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5월 11일 (수요일) 나홀로산행.
오늘은 한남정맥 구간중에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산들로 당하동과 마전동 그리고 왕길동이 만나는 할메산(◬104.9m)과
백석동에 있는 등그재산(73m)과 골막산(78.5m)을 답사하기위해 집을 나와 공덕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계양역으로 갔다
그리고 오늘 첫번째로 답사하려는 할메산 들머리로 선택한 할메산 북동쪽 한남정맥길을 지나가는 30번 버스로 환승하여
금호어울림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하차한후 롯데마트 남쪽의 정맥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했다
할메산 정수리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정맥길을 알려주는 이정표인데 방향표시가 잘못되어있어 오히려 알바를 하게 만드는 이정표로 되어있다
할메산에서 등그재산은 동남쪽에 있는데 방향표시는 서쪽을 가리키고있다
할메산 정수리에 있는 국가기준점
등그재산에서 정맥길을 이탈하여 서쪽능선을 따라 골막산 정수리에 오르니 지금은 고인이된 우리 만산회의 회원이었던
한현우씨의 표식이 눈에 들어온다 반가우면서도 한편 인생의 허무함이 느껴젔다 참으로 열심히 산을 찾아 다녔던때가
엇그제 같고 눈에 선하게 그모습이 떠오르는데 다시는 볼수었는 저세상에 있어 명복밖에 빌어줄수 없으니 쓸쓸한생각이들었다
할메산과 등그재산 그리고 골막산까지 올은후 남쪽능선을 따라 황룡사로 내려가 사찰 경내를 둘러보고 사천교를 건너
검암역에서 아침에 이용했던 공항철도로 공덕역을 거처 오늘도 무사히 안전하게 답사를 마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