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 산우회 제80회차 산행은 진해 용원 망개산 백스코역에서 2022. 1. 15(토) 1011번 시내 직행버스를 타고 광안대교~ 북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를 지나 강서구 경제자유구역청에서 52-8 버스 환승 용원에서 하차 산행이 시작되었다.
망개산(196m)은 산행들머리는용원 사거리를 지나 보광사 입구이다. 낮으막한 산이지만, 꽤나 가파르다. 실버들에게 이마에 송글송글 맺힐 만큼 힘든 코스이다.
작은 망개산에 올라 잠시 휴식을 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하면서 간식을 먹은 모습 다정스럽다.
정상에는 망개산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다. 정상석이 없어 아쉽다.
진상훈 회원과 기념촬영
정상에서 바라본 용원일대가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백세산우회(회장 서준열)' 회원 23명이 참가(남 13명 여자 10명) 나는 오늘 처음으로 참가했지만, 앞으로 등산하면서 쳬력도 다지고, 힐링과 소통을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
망개산에서 하산하여 남파랑길 따라 웅천 안골왜성으로 향한다. 남파랑길은 오륙도에서 시작 해남 땅끝마을 1,460km이다. 난 남파랑길을 걸으면서 이 길을 통과했다.
'웅천안골왜성'은 진해 용원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쌓은 일본식 성곽이다. 해설사의 설명이 없어 못내 아쉽다.
성곽의 비석은 오랜 세월에 마모되어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옆에 안내판에서 자세히 소개되다.
왜성은 높이 3~8m, 둘레 594m, 넓이 약 5,000평으로 산의 정상부를 깎아 평탄하게 만들어 둘레를 돌로 쌓은 성이다.
성위에 인물은 누굴까요?
서준열 회장이 왜성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아 '산상(山上)건강' 강의 를 열정적으로 약 30분하다. 가슴에 와 닿은 내용이다. 서회장님 고맙니다.
왜성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기 위해 용원어시장을 찾았다. 용원어시장 바다가에 대구가 일광욕을 하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어시장에는 대구로 유명한 곳이다. 대구가 지금이 한창이다.
대구는 곤이가 있는 것이 숫놈. 알은 암놈에서 나온다 따라서 곤이가 있는 숫놈이 비싸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4인이 1조가 되어 각자 다른 식당에서 식사하다. 난 진상훈 회원과 둘이서 식사하다. 진상훈회원은 파크골프를 같이 라운딩하는 사이다.
15년 숙성된 하동 매실주를 반주로 대구탕의 맛은 시원하고 담백하다. 산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그 지방 향토음식을 먹어보는 것이다. 회장님과 총무님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