어도 신비한 꿀은 될 수 없습니다.
일벌이 많아야 하고 벌통에서 오래 두어야 좋은 꿀이 됩니다. (일벌의 일령과 하는 일 참조)
지난 날에는 숙성군을 두고 관리하면서 미리 들어온 아까시꿀만 뜨고
늦게 들어온 아까시꿀은 야생화꿀이 들어오고 난 다음 자연 완숙꿀을 떴습니다만
올해는 희생군을 만들지 않고 짝짓기통(교미상)을 만들고
숙성군, 채밀주력군 구별없이 꿀장을 3층 4층 5층에 넣었습니다.
한층에 꿀장 7장, 8장을 넣다가 참나무님에게 배워서 6장으로 넣었습니다.
한장에 꿀이 더 많이 들어가고
일하기 편리하고 1층의 벌상태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는 헛개나무꽃이 피고부터 밤꿀을 뜰 수 없습니다.
밤꽃과 헛개나무꽃아 같이 피며 꿀벌은 밤꽃애는 잘 가지 않습니다.
헛개꿀은 마누카꿀을 능가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00년대 초의 사진입니다.)
올해는 미리 들어온 꿀과 늦게 들어온 아까시꿀이 구분되지 않습니다.
올해 꿀은 수분도 많지 않으나 양이 많아서 반추작용이 덜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아까시꽃이 지고난 다음 조르는 분을 위해 일부만 가려서 꿀을 뜰 예정입니다.
그 때도 여왕벌이 올라와 산란된 것은 다 태어난 다음 뜨고
겨울 먹이 주기 전까지 벌에게 맡겨두었다가 뜨려고 합니다.
유기 양봉 자연 완숙꿀입니다.
(주) 바이오비(꿀벌을 살리자) 덕분에 유기 양봉을 완성할 수 있었고
병충해를 친환경 약제로 막을 수 있으므로 가능합니다.
아마 최고 품질의 유기 양봉 자연완숙꿀이 되리라 믿습니다.
꿀을 뜰 때는 아침 일찍 벌을 털어서 채밀실로 옮깁니다.
애벌레나 번데기판은 태어난 후에 뜹니다.
늦게 들어온 꿀장도 구분 되면 더 벌에게 맡겼다가 뜹니다.
수분 16%이하의 꿀이 됩니다.
늦게 뜰 수록 좋은 꿀이 됩니다.
천천이 쉬엄쉬엄 느긋하게 여유있게 꿀뜨기(채밀작업)을 합니다.
분봉열만 방지하면 됩니다.
1층에 응애 유도 수벌집을 짓도록 빈틀을 넣고
꿀이 많이 든 벌집은 2층으로 넣고 벌집기초(소초광)을 또 넣으년 분봉열 일어나지 않습니다.
1차 꿀을 가려 뜬 다음에는 교미상까지 모든 벌통의 군세 고르기를 하여
2층으로 관리 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편리합니다.
오전에는 꿀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기온이 높은 오후 1시경부터 자동 채밀기에 넣습니다.
채밀기에 넣기 전 덮개는 수벌포크로 없앱니다. 수벌포크는독일에서 처음 만든 것으로 매우 편리합니다.
칼로 끊으면서 물을 끓여 칼을 데울 필요도 없고 꿀도 칼보다 훨씹 덜 묻습니다.
자동채밀기(H사 제품) 1분간 65회, 120회전으로 맞추어두면
꿀도 잘 빠지고 약한 새 벌집도 파손되지 않습니다,
꿀을 뜬 벌집은 산란 받을 벌집과 꿀만 받는 벌집을 구분하여 저온저장고에 보관합니다.
꿀이 남아있거나 묻은 벌집도 그대로 보관해도 변질 없습니다.
미루지 말고 바로 옮깁니다.
꿀을 뜬 벌집의 덧집은 밸 필요가 없습니다.
벌통에 넣으면 벌들이 끊어서 산란장으로 사용합니다.
밀랍을 바닥에 뭉쳐둡니다. 벌통 바꿀 때 모아서 밀랍을 만듭니다.
꿀만 받는 벌집은 그대로 보관하다가 꿀을 받습니다.
(파란색 글씨는수정 보충한 내용입니다.)3
가끔 가격 질문이 옵니다.
책을 내고 인정 받을 때까지 비슷한 가격으로 공급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바이오비님께 감사 ^;^
3단 4단 5단 이렇게 올리실때 격왕판 설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격왕판없이 하나요?
계상에 소비 6매가 핵심이네요..ㅎ
격왕판은 1층 위에 둡니다.
1층이 중요합니다. 새 벌집에 애벌래장 2장 벌집기초(소초광) 4장 빈틀 2장 (그냥 비워도 됩니다.)
여왕벌은 가을왕 또는 지난해 6월 7월에 배당 받은 장원벌입니다.
쉬는 공간과 집짓기와 간격법과 수벌집을 짓게하면 구왕도 분봉열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결 (예천) 지기님.. 초보라 궁금한게 많습니다. ㅎ
1. 말씀처럼 1층을 배치한 후
시일이 지나면 조소 산란 봉개가 될건데요.
그러면 다시 말씀처럼 소비배치를 다시 해주어야 하겠지요?
다시 소비배치를 해 주는 기간을 몇일정도 잡으면 될까요?
2. 개포는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비닐개포 천개포 보온덮개..
@삼방(원주평창) 1. 아까시꽃이 지고 무더워지면 산란이 잘 나가지 않습니다.
1층 7장 정도 벌집이면 충분합니다. 벌세력 고르게 할 필요는 있습니다.
2층으로 편성하고 역덧통으로 2층에서 산란 육아하면서 관리하면 편리하고 효과적입니다.
이 때 격왕판을 필요 없습니다.
2. 유밀 기간 강군은 덮개 다 벗기면 분봉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꿀을 뜬 다음에는 벌통을 시원하게 관리하면서 폴리채취망과 비닐덮개 헝겊덮개 덮고
여름철 복사열을 막기 위해선 보온덮개 두겹 덮으면 산란이 나갑니다.
벌통 내부 습도와 온도를 벌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저는 아까시 완숙꿀도 뜨면서
유기 양봉 자연 완숙꿀을 분봉열 막고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실험 하겠습니다.
@한결 (예천) 보온개포를 두겹 덮는다 함은 천개포 위에 덮는다는 것인지요
아니면 벌통 뚜껑위에 덮는다는 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림사(장흥) 속덮개를 말합니다.
외부열을 차단하고 벌들의 힘으로 온도와 습도를 조정하게 하므로 산란이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한다고 그물덮개만 덮거나 헝검덮개 만으로는 산란을 그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300여년 전에 안톤 얀세는 완전 자연 숙성시키는 벌통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유기 양봉 아까시 완숙꿀을 뜨면서
유기 양봉 자연 완숙꿀을 분봉열 막고 생산하는 기술을
꿀벌관리 측면에서 개발 실험 하겠습니다.
유기 양봉 자연 완숙꿀은 관리가 편하고 여유 있게 양봉을 할 수 있는 일이 됩니다.
새 벌집 짓기와 수벌집으로 응애 유인하고 쉬는 공산 간격법을 적용하면
분봉열 없이 좋은 꿀 많이 생산 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05 22:04
꽃가루 분석법으로 꿀에 60%이상 그 꿀 성분이면 그 식물이름을 붙이는 것이 세계적 통념입니다만 아직 헛개꿀 이름을 붙일 정도는 안됩니다. 아까시꽃부터 헛개꽃까지 자연숙성한 꿀을 몇년 째 뜨고 있습니다. 꿀만꿀(꿀벌이 만든 자연 완숙꿀) 우엠가님의 생각과 디자인입니다.
이 때 뜨는 꿀은 벌통에 오래 두고 벌에 맡겼는데 수분 함량은 조금 높은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한결 (예천) 답변고맙습니다 ~~
간이 안좋아서 먹어보려합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나눠먹고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6.09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