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오늘의 탄생화는
"수영(Rumex/마디풀과)" 입니다.
꽃말은 '애정'
우리나라 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풀로, 길 옆이나 논밭둑, 풀밭 등에 여러 포기씩 무리 지어 납니다.
잎의 생김새가 시금치와 비슷하여 시금초 또는 산시금초, 신검초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맛이 시기 때문에 시금초라 부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여뀌과에 딸린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풀밭에서 자란다.
괴싱아, 괴시양, 괴승애, 산모, 산대황, 산황, 녹각설, 산양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마디풀과의 다년초. 풀밭에서 자란다.
이른 봄 굵은 뿌리에서 긴 잎자루를 지닌 잎이 돋아나와 둥글게 땅을 덮습니다.
줄기는 높이 30∼80 cm이고 능선이 있으며 홍자색이 돈다.
줄기는 잎 가운데서 길게 자라 나오며 줄기에서 자라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습니다.
잎은 긴 타원 꼴 또는 피침 꼴로 밑동은 깊게 파여 있고 끝은 뾰족한 편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노랑색으로 4월 말에서 5월 초에
꽃 줄기가 50cm에서 1m쯤 자라나와 이삭 모양의 작은 꽃이 원추꽃차례로 모여서 둘려핍니다
꽃받침조각과 수술은 6개씩 이고 꽃잎은 없으며 암술대는 3개로서 암술머리가 잘게 갈라진다.
꽃이 진 다음 안쪽 꽃받침조각 3개는ㅇㅅ 자라서 열매를 둘러싼다.
열매의 모양이 특이한데, 줄기 끝에 가장자리는 붉은 빛이고 안쪽은 녹색인 둥글둥글 하면서도 납작한 열매가 수없이 매달려 바람에 재롱거리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식물체는 신맛이 강하여 식용으로 하고 뿌리를 개선약(疥癬藥:옴약)으로 사용한다.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Rumex'의 어원은 '빨다'
고대로부터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 잎을 빨았던 것에서 유래합니다.
마디풀과 식물은 형태면에서는 변화가 풍부합니다.
사막에서 사는 것, 물 속에서 사는 것, 또 고산에 사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풀이지만 그 가운데에는 키 큰 나무도 있습니다.
봄에서 여름 사이에 나는 어린 줄기는 삶아서 담구어 먹으면 일미입니다.
다만 어린이에게는 날것을 먹이면 안됩니다.
혈액 중의 칼슘을 파괴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