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주 태국 대사관)

[울트라-노마드]

(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5월6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아피싯, '의회해산 예정대로 진행될 것' 언급

  o 5.4(수) 수텝 부총리는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헌법 재판소의 검토결과가 5.9(월) 예정되어 있어 의회해산 이후 법적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회해산 일정이 연기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Chart Thai Pattana 당측 또한 최근 국왕이 척수액 추출 수술을 받는 등 건강상 안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굳이 의회해산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

  o 5.5(목) 아피싯 총리는 이전 자신이 5월 첫째 주까지 의회해산에 대한 국왕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고 일정대로 실행할 방침이라며 자신이 언급한 내용을 오해하지 말 것을 당부함.

    - 5.4(수) 민주당 관계자는 아피싯 총리가 5.5(금) 의회해산에 대한 국왕의 재가를 신청할 것이며 의회해산은 5.10(화)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o 한편, 아피싯 총리는 금일(5.6)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차 출국(16:25)하기 이전 TV 방송을 통해 의회해산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출처 : B/P 5.5일자 3면, T/N 5.5일자 10A면, 5.6일자 1면

 □ Phue Thai당 동북부 지역 강세 등

  o 컨켄 대학교 비즈니스・경제 연구센터에서 4.28-5.3 기간동안 동북부 20개주 2,3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Phue Thai당이 응답자의 63.9%의 지지를 얻었으며 그 뒤로 민주당이 20.7%, Bhumjaithai당이 9.1%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남.

  o 하지만 33.3%의 응답자가 지지정당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언급해 향후 선거전략, 특히 경제부문과 관련된 전략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태국 동북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력이 떨어져 정당들의 서민정책 및 포퓰리즘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o 한편, 5.4(수) Phue Thai당은 방콕 룸피니 공원에서 당 정책 및 총선후보를 소개하며 당은 방콕지역 총 33개의 의원석 중 최대 22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힘.

   * 출처 : T/N 5.5일자 10A면, 5.6일자 14A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내각, 인도네시아 옵저버 파견 조건부 승인 등

  o 5.3(화) 각료회의에서는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지역에 인도네시아 옵저버 파견을 동 지역내 캄보디아의 병력 및 민간인 철수 조건으로 승인함.

    - 아피싯 총리는 인도네시아의 옵저버 파견에는 문제가 없으나 캄보디아가 양국 간 체결한 2000년 MOU에 따라 국경 분쟁지역 4.6㎢ 지역에서 병력 및 민간인을 우선 철수해야 할 것이라 언급 

  o 아피싯 총리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될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예정은 없다고 하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태-캄 분쟁이슈가 논의된다면 태국-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캄보디아의 방식의 논의가 될 것이라고 밝힘.

  o 한편, 5.4-5.5 양일간 태국 국경지역에서 양국교전은 소강상태를 유지했고 수린 주 내 양국 교역로(Chong Jom 국경로)가 재개됨. 

   * 출처 : B/P 5.6일자 1면, T/N 5.6일자 14A면

 □ 남부지역 테러사건

  o 5.5(목) 얄라 주 Bannang Sata지역에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범인들은 시신에 방화함.

  o 동 사건이 5.3(화) 발생한 카페 공격사건(사망 4명, 부상 16명) 현장으로부터 300 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으며 사건당일 Bannang Sata지역에 보안당국을 비난하는 리플렛이 배포된 점을 미루어 남부 분리주의자들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음.

   * 출처 : B/P 5.6일자 2면

3. 경제 관련 기사

 □ Escap, 태국 등 식량・유가 상승으로 경제영향 클 것 언급 등

  o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Esca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011년 경제성장률을 7.3%로 전망(2010년 8.8%), 특히 식량・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가장 큰 경제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함.

  o 한편, 4.20(수) 개최된 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위원회 회의 내용이 5.4(수) 발표, 통화정책 위원회는 유가 상승, 농작물 가격상승, 조기총선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여 지속적으로 정책금리를 상향조정하는 방침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남.  

   * 출처 : B/P Business 5.5일자 1면, 5.6일자 1면, T/N 5.6일자 2A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태국 유입 북한이탈주민 증가

  o 올해 초, 한국은 태국에 불법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을 관리하기 위한 센터 설치를 태국 정부에 건의하였지만 태국 정부는 북한이탈주민 유입량 증가우려 및 정책상 새로운 센터 설치할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함.

    - 판삭 이민국 부청장은 새로운 센터를 설치하는 대신 한국은 기존 수용소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o 국내 치안작전사령부와 이민국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들은 약 10만 바트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중국인, 북한인, 태국인으로 구성된 인신매매조직의 도움을 받아 중국-라오스-태국 경로로 이동한다고 함. 

   * 출처 : B/P 5.6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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