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827m)
1.산행구간 : OK그린청소년 수련원-당고개 갈림길-단석산-OK그린청소년 수련원
2.산행일자 : 2015. 10.09(금요일)
3.산행거리 : 7.09km
4.산행참가자 : 동서2,3 처제 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10:50)
◎ OK 그린 청소년 수련원 삼거리 주차장(11:25)
◎ 출발(11:30)
◎ 방주교회(11:45)
◎ 단석산 정상2.8km 이정표(11:50)
◎ 단석산 정상1.8km/OK그린연수원 1.0km 이정표(12:20)
◎ 단석산 정상1.2km/OK그린연수원 1.6km 이정표(12:25)
◎ 당고개 갈림길 이정표/단석산 정상0.8km/OK그린연수원 2.0km/신선사1.8km (12:35)
◎ 단석산(827m)/경주 26/ 당고개 3.4km, OK그린연수원 2.8km/신선사1.0km/방내지3.3km(12:50~14:30)
◎ 당고개 갈림길 이정표/단석산 정상0.8km/OK그린연수원 2.0km/신선사1.8km(14:45)
◎ 방주교회(15:10)
◎ OK그린청소년 수련원 삼거리 주차장(16:30)
6.산행기
오늘부터 3일간의 연휴 입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계획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런 시기에 3일간의 연휴를 설악이라도 다녀 왔으면 싶지만 그곳역시 연휴에 밀려드는 인파로 몸살을 앓고 있을것 같고...
해서 주변의 영남알프스나 돌아 다니기로 합니다.
그리고 3일간의 계획이 그려 집니다.
10월 9일 0930 샹활뉴스가 잡혀 있는지라 멀리는 가지 못하고 지난번에 못다이룬 산초 채취를 하고....
10월 10일 오랜만에 신불 릿지쪽으로 해서 아리랑 릿지나 한번 구경 그리고 저녁 뉴스 데스크 하고....
10월 11일 영남알프스 정기산행에 이어 저녁 뉴스 데스크 하고....
이러면 3일간의 스케줄이 짜여 졌네요
하지만 언제나 실행이 중요하죠...
지난 목요일저녁....
우연히 지리산 국립공원 홈피에 접속을 합니다.
이런 저런 써핑을 하던중 지리산 산장 예약현황을 살펴 보는데 역시나 토요일은 만석.....
그리고 금요일을 확인해보는데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해서 아내한데 지리산 다녀오자며 말을 던집니다.
그러던지 의외로 쉽게 나오는 답변.....
이번에는 백무동으로 들어 가서 중산리로 빠져 나오자며 예약을 하고 빠져 나와 안다제 카톡에 지리산 가실분이라는 멘트로 날립니다.
그렇게 화두를 던저 놓은니 저녁내내 시끄럽게 오가는 카톡....
결국 3째동서 내외가 마음은 잇는지라 아이들때문에 선뜻 마음을 정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
내일까지 결정하자며 서둘러 마무리를 짓습니다.
10월 9일
금요일이라 아침뉴스부터 굿모닝 울산, 생활뉴스가 살아 있지만 추신수 야구때문에 아침뉴스,굿모닝 울산은 죽었고 대신 5분짜리 생활뉴스가 살아 있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다녀와야하는지라...
아침 산행 시간 모임을 10시로 합니다.
물론 10시가 넘겠지만 ....
09시40분 회사를 나와 집에서 준비 나오는 시간까지 합치니 거진 10시 50분입니다.
너무 늦은 시간입니다.
두서 마병산 거쳐 백운산 가려던 계획은 늦은 시간과 이런 저런 이유로 단석산으로 바뀌고..
물론 동서 형수가 참여 하는바람에 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둘째내외와 둘째 형수 그리고 세째동서(처제 빠짐), 아내 이렇게 여섯입니다.
차는 24번국도를 따라 궁근정에서 경주 산내로 가는 921번도로로 들어 섭니다.
패션 식당등이 줄지어 있는 산내마을....
동곡마을도 지나고..
또 대현마을도 지납니다.
그리고 얼마후 산내 청소년 연수원도 지나고...
잠시후 소태마을에 내려섭니다.
진목정 성지 이정표도 보이고...
OK그린 청소년 수련원 안내판 따라 오른쪽으로 우회전 그리고 다리를 건너 시멘트도로를 3Km정도 더 가면 OK그린연수원 입구가 나타나는데 입장료를 받았다는데....
오늘은 캠프오는 사람은 접수하고 가라는 안내문만 달려 있네요
이미 가을색이 짙어져 가는 도로변 벗꽃..
중간 중간 길 건너편에는 캠핑촌이 조성 되어 있어 벌써 텐트가 마을을 이뤄 놓았네요
그리고 그런 길따라 몇년전에 산행했던 그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오른쪽 x569m의 무명봉이 자리하고 있고 왼쪽에 호수가 있는 OK그린 청소년 수련원내...
빛 축제를 하고 난 잔재들이 아직도 나무에 걸려 있는 주변 의 상황........
시작도 좋지만 마무리도 야무지게.....
삼거리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출발합니다.
오늘은 산행보담 산초 채취가 주목적이기에....
단석산 가는길................
단석산 가는길................
단석산 가는길................
단석산 가는길................
단석산 가는길................
단석산 가는길................용담
단석산 가는길................
단석산 가는길................
방주교회까지 완만한 오르막길에 넓은 초지 까지.
군데군데 놀러와서 행사를 하느라 여기저게서 와~라는 함성소리....
하루쯤 돗자리 펴놓고 놀았으면 싶은 생각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길따라 올라서는 방주교회.....
말이 방주교회지 OK그린 청소년 수련원에서 수련원 강의실로 지어 놓았지만 한해인가 두해인가 사용후 지금끼지 방치한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폐가나 다를바 없는 건물...
우리는 흔히들 방주교회라 하고 있죠
그것도 산꼭대기에 지어진 덕분에...
단석산까지 2.8km남았다는 이정표 ....
곧 숲속으로 들어 서는데 ..............시원한 바람이 몸을 에워 쌓니다.
하지만 그리 싫지 않은 바람
쑥부쟁이
낙동정맥 당고개 갈림길..................
지도상의 x629m, 그리고 x652m를 지나 당고개 갈림길에 올라섭니다.
단석산 정상0.8km/OK그린연수원 2.0km/신선사1.8k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잠시 올라서면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납니다.
이곳이 신선사 미륵불로 내려 가는곳인데요...
희미하게나마 있긴 있습니다.
6년전인가 그때는 이곳에서 미륵불, 독립가옥으로 내려가는길인데 그새 길이 없어졌는지 아니면 사람들이 다니지 않았는지 길이 없어져 버렸네요
이곳에서 신선사로 가기도 하는곳인데....
다시 이어지는 산길
완만한 오르막길에 이어 급경사길까지....
827m의 단석산에 올라섭니다.
이등삼각점의 경주 26의 삼각점도 있고....
또 당고개 3.4km, OK그린연수원 2.8km/신선사1.0km/방내지3.3km/ 이정표도 있고 크다란 정상석도 있고....
그리고 김유신 장군이 쪼개었다는 단석도 있고.....
단석산
자료를 인용해봅니다.
삼국통일의 주도 역할을 담당한 김유신이 수련한 산으로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나와있습니다.
김유신 하면 595년(진평왕 17년) 충북 진천에서 만노군(萬弩郡)의 태수이던 서현(敍玄)장군의 첫째 아들로 태어나죠.
김수로왕의 13대손인 김유신은 15세에 화랑이 된지 2년째인 17세 부터 뜻을 세우고자 단석산의 석굴에 들어가 수양을 쌓고 있던 중 한 노인이 나타나 비법을 전수해 주고, 또 하늘에서 내린 영험한 빛이 그의 칼에 내리치면서 바위를 잘라낼 수 있는 보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의 화랑들이 수도하던 산에서 김유신은 이 칼로 무술연마를 하면서 바위들을 베었다고 하여, 이름이 단석산(斷石山)이 되었다는 이야기이죠.
그리고 김유신은 그러한 하늘의 힘을 얻어 백제와 고구려를 누르고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는데 설화같은 이야기죠.어째거나 단석산은 지난 드라마 선덕여왕 방송시 목검으로 바위를 내리치는 모습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백만열한번, 백만열두번하니까 목검이 뿌러지면서 돌이 깨어지는 그모습......
단석산 에서.............조망
김유신 장군이 쪼개었다는 단석
따스한 햇살이 내려쬐는 정상에 앉아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동서네 형수가 준비해온 배추 쌈에 그리고 갖가지 찬들....
또 먹걸리에 옻술까지....
그렇게 한참을 놀다 내려섭니다.
올라왔던 길과는 반대 방향입니다.
올라오면서 채취 못했던 산초나무를 기억하면서...
그런길따라 산초채취도 하고..
그렇게 방주교회에 내려섭니다.
억새
억새
억새
억새
오토켐핑
오토켐핑
자료에 의하면
산초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인 산초나무의 괴피나 종자를 말함인데요
우리나라 표고 1000m이하의 산기슭이나 숲 가장자리의 양지바른곳에자생하는데요
특유의 향기때문 어린잎은 나물로 종자나 괴피는 추어탕에 장아찌등 식용으로 그리고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종자나 괴피는 추어탕에 장아찌를 사용하는건 제피나무로 알려져 있는데 이건 학명이 동일시에서 나온말이라 합니다.
더구더나 산초의 종자에서는 0.7~0.9% 의 정유가 들어 있는데요
geranol, limonene, cumic, alcohol등이 들어 있다는 보고 이구요
주성분은 샨쇼올이며 곤충이나 어류 회충등에 살충효과가 강하다는 결과 이구요
또 하나의 성분은 estragole인데요
약 90%나 된다고 합니다.
특히 산초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기운순환을 촉진해서 통증을 완화 기생충을 없애고 독을 풀어준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요통이나 치통, 그리고 손발이 차가울때 요과가 있다고 합니다.
더구더나 산초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가량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 체질을 완하하는데 도움이 돤다고 합니다.
물론 옛날부터 식용 조미료등으로 쓰이며 위장병이나 천식 부스럼등 치료제로 쓰여다고 합니다.
잠시 쉬다 OK그린 청소년 수련원쪽으로 내려서는데 아직 계절이 아닌 눈썰매장의 모습이 흉흉하고...
또 주변 레크레이션 물건들이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네요
그나마 요즘 대세인 오토캠프장에는 많은 인파로 OK그린 목장은 몸살을 앓고 있는듯 합니다.
3일간의 연휴라 정말 많은 갬프족들이 모여 들었네요 물론 자가들만의 장비를 자랑도 하고 전시하는 효과도 누리고...
그리고 곳곳마다 피워 오르는 연기...
분명 시골정취답습니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 2015
봉계한우불고기축제 2015
봉계한우불고기축제 2015
봉계한우불고기축제 2015
봉계한우불고기축제 2015
봉계한우불고기축제 2015
그리고 OK그린 목장를 뒤로 하고 산내면을 거쳐 건천 글고 경주 봉계까지는 거진 1시간이 소요 되는 길입니다.
소고기 축제가 시작되는 19시....
축제장 한쪽에 자리 잡고 소고기로 배를 채웁니다.
그리고 소주도 한잔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