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프로에게 4시쯤 기상하면 적당할 거라며 4시에 깨배라고 했는데...
김수철프로님이 전등을 켜면서 기상!!! 한다.
음~ 외국과 비지니스를 하려고 빨리 일어났나 싶어 살째기 몇시냐고 물으니 5시라고 한다.
옴머나!!! 이거이 뭔일??
정신 바짝 든다.. 선장이 5시까지 항에 나오라고 했는데...ㅜ.ㅜ
부랴부랴 광림프로 부축하다시피 기상시키니 헤롱헤롱...
우쨌던 김수철프로님이 잠도 재워주고 기상까지 시켜주니 어찌나 고맙든지...4시에 깨뱃으면 더 고마웠을텐디...^*^
씻고 화장하는 시간만도 30분...
근재프로는 잠을 더 보충하라고 재워주고...
새로 지었다는 호텔..
숙박시설은 여하튼 새로 지은 곳으로 가야 혀~
선장은 4시부터 항에 나와서 기다렸다고 한다.
나는 더덕주에 뽕~ 간 줄 알았는데...
이동하면서 채비를 마치고..
광림프로가...성님, 오늘은 무슨 태클을 사용하실거랑요?
하고 물으니 그건 괴기들한테 물어 봐~~~ㅋㅋㅋ
그럭저럭 광양팀이 잡았다는 곳이 맞은지 틀린지는 모르나 6시반이 되어서야 캐스팅..
허걱~!!! 첫타에 터덕터덕 루어를 친다.
이상하게 왜이리 잘 털리냐?
나오는 넘들은 주로 4~5짜..
최광림프로에게 먼저 한 수...
발밑까지 끌려 온 농어 4수 털리고 하나 랜딩하였는데 8짜다.
로드끝이 물속에 처박고 배 밑전으로 파고 든 것만도 3차례..
3년째 사용하고 있는 합사라인 그리고 카본 3호 목줄이 불안하기만...
힘이 장사다.. 아주 오랜만에 손맛 징하게 보았다.
선장의 도움으로 무사히 뜰채에 담자 긴장이 풀리더군..
좌~!!! 거금도 8짜 농어올시다...^*^
체고가 빵빵하다.
아침식사는 김수철프로님이 준비하여 온 선지해장국,
맨날 얻어 먹으려니 미안해서 당췌~!!!
나는 낚시가면 서서 김밥 한 줄 뜯어 먹고 낚수를 하는데 김수철프로님과 함께 하면 배가 호강을 한다.
선지에 천렵이 무진 많아 배가 든든한데 건데기 꺼내 먹은 다음 라면사리를 넣어 또 끓인다.ㅜ.ㅜ
위가 포식을 하구만...
식사를 마치고 낚시하자마자 학꽁치를 최광림프로가 랜딩하였다.
나는 청갈치라고 우겼는데 선장님이 학꽁치이란다.
지금까지 이렇게 큰 학공치는 첨 본다.
크~~ 입주뎅이 좀 봐바...
125짜리 미노우를 공격할만도 하겠다...
내게 5짜 하나 더 추가하고...
대체적으로 낮은 수심인데다 물속 바위가 많아 바이브보다는 싱킹스탈 미노우가 더 낫지 싶어 공구한 빨강대가리로...
벌써 철수..
철수하면서 한방 박길레 나도 한방 박아본다..ㅋㅋ
이태성님도 여러마리 털리고 막판에 7짜를 훅킹했는데 뜰채에 미노우 바늘이 걸려 삐이빠이~~~
개쫒는 닭이 되었어....허탈...
초짜가 사고칠 순간이었는데.,.. 기념촬영하러 디카 들고 쫒아갔는데...
이태성님이 하는 말,,, 아!~ 낚시가 이런거구나...ㅋㅋ
환자 발생 신고해야 되겠어....
철수..이번에는 거금대교 밑으로 들어오지 않고 소록대교를 지나간다.
지금 뜬방파제 정보 공유하는 중...ㅋㅋ
소록대교..
육상에 내리니 후텁지근한 열기가 바지가랑이 속으로 들어온다,
대교 뒷배경이 좋아서 한방 박았는데 렌즈에 이물질이 끼었어...
배스 기념촬영하다가 디카를 떨어뜨렸는데 랜즈가 휘어져서 어거지로 폈더니 그때부터 랜즈 중심부에 먹구름이....
이 디카 1년동안 참으로 오래 썼다.,, 새로 구입해 놓은 걸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는군..
작살이 날 때까지 사용하고 싶어서...
철수하는 길에 또 배스나 혼내줄까 하다가..
김수철프로님이 8짜 농어를 기어이 챙겨주셔서 싱싱하게 집에 가져오려고 배스는 패쑤...
나는 멀리 서울에서 온 김수철프로님에게 8짜를 챙기려고 했는데 카페 공부 잘 하신 것 같은...
아들이 휴가왔다는데 아들 먹이세요..라고... 어찌나 고맙던지...
4~5짜 농어와 잡고기는 모두 광주팀에게...
결국 김수철프로님은 빈 쿨러로 귀경하였다는...
"고흥이 아름다운 건 농어가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콧수염 기른 짜석이 아들..
아들 친구와 농어 세접시 꼴까닥하고...
한접시는 해변공원에서 기다리는 친구 먹이려고 포장 배달을....ㅋㅋ
2차로 처갓집 식구들 회식..
체고가 두꺼워 회가 많이도 나온다.
농어 회에 매운탕까지 맛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니 목에 힘이 주어지더라고...ㅋㅋ
김수철프로님이 챙겨주셔서 완죤 점수 땃소이다...
거금도 선상 농루에 초대까지 해 주시고...이 보답을 언제 다 갚노?
계속 쌓여만 가는데...
첫댓글 ㅎㅎㅎ첫빠로 댓글이다^^* 학꽁치 주딩이가 무섭네요 저두 처음봅니다~~ 8짜농어 랜딩 그손맛은 여기까지 전해지는듯 합니다
아~~고 나두 언제 농어잡아서 마눌에게 점수따나~~ 근디 농어 가져올때 시메해서 어케 가져와야하나요??
피 빼는 것이 시메여~ 칼로 아가미 푹 쑤시고 꼴랑지 쿡 찌르고...찌른 후에 바닷물에 넣어 놓으면 피를 더 많이 품제...
얼릉 큰 거하나 땡겨서 점수 따그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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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어찌나 고맙다고 칭찬할 때마다 우쭐했고 김프로님이 생각나더이다.
회원들과 동출할 때는 모두 회원님 나눠주고 항상 빈 손으로 집에 왔는데 김프로님이 카페 공부를 잘 하셔서 아들 먹이라고...^*^
덕분에 점수 좀 땃어요...
장선장을 보고 녹동 루어낚시가 전무함을 느꼈어요..
녹동도 이제 루어낚시 활기가 넘치게 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낚시 경험을 하였습니다..고맙고 감사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친구는 학꽁치 7짜??ㅋㅋ 다들 즐거운 모습이 보기 좋구만...ㅎ 서울 이초짜 입문한다던가?? 입이 함박만큼 벌어졌구만...꾸준히 입질해보시게...ㅋㅋ
저도 처음 봅니다, 엄청 크네요?, 학꽁치 의 왕 인가봅니다. 그동안 못잡은건 실력이 아니라 루어가 문제였어요, 마리아가 확실하게 하네요.
동갈치라네요~
나는 청갈치라고 우겼는데 자꾸만 선장님이 한해를 넘긴 학꽁치가 저렇게 크다고 하니 그러려니 했제...^*^
가끔 동갈치(청갈치)는 루어를 공격하는데..
7짜 괴기 축하축하~~~ㅋㅋㅋ
대빵 농어 가지고 와서 목에 힘 좀 주었구마...^*^
8짜 잡으신거 축하드립니다.. 재미났을꺼 같아서요..^^ 그리구요.. 최광림프로님이 잡으신거 학꽁치 아닌데요.. 동갈치?청갈치?인가하는 물고기 입니다. 학꽁치는 이빨도없구. 윗턱이 아주 짧습니다..손맛에 입맛까지.. 완죤~해피조행 이네요..*^^*
진욱이가 맞았어... 청갈치로 알고 있었는데 선장님에게 졌어.,...ㅋㅋㅋ
회장님...아침부터 고문입니다. 학꽁치가 이빨이 난것 처음봅니다.
ㅋㅋㅋ 나도 학꽁치가 무씬 이빨??? 하며 으아했네...
그런데 색깔이 청갈치가 아닌 학꽁치 같은 색갈이드라.. 청갈치는 유별나게 푸른데....
축하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뒷풀이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회원님들과 동출할 때는 거의 빈손으로 집에 오는데 김수철프로님이 챙겨주셔서 목에 기브스했네,,,^*^
8짜 농어는 역시 회장님 손에~~~ㅎ 손맛 축하드립니다...역시 고수는 회장님뿐???ㅋ
운이 좋은 거여.... 이날 6수 정도 털려서 쪽팔리고 미안했는데 대물이 물어주어 그마나 다행이었네...^^*
뒤풀이 환상적입니다.. 단란한 분위기...
이제 거기는 8짜 없을껍니다... 광양 형님들 두마리 회장님 한마리..세마리나 나와부렀기에..ㅎㅎㅎ
손맛 입맛 축하드려요~~
ㅎㅎㅎ 덕분이라 추켜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ㅎㅎㅎ
고맙네...거의 좌표를 찍어 주는 듯한 도움에 손맛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그걸 보고 원영, 창덕프로가 얼마나 쑤시고 다녔을까? 하는 생각이 들데...
이제 그 포인트는 낚시선으로 바글바글하지 않을까? ... 얼릉 또 다른 포인트 검색하여 갈켜주소...ㅋㅋㅋ
고맙네....
거기는 녹동 장선장님과 회장님 수철형님등 이번에 가신분들과 광양식구들 이외는 잘 모릅니다... 시즌 막바지까지 부지런히 땡겨서
포인트 깨버려야죠..ㅎㅎㅎ
정말 무시무시한 대빵 학꽁치 입니다~!!! 번개님이 보시믄 젤로 좋아하실듯....요새 넘 조용하셩....ㅋ
거금도~!! 막 땡기네요 ㅋ ㅋ
동갈치라네요~ ㅋㅋ
번개님이 보셨드라면 바로 동갈치여~~ 했을거구마...
만약 학꽁치였드라면 대서득필? 낚시계가 요란법석?
배경좋구요, 8자 잡으면 8짜 고친다는 전설이 있던데요?,,,,,앞으로도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전에 8자 잡아도 팔자 고쳐지지 않던디????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이 팔자 고친거라고 생각할라네... 현택아우 고마우이...
회장님! 동갈치로알아요...학꽁치는 아래턱이 길으며 동갈치는 상하턱길이가 같은정도랍니다.많은노고로 애쓰신 김수철프로님 수고하셨습니다.
네.잘알겠습니다.^^
동갈치로 정정....여수에서는 유난히 푸르러서인지 청갈치라고 했는데...
감사드립니다.회장님!화링~
ㅇ ㅏ ㄸ ㅏ.. 정말 맛나게 보입니다... 8짜 손맛 정말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얼마만에... 제대로 된 손맛 보신건지...^^
오랜만에 손맛 징하게 봐 뿌럿다... 선상인데도 파이팅하고 랜딩하는데 쪼매 힘들었다.. 고마고마....^^
출조후 시원한 거실에서 잡아온 회를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고 그리고 시원하고 포근한 휴식~ ㅎㅎ
농어보다는 학공치가 더 탐나네요.
먼 학공치 주댕이가 저렇게 생겼데요?
수철선배님은 무지 부지런하신거 같아요.
저는 출조할때 김밥 한 줄도 귀찬아서 겨우 사가는데.
동갈치랑께로...ㅋ
덕분에 대물 한마리 챙겨와서 식구들과 뒷풀이 멋지게 장식했네...^*^
나도 낚수가면 서서 김밥 한 줄 뜯어 먹고 전투식량은 최고의 만찬인데
김수철프로님과 함께하면 호강하네... 체격과는 달리 준비성도 엄청 좋으셔....
오~ 8짜 농어!!.... 축하 드립니다...ㅎ
가족이 농어회로 맛나게 드시는 모습이 넘 보기 좋습니다...ㅎㅎ
아들 칭구들과 처갓집 식구들 회식했는데도 풍족한 먹을거리였네..
계속 털리다가 용왕님이 하나 보내주었나 벼~~~ ㅎㅎ
사진을 보니 아침엔 제대로 들어가셧네요...^^*
너무 덥지만 않았음 더 잡으실수 있었을터인데...
화양면이나 금오도권이랑은 또다른 재미가 있는곳입니다.
패턴만 찾으면 마릿수가 가능한것두 같구요.
암튼 머리 벗겨지게 더운날씨에...회장님 수철행님,최원장님...
그리고 프랜즈님 수고 많았습니다~!!^^*
선배님 저는 왜 인삿말에서 빼신당가요?
혼자 녹동까지 왔다 갔다 함서 서대먹고 설사하고 나름 고생했는디?
사실 술도 많이 좋아않한디 수철선배님 성의가 괘씸해서 더덕주 묵니라고 솔찬히 고생도 했는디 ㅠㅠ.
계속 그렇게 사신다면 3일뒤 휴가잉께 광양가서 루어로 뒤통수를 안마해버릴수도 있지라 잉.
까짓꺼 루어로 농애는 못잡아도 머 사람하나는 잡을 구력은 뎅께롱.
오~ 맞긴 맞구마... 어쩐지 첫 캐스팅에 루어를 치고박고 난리가 아니데..6마리 발 밑에서 털렸구마..
쪽팔리고 동료들에게 미안해서 혼났네...ㅋㅋ
포인트를 보는 순간,, 광양팀이 헤집고 찾아다닌 노력이 보이더라고...
덕분에 짜릿한 손맛&몸맛 보았네... 생큐~~
허이구~~박후배님 죄송합니다~~!!!
몰라뵜습니다.....
요럴줄 알았지....ㅎㅎㅎㅎ
하나도 겁안낭께 3일뒤 광양서 보자구
안오기만 해바바라....ㅜㅜ;;
씨 익~~~~ 근재성님 은능 오셔용~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요즘 더워서 그러지 새벽에 나가서 빠짝 땡기면 손맛 지대로 보겠는데요..역시 농어는 안털리는게 중요 한거 같아요...저도 도전하고 싶어 집니다...8짜도 하시고 당찬 손맛 보셨을거 같아요...가족과 한자리에서 즐겁게 맛나게 드시는거 보니깐 좋습니다....김프로님께서도 수고 많으셨구요...광주 두 원장님 자주 염장성 조행기를 보여 주시니 좋습니다.
미치것드라... 선장이 뜰채만 들이대면 털려버리니....그것도 6마리나....그래서 동료들에게 어찌마 미안하든지....
녹동도 농어루어낚시 활성이 되지 않아 초장에 지져야 되겠드라....^*^
녹동에서 재밌는 낚시를 하셨네요 ㅋㅋ 택배하느라 바빠성 간지도 몰랐네요 ㅎㅎ 동갈치도 잡으시공
저도 서해에서 잡았는데 배스같이 바늘털이하니 조심해야합니다~~그당시 하도 신기하여 돌아와서 인터넷
조회 해봤는데 낚시할때 위험한 물고기로 분류되어 주의해야 한답니다~뱃머리에서 내다보면 대가리 빵구날수도 있다고함ㅋㅋㅋ
그간 바쁘긴 바빴나보다...ㅋㅋ
동갈치..이것들도 떼로 다니며서 허벌나게 설치고 다니는 녀석들..
옛날 여자만에서 한삐꾸 잡았었네... 무와 조림하면 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