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협회에서 생일 파티를 해 준다기에
한마디 할려고 준비했는데 어찌 진행이 좀 그래서
말하지 못했는데 여기에라도 꼭 하고 싶어서 몇 자 남깁니다.
1992년 미키코리아 서울영업소장으로 장애인계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정말 부지런히 사람들 만나고 또
휠체어 안고 자면서까지 장애인계에서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했었지요.
그 당시 장애인들이 외출을 않는 것이 안타까와 한강시민공원
에서 장애인연날리기대회도 개최하면서까지 장애인의 외출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당시 광고문에 사용했던 문귀가 생각납니다.
"장애인 복지의 수준이 그 나라 문화의 척도입니다."
근데 세월이 흘러흘러 이제 제가 장애인문화협회의 이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다르게 외치고 있네요.
"장애인문화의 수준이 그 나라 복지의 척도입니다."
"장애인 복지의 수준이 그 나라 문화의 척도입니다."에서
"장애인문화의 수준이 그 나라 복지의 척도입니다."로
바뀌는데 장장 2008-1992=16년 16년 반....17년이 걸렸네요.
이제 당당히 외쳐 봅니다.
"장애인문화의 수준이 그 나라 복지의 척도입니다."
장애인문화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이 멋진 말에 왜 답글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