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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에 와樂 가보니 풍성한 맛.멋.흥 加樂의 가을怡었多...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화려한 피날레 장식
3000여명 운집 속 가을하늘 수놓아
기념식, 축하공연 의미 더해
기탁식 희망
시상식 영예
효행상 명예
감사패 영화
공로패 영전
미니올림픽 자웅
종합우승 군서면
준우승 삼호읍
3위 서호면
국화향기 가득한 영암!
“볼거리 많은 영암으로 오세요!”
혁신도시 모델로서 부상
미래도시 영암으로 도약
군민이 하나 된 모습
월출산도 더 멋져보였다.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30일(수) ‘영암종합운동장’ 에서 군민과 향우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영암군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훈 영암문화원장(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서 우승희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전환적 토대를 만들고, 전국이 부러워하는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영암, 국민의 자부심이 넘치는 영암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우 군수는 “제48회 기념식 때 이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동안 뒤쳐진 영암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불편한 점은 편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 편중된 것은 균형 있게, 관행은 극복하며 공직자와 땀 흘리고 뛰었다고, 오늘 다시 그런 말을 떠올리면서 우리 영암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이처럼 재차 다짐했다.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첫날 월출산 천황사재단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월출산 바우제(10:00~12:00)를 시작으로 저녁 17:00~18:30에는 영암국민체육센터에서 ‘영암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국회의원, 군의장, 도.시군의원, 향우회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과 환영 및 소통과 상생을 도모하는 만찬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선언, 출향인 소개, 내빈 및 회원소개, 국민의례,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 전달, 환영사(청년회장), 답사(향우회장), 축사(군수, 군의장)와 케이크 커팅, 건배제의 순으로 약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영암청년회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행도 영암청년회장은 재경 영암군향우회 전동배 청년회장과 재광 영암군향우회 허재욱 총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행도 청년회장은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재광 영암군향우회 하재욱 총무국장, 재 재주영암군향우회 권창승 부회장, 재 서귀포영암군향우회 강원실 회장, 재 목포영암군향우회 문종현 회장과 우승희 영암군수, 민일기 부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의장, 정운감 부의장, 박영배.고화자.고천수 의원, 신승철.손남일 도의원, 이정훈 영암문화원장(군민의 날 추진위원장), 이만진 자치행정위원장과 전승렬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장, 문태환 영암애향회장, 김기태 영암군민속씨름단 감독 등 향우 및 공직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환영사에서 “오늘은 우리 모두가 고향 영암의 정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 이라고 운을 뗀 뒤 “영암은 늘 푸르른 월출산처럼 희망과 가능성이 가득한 고장이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더 밝은 영암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 한해 영암청년회와 지역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덕분” 이라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열정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지혜를 함께 모아 영암을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영암청년회가 최선을 다하겠다” 고 피력했다.
이 회장은 “오늘 밤 이 자리가 단순한 축제의 시간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더 나은 영암군의 발전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0월 18일부터 개최할 영암에서 전국 최초로 국립공원박람회에 성공개최를 위한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파이팅! 영암군 파이팅! 영암군민 파이팅!” 했다.
박찬모 향우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고향에 정과 사랑으로 우린 출향인들과 고향을 지키고 있는 분들과 함께 자리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 “이게 진정한 정이고 사랑이다. 아름다움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영암이라는 동질성 하나로 ‘영암愛로 合하多’ 에 모두가 같은 마음하고 하니 이 밤이 바로 축복이고, 희망과 행복이 피어남이라” 고 하면서 영암청년회가 환영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출향인들과 영암청년회와 함께 한 이 자리가 정말 기쁨이 넘치는 감동의 자리로서 행복한 시간이 아닌가한다” 며 “이보다 더 좋은 장면은 또 없다고 볼 정도로 매우 값진 시간을 보낸 모습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고 하면서 “영암청년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영암 발전에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박종대 군의장은 축사에서 “‘월출인 고향의 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환영, 사랑이 묻어나고 있다” 며 “봄에 피는 꽃 등나무꽃은 ‘환영과 사랑’ 이라는 꽃말이 있는데, 오늘 보니 여러분들의 모습이 마치 꽃이 핀 등나무 같고, 넝쿨처럼 서로 엮어져있는 모습이고, 그 줄기는 쭉쭉 뻗어 정과 사랑으로 이어져가고 있다.” “재경, 재광, 재목, 재주 등의 향우들에게 상생파트너로서 ‘환영’ , 영암청년회 등 영암군민들에게 동반자로서 ‘사랑’ 을 해 보이는 아름다운 밤” 이라고 하면서 “영암청년회에서 마련한 이 뜻 깊은 자리가 ‘행복 속 환영, 희망 속 사랑’ 이 됐으면 한다” 고 덧붙였다.
건배제의로 박찬모 회장은 “영암! 사랑합니다” 라고 외치게 했다.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를 마치고 영암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군민의 날 축하쇼(18:30~20:30)를 관람했다.
관람 후 용흥리에 있는 ‘비바체 팬선(남자)’ 과 장터에 있는 ‘리젠시(여자) 모텔’ 에서 숙박을 했다.
다음날 30일엔 출향인들과 영암군청 앞에 있는 ‘중원회관’ 에서 조찬을 함께했다.
조찬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후 영암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영암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장을 찾아 행사를 알리는 축하공연(9:50~10:30, 가야금 공연, 사물놀이 등)이 있는 후 기념식(10:30~11:30)을 거행했다. 기념식은 개회사(이정훈 행사추진위원장, 영암문회원장), 내.외빈소개(사회자), 국민의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미래교육육성장학금 기탁식, 기념사, 축사에 이어 종합우승기 반환과 산수선서, 군민의 노래 합창 등이 있었다.
이어진 행사는 미니올림픽(13:00~14:00~15:30~16:30)이 진행됐다. 미니올림픽으로 군민화합 줄다리기, 팔씨름, 박 터뜨리기, 색판뒤집기, 고무공 점핑, 계주 등이 펼쳐졌다.
10시부터 오후 다섯까지는 평생배움학교솜씨마당, 청년창업물운영,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홍보, 고향사랑기부금군정홍보, 농특산물홍보 및 판매관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에 앞서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가야금 공연 등으로 무대를 활기차고 화려하게 꾸몄다. 전야제에선 어두컴컴한 밤에 레이저처럼 쏟아낸 오색 빛 조명은 찬란하게 밤을 밝혔고, 기념식 있는 다음날에도 이색적인 광경의 무대 백그라운드 화려한 화면들과 인상적인 공연의 요란한 의상과 춤에... 이를 지켜본 관람객들은 황홀한 순간을 맛보게 한 강한 인상으로 오래 기억하게 했다. 무대 조명이 달빛 별빛처럼 쏟아졌고, 가수 노래와 춤이 새와 나비처럼 동작했고, 음악 반주가 가을하늘과 바람처럼 느끼게 했고, 관중 함성과 박수처럼 감동했던 순간은 감격으로, 감격은 기쁨으로, 기쁨은 행복으로, 행복은 세상으로, 세상은 완전체로, 완전체는 생의 찬미로 이루어진 ‘樂 앤 Yeoung Beautiful Festival 2024’ 였다.
Delight-매우 기쁘고 즐거워했던
Savor-맛, 향기, 느낌 등을 즐겼던
Relish-맛, 기분, 경험 등을 맛보며 즐겼던
Bask-기분 좋은 상황 속에서 편안히 즐겼던
Revel-즐거운 상황에서 춤, 노래, 음식 등을 즐겼던
"I delight in spending time with my family."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마을 사람과 향우 기족들끼리 함께 축하공연 관람, 기념식 축하, 음식 즐김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했다.
"They're savored every bite of the delicious meal."
“그들은 맛있는 식사의 매순간을 즐겨 맛보았습니다” 라고 운동장 한 컨에 마련된 부스에서 읍면별로 저마다 멋.맛,향,취의 먹을거리를 여러 사람들과 함께 맛보며 즐기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했다.
영암군민의 날 음악회! 영암종합운동장 가야금 선율로 물들다. 가야금 앙상블 그美, ‘영암 곳곳에 만나는 야외 공연’ 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 가을 바람소리와 어우러진 가야금 소리가 어찌나 아름답고 운치 있게 느껴졌나 몰라요!” 할 정도로 그美, 마치 친한 친구의 이름을 부르듯 가야금愛 美쳤다.
영암군은 이 가을에 영암 곳곳에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음악으로 공감과 소통을 이루고, 다양한 시도와 자유로운 표현으로 가야금 음악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가야금산조 그美, 가야금산조 본고장답게...
국립공원 월출산, 가야금 선율에 물들다.
2024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그리고 국화축제 이모저모, 수천 년을 이어온 영암의 전통문화, 가야금 산조의 고장 영암, 그리고 대가의 위대한 음악가 김창조 선생의 고장 영암, 그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인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니 의미를 알고 즐겼다.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에 불렀던 영암아리랑,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함께하는 영암단상’ 은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이루어진 K-컬쳐와 K-비건, 영암의 역사와 지역특성을 살려 만든 스토리가 있는 영암의 맛.멋.향.취의 느낄거리이며, 몸과 마음을 힐링을 유도하는 Enjoy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함께하는 영암단상은 영암의 역사 왕인박사, 도선국사, 최지몽 등의 여러 인물과 월출산 들 여러 풍경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가야금 선율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가야금산조의 고장 영암답게 월출산을 배경으로 한 청아한 가야금 선율, “와!~ 이게 광고야! 공연이야!” 깔끔하게 빗어 올린 앞머리, 은은한 한복, 단아한 용모, 단풍의 백그라운드 앞 그녀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눈을 단박에 스크린에 묶여놓았다. “이게 가야금 선율 속에 녹아있는 과학의 소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울려 퍼지는 청아한 가야금 소리, 그녀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가야금 선율은 감각적 영상과 어울려 작품이 되었다.
또 다른 볼거리인 월출산의 요란한 풍경도 가야금 소리를 배경으로 한다. “가야금 소리가 이렇게 듣기 좋을 수 있구나” 라는 세삼스러운 깨달음이 이 공연을 보니 절로 들었다.
영암서 동서고금 하나 된 선율 흘렀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전하는 선율, 영암인들이 튕기는 가야금명인 추월양명휘(秋月楊明輝), 도드리다. 되돌아 든, 반복적으로 울려 탔다. 합동정월류 가야금산조, 김창조~안기옥~한성기~김죽파~김병호~최옥삼~양승희 함동정월을 거쳐 완성된 산조로 영암의 명인들이 나의 산조로 여기는 특별히 해정(解酲)하며 연주를 선보여 힘찬 기상과 꿋꿋한 위풍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선율 속에 치렀던 기념식이기에 감동은 감동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을 기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미래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 등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미래교육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이 표출하는 등 훈훈해지게 하는 감동의 기부로 행사장은 뜨거워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대불산단경영자협회 고창회 회장 외 회원일동이 1000만원, 동아보건대학교 임직원일동이 800만원, 박재관 인문건설 대표가 500만원, 김현태 태성기업TS 대표가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또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을 받은 김근애 재경 영암군향우회 여성회장이 200만원,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이 200만원, 노지상 헬마 대표이사(전 재경 학산면향우회장)가 200만원, 한윤남 재 성남영암군향우회 전 회장이 300만원, 김승배 재경 영암중고동문회장이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또 신원철 재 시흥영암군향우회 회원일동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공로패를 받은 김재열 명운산업 대표이사(전 재경 신북면향우회장)가 200만원을 고향 발전을 위한 기탁했다.
그리고 지역 인재를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미래 인재교육육성 장학금에 이레가축약품 김영국 대표가 2000만원, 영암군산림조합 김기동 조합장이 1000만원, 영농조합법안 버들농산(토올고구마) 류인규 대표가 1000만원, 로드힐스CC 앤 리조트 신창석 회장이 1000만원, 금정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300만원, 월출산도예공방에서 300만원,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에서 200만원, 임철호 전 영암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200만원, 승가대학교 총장인 월우 스님이 200만원, 공립삼호아이숲 어린이집에서 112만원, 미술관아래 협동조합에서 100만원, 임정일 씨가 100만원, 보웬엠앤피에서 100만원, 영임회에서 100만원을 미래교육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념식에서는 군민의 상과 자랑스러운 월출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군민의 상에 임철호 영암군채육회 전 상임부회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에는 중앙승가대학교총장 월우 스님과 김근애 재경 영암군향우회 여성회장, 김광자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장, 노지상 헬마 대표이사, 한윤남 전 재 성남영암군향우회장, 김승배 재경 영암중고동문회장 등이 수상을 했다.
그리고 영암읍출신 송의성 씨가 감사패, 신북 출신 김재열 명운산업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서호면 최수현 씨가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의 홀어머니 봉양 등으로 효행상을 받았다.
그리고 마을대상에 서호면 송산마을이 대상, 군서면 모정마을이 최우수상, 학산면 신정마을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영암군은 복지행정의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마을 환경을 아름답게 가꾼 정 많고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의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마을대상은 아름다운 영암, 행복한 영암군을 가꾸기 위한 영암군 정신을 현대 행정 현지에서 구현하고, 지역민들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면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 해 영암군에서 가장 으뜸 면만을 선정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1차 서류, 2차 현지 확인,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서호면 송산마을은 맑고 깨끗한 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려는 다양한 정책과 운동으로 으뜸마을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2023년에는 3.4등급이었던 영암군발전위원회 마을가꾸기 평가 결과가 2024년에는 1.2등급으로 대폭 상승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위해 공공앱을 개발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행정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군민 편익을 증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울러 영암군청과 면, 지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조직문화의 쇄신과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을 통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체계적인 평가 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했다.
이날 기념식에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기관장 및 공무원, 서삼석 국회의원, 박종대 군의장 및 군의원 및 신승철 도의원 등 의원, 양정환 영암경찰서장, 김광수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승 영암소방서장 등 기관장과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조광호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 고창회 대불경영자협의회장, 김웅준 대상중공업 대표, 마광식 보원엠엔피 대표, 이동일 동아보건대학교 총장, 김규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암군협의회장, 방대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장, 이맹종 영암축산산업협동조합장, 이만길 광주은행 영암지점장, 류재민 영암군혁신위원회위원장, 김승록 영암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연일 영암JC특우회장, 최인옥 영암군발전협의회장, 류건 영암군번영회장, 곽병연 영암군상록회장, 황해옥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오수근 지방행정동우회 영암군분회장, 이완자 한국자유총맹 영암군여성회장, 류성훈 해병대전우회 영암지회장, 김선보 한국외식산업중앙회 영암군지부장, 박철 영암관광지킴이회장, 김미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영암군지회장, 정철 영암군농민회장, 박선화 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연합회장, 한지용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장, 최남현 월출청년동우회장, 강성국 농촌지도자 영암군연합회장과 유인학 마한역사문화연구회장 등 여러 사회단체장 및 금융관계자와 군민의 상을 수상한 신창석 로드힐스CC 앤 리조트 회장, 김방진 헬로apm 회장과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박태홍 재경 군서면향우회장, 김성재 재경 학산면향우회장, 유영숙 재경 신북면향우회장, 황인곤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문종현 재목 영암군향우회장, 차순남 재서귀포 영암군향우회장, 신원철 재시흥 영암군향우회장 및 향우와 군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 3000여명의 군민 등이 월출산을 배경으로 한 무대를 바라보면서 축하의 박수로 분위기를 띄웠다.
그런 가운데 영암문화원장인 이정훈 추진위원장이 개회를 선언하자 축포가 터졌다. 하얀 국화꽃 잎처럼 날아오른 축포의 이벤트를 선보인 후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우승희 군수는 기념사에서 제49회 군민의 날 기념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준 분들 몇 분을 나열한 후 “월출산 정기와 국화향기 가득한 계절에 제49회 영아군민의 날을 맞이했다” 며 “모든 영암인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운을 떼며 분위기를 애드벌룬처럼 띄웠다.
그러면서 “자리해준 서삼석 국회의원, 박종대 군의장,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박찬갑 광주광역시 서구청 장학재단 이사장, 김공수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 중앙승가대학교 월우 스님, 도갑사 수관 주지스님, 이정훈 영암군민의 날 추진위원장, 유인학 마한역사문화연구회장 등 여러 분들의 소개가 있었으며, 오늘 이 자리에 안계시지만, 영암 출신인 최기상 국회의원, 이건태 국회의원 등이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고 전하면서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해주신 모든 내외 귀빈과 출향 인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또 오늘 수상하게 된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우 군수는 “지난 1년 우리 영암군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뛰었다” 면서 “혁신의 씨앗을 지방소멸 극복의 에너지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부세 감소 등 재정압박, 기후위기로 인한 국한 호우와 두 차례 침수 피해, 벼명국와 햇볕데임 농작물 피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국민의 힘을 모아 극복하는 영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고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하자 힘내라는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우 군수는 “오늘 제49회 군민의 날은 우리 모두 영암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도약을 결의하는 시간” 이라고 강조하면서 “선각국사 도선, 고려개국공신 최지몽, 대한민국 초대법무장관 낭산 김준연 등 나라의 대전환기를 이끌었던 인물의 고장” 이라고 영암이 이런 훌륭한 인물을 배출한 고장임을 자랑하며 자부심을 갖게 했다.
우 군수는 “영암은 창조와 혁신의 DNA를 가진 영암” 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앞에 닥친 기후위기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창조와 혁신의 DNA로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야한다” 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민선 8기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 며 “먼저 통합RPC 신설 계획 중앙투자심사 통과, 농정혁신 종합계획, 12개 품목 최저가격보장제 추진, 기능성 쌀 재매면적 10배 확대, 전남 최대 유기농 마을 11곳 선정, 저탄소 인증면적 확보, 무화과 산업 발전 3개년 계획 추진과 쌀과 배, 고구마 수출 농업경쟁력 상승 및 제고, 전국 최고 빵집 대전 성심당과 파리바게트 영암무화과 케이크와 피자 출시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형 조성 사업의 첨단 농업기술 보급, 천년정착 기여, 농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를 앞세운 영암 전통주, 수제맥주 개발과 영암한우 육포, 무화과 화장품, 초콜릿, 쌀과자 등 가공품 개발로 농업소득 증대를 이끌고 있는 등 농업 분야는 전환적 성과를 이루었다” 고 했다.
또한 “협치농정위원회와 품목별 협의회 구성, 사회적 대화를 통한 쌀값 하락 대응, 농정혁신 한마당 개최, 영암농업대상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정의 틀도 마련했다” 고 했다.
우 군수는 “전국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삼호용앙 휴면시아 아파트 200호 약정 받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30호 공급 완성과 청년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와 공무원 임대아파트 달빛그린빌에 청년과 젊은 공직자들이 입주하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며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청년마을 두 곳을 빈집을 마을호텔로 바꾸고 월출산 생태프로그램 진행과 빈집 리모델링으로 귀촌을 돕는 마더하우스 6개소 입주, 매일시장 도시재생으로 음식점 1차 완료, 빈상가 채움프로젝트로 얌암읍 두 곳에 청년식당 개소, 기존 식당 메뉴전환 추진한 청년문화거리, 청년주택, 청년일자리 창출 등 청년기회도시 영암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 했다.
또한 “기찬밥상, 커피와 꽈배기, 이동세탁차를 오해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얻고, 건강도 챙기며 소득도 올리고 있으며, 황토맨발길 조성, 백세 팔팔 걷기운동으로 병원 방문 횟수 줄이는 등 영암을 건강한 군으로 만들고 있다” 며 “읍면 복지회관 노인대학에서 열린 건강체조, 노래교실, 커피 바리스타, 치유농업 교육 등 매일 찾는 문화복지건강센터로 혁신하여 행복한 노인복지 현장으로 탈바꿈하는 등 영암이 일하는 생산적 복지는 전국 모델로 알려져 보건복지부 장고나상을 수상할 정도로 노인복지는 어르신들의 가치를 높이는 생산적 복지로 전환하여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달빛축제와 달빛 뮤직페스티벌, 월출산 국화축제, 반려동물 문화축제, 상대포 수상공연의 새로운 경제관광 시대를 열었고, 왕인박사유저적지 사계절 찾는 곳으로 전환을 했다” 며 “반딧불이 축제는 2시간 만에 1천장 사전예약을 하는 등 2만 명이 방문, 전남캠핑박람회 신청 사전 마감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영암을 찾고 있고, 서호면 들녘음악회는 엄길 당산나무인 마을지원을 활용한 축제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2시간 동안 주민들은 4백만 원의 매출도 올린 등의 문화관광 분야도 관계인구 확대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 했다.
또 “HD현대삼호, 대불산단기업과 상생협약 채결하여 현재까지 영암쌀 1만5천포와 농산물을 공급했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화폐 사용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 지역에서 청출된 경제이익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면서 “지역에서 물품과 장비를 구입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우대할 것이라고 했으며, 이자.담보.보증 없는 3무 천사펀드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로컬푸드와 공공조달 확대, 지역화폐로 지역경제를 키우겠다고 했으며, 또한 전국 최대 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과 각종 스포츠 행사와 전지훈련도 영암 음식점과 숙소 이용 영수증을 확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 있고, 소상공인 지원과 상가 환경정비도 더 힘을 쏟겠다고 지역 상생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 고 했다.
우 군수는 “2006년 끊긴 광명시와 자매결연을 복원하고, 백제문화의 수도 부여군, 도선동이 있는 서울 성동구, 광주광역직할시의 중심 서구, 영국 프레스턴 시와 대만 난터우시 우호교류 추진으로 분야별 교륙협력과 농특산물 마케팅의 길도 열었으며, 지방자치경영대전 행안부장관상 첫 수상, 향우가 기부하고 군이 건물을 짓는 농촌유학센터와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선정됐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년만에 소아청소년과가 생기고, 콜버스로 이용객이 3배 증가할 만큼 누구나 버스로 주민의 교통복지를 확대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면서 “영암의 외연이 넓어졌고 전국이 영암의 혁신을 부목하고 있다” 고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더 나은 영암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 고 하면서 “군민께 자부심을 드리는 영암군을 반드시 만들겠다. 이제 임선 8기 젊은 영암을 열어주신 군민의 명령에 따라 더 자신 있게 군정 혁신을 추진하겠다” 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무원까지 선거법 고생 및 혼란가중, 개인과 집단 이익 위해 군정 발목잡기, 주민 분열 야기, 군민화합 자해, 유언비어와 흠집 내기’ 등의 안 좋은 일들을 나열하며 “바로잡고, 더 이상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고 강조하면서 “지금 영암은 지체된 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일과 재해와 쌀값 하락 등 현안도 해결해야하는 중첩된 과제 앞에 놓여 있다면서 중단 없는 혁신으로 영암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에 힘쓰겠다” 고 했다.
우 군수는 “영암은 안 돼, 먹을 것도 없고, 주말에는 사람이 없어! 자괴감과 패배주의, 부정의 언어는 영암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다” 며 “영암이 더 맛있다. 잘한다. 우리 영암이 최고다 라는 자긍심과 낙관주의, 긍정의 언어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영암 전체를 빛나게 할 것” 이라면서 “잘 될 거야! 잘하고 있어! 영암은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있어! 부족함과 나무랄 데가 없는 고장이라고 소리가 나오도록 하겠다” 며 “여기에 6만 군민은 물론, 16만 향우들께서 우리 영암의 전국에서 최고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역량을 키워 영암낙원을 만들어가지” 고 호소했다.
우 군수는 “더 큰 영암, 더 행복한 영암을 만들어 갑시다!” 하며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주와 다음 달엔 영암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와 한옥문화 비엔날레’ 가 그 출발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화려하게 개막이 됐다. 올해는 야외에서 개최하게 돼 행사장이 월출산이 잘 보이는 곳이라서 지난번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게 된 것에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 며 “영암은 날이 갈수록 기(氣)찬 것 같다. 월출산 정기를 입어서인지 힘찬 기운이 많이 느껴지고,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군민 여러분들에게서 그런 활기참을 엿볼 수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영암군민의 날 마흔아홉 번째를 맞는 일인 만큼 모두가 행복한 삶으로 채워졌으면 한다” 고 축하해줬다.
박종대 의장은 축사에서 “고향이 좋아서 고향을 찾고, 영암군이 좋아서 삶의 터전으로 삼고, 영암이 아름다워서 각지에서 찾아준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며 “오늘은 영암의 날이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다. 오늘은 모두에게 행복을 누리는 자리이다. 모처럼 한 공간에서 만나 서로 반가운 인사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고,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은 날이다. 이날로 인하여 행복한 삶을 더욱 영위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오늘 수상을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여러분들은 우리 영암을 더 빛내주었고, 자랑으로 여기게 한 인물들이다. 오늘 영암군민의 날이 이렇게 뜻 깊을 수가 없고, 정말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은 마음이고, 이런 기분으로 행복한 삶을 여러분과 함께 누리고자한다” 고 덧붙였다.
박찬모 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고향을 찾은 것은 고향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고향 하늘이 좋고, 고향 산이 좋고, 고향 들녘이 좋고, 고향 집과 마을이 좋고, 고향 사람이 좋다. 고향은 저 월출산에서 물이 흘러 각 마을로 흘러가고 있다. 그 흐른 물이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 숲속, 계곡의 바람을 타고 여기저기에 향기가 스며들게 하고 있다” 며 “오늘 이 뜻 깊은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것을 보니 작은 물방울이 모여진 듯하다. 고인 물은 맑은 호수와 같아 보이는 데, 그 호수는 저 뒤로 보이는 월출산을 반영하고 있고, 우리를 또한 비추어주고 있다, 아름다운 광경이 아닐 수 없다, 단풍이 곱게 든 이 가을 호수에 단풍잎 하나 띄워보고 픈 마음이다. 한조각의 단풍이지만, 우리 모두를 이 단풍에 실어 보고픈 마음 간절하고, 그러함으로써 이 가을 아름다움과 풍요로움과 운치를 더욱 자아내고 싶은 심정이고, 또 퍼진 향기 여러분과 함께 마음껏 취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김이강 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영암군은 저에게는 제2의 고향으로 느껴지고, 가족이 있는 집에 온 느낌이다. 영암군민들은 저에게는 부모 다음으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으로 느껴진다” 며 “49번째를 맞은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광주광역시 서구와 자매결연하여 함께 간다는 상생파트너로서의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면서 월출산의 기, 힘찬 표출을 해보겠다” 고 말했다.
기념사, 축사를 마치고 종합우승기를 반환했다. 이어 선수 선서와 군민의 노래합창을 한 후 폐식을 했다.
1부 모든 행사를 마치고 오찬 후 미니올림픽이 뜨거운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줄다리기, 팔씨름, 박 터뜨리기, 색판뒤집기, 고무공 점핑과 계주가 이루어지는 등 어릴 적에 학교 운동장에서 즐겼던 가을운동회를 연상케 하는 코너가 이어지며,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했던, 모든 군민에게 오랜 추억으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값진 시간을 누리게 히는 등 값진 선물의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암군의 효자성품 으뜸인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전승의 길, 민속씨름 챔피언십에서는 씨름단 선수들의 싸인회와 시범 코칭에 이어 군민들이 강약.승부.우열 따위의 자웅(雌雄)을 겨루는 씨름대회가 이어져 씨름선수들 못지않은 놀라운 기량을 선보여 뜨거운 함성과 갈채를 이끌었다. 결과 군서면이 종합우승, 삼호읍이 준우승, 서호면이 3위, 학산면이 4위, 미암면이 5위를 하는 등 면대표로 나와 기량을 뽐냈다.
종합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2위 150만원, 3위 100만원, 4위 50만원을 지급했다.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출향인들은 각 읍면부스를 찾아 고향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음식을 함께 들었다.
한편 리무진 버스 세 대로 고향을 찾은 재경 영암군향우회에서는 곧 자리를 떠 도갑사 입구(죽정마을)에 있는 호남식당을 찾아 닭 육회와 닭백숙을 시켜놓고 우애를 다졌다. 그런 오후 3시 경에 상경했다.
보고 싶고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게 고향 아닌가?
자네가 고향일세!
축제 있고
음식 있고
즐기고 싶은 게 영암 아닌가?
그대가 영암일세!
사람 있고
사랑 있고
정 나누고 싶은 게 시골 아닌가?
모두가 고장일세!
고향 가는 버스를 탔다
마음은 벌써 아릴 적적
그 그 추억을 되살린다
시골 골목길, 싸리담장
맛있는 군고구마, 김치
파아란 하늘과 흰구름
호수에 그대로 비추어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향우들 수다와 버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는
바깥풍경과 하나가 되어
마치 비디오아트를 만든
예술 작품을 본 것 같다
그리고
고향가는 버스에 내 몸을 실어
창가에 앉아 바깥을 바라 보면
풍경이 너무 좋아 빠져드는 데
네 모습은 너무도 멋이 흐른다
옆자리 앉은 그녀가 내 어께에
살포시 기대어 달콤한 잠 취해
자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서
행어 깨어버릴까 싶어 싶어서
깨지 않게 망부석처럼 앉는다
달리는 버스 희망 싣고 달리고
나와 그녀를 이어 주는 오작교
달린 버스는 희망 싣고 달리고
나와 그녀를 이어준 행복 시작
햇볕에 나가면 금방 그을려버리는 시골사람들이 싫어 뽀얗게 세련된 서울 사람들이 되고픈 게 꿈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시골이 그립다는, 흙냄새, 바람 냄새, 풀냄새, 땅거미지기 전 아릿한 냄새, 소나무가 뿌리면 날리는 아득한 먼지 냄새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리워진다는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그리움, 사무침에 그만 코끝에서 불어오는 향긋한 바람~, 풋풋한 흙냄새~, 풀 향기~, 자연의 냄새~가 바람을 타고 살랑거리는 날, 코가 간질간질, 발가락이 그닐그닐, 몸이 근질근질...
“아~ 얼마나 기다렸던 군민의 날인가요?”
불어오는 바람 마냥 좋다. 가을 기운에 마냥 취하려나... 이맘때 들뜨기 쉬운 몸과 마음, 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찾아 나선 곳은 다름 아닌 고향 영암이다. 고향 이야기만 들어도 설레고 정겹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영암 그 이름만 들어도 신선한 바람과 함께 다가오는 산뜻한 느낌이 든다고, 고향 까마귀만 봐도 반갑더라고 한 영암에서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장을 찾았다. 출향인 나 너, 그리고 고향지킴이 그대들이랑...
영암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제다 ‘영암종합운동장’ 에 모였다. 제49회 영암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의 날 계기로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풍요로운 영암의 대한민국 혁신수도, 청년기회도시, 마한의 심장 생태도시를 건설해 나가기 위해서다.
많은 이들이 희망을 만들고, 지역순환경제의 모범으로 도약하는 의미를 담은, ‘청년이 머무르게, 돌아오게, 들어오게’ 하자는 의미와 생애주기별 정책과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로 청년활력도시로 나아간다는 빙침과, 마한 유산을 활용해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이는 마한심장생태힐링도시 등으로 다양한 영암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하나의 생태 측으로 연결해 치유와 힐링의 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염두 해둔, 이를 실현할, 이를 혁신할, 이를 변화할, 이를 설계할, 이를 발전할, 이를 누리게 할 영암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설계한다는 구상을 다시 한 번 선포하는, 이 선포에 응원할 힘을 한데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군민의 날을 ‘내 생애주기 최고의 기쁜 날’ 로 기념하고자했다.
영암을 비롯해 서울, 광주 등 출향인들이 몰린 가운데, ‘영암의 맛, 멋, 흥 양임愛 두多’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이 성대하게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영암군은 넘실거리는 황금 들녘과 코끝에 스치는 국화 향기 가득한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에 귀하를 초청하오니 귀한 시간 내시어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내주시기 바란다’ 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영암군민의 날이 미래의 날이 될 것이다.’ ‘영암이 축제의 기준이 될 것이다.’ ‘영암군이 대한민국 중심이 될 것이다’ 라고 전국과 세계 최고의 으뜸이 될 자신감을 보이며 치른 행사는 29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45회 월출산 바우제(11:00~12:00)’ 를 시작으로 향우와 함께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15:00~16:20)’ , 군민의 날 축하쇼 ‘전야제(광주KBC 특집 축하쇼)’ 는 16:30~20:30가 펼쳐졌다. 다음 날 30일에는 군민의 날 축하쇼 ‘식전공연(09:50~10:30)’ 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이 개최됐다. 이어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체육행사(미니올림픽)’ 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굿즈 판매, 농특산물 판매와 군민건강홍보관, 안전홍보관 운영, 영암민속씨름단 팬 사인회 등이 이루어졌다.
여기에 우승희 군수를 비롯해 군청, 신환종 영암읍장 등 읍.면사무소 등 읍.면장 및 공직자, 박종대 영암군의회의장 등 군의원, 신승철.손남일 등 전라남도의회의원 등 도의원, 박도상 영암농협조합장 등 조합장, 윤주현 영암경찰서장, 홍성주 바르게살기운동영암군협의회장, 유태경 영암군이장단협의회장, 박찬 영암군새마을회장, 안석심 영암군새마을회부녀회장 등 사회기관단체장 및 군민, 그리고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및 지역 향우회장, 오형근 재광 영암군향우회장 등 각 지역 향우회의 향우들과 그리고 유인학 마한역사문화연구회장 등이 함께하면서 이틀간의 행사와 축제를 성대하게, 화려하게, 다채롭게, 펼쳐 보이며, 의미 있게 진행했다.
29일(화) 18:30~20:30 분까지 2시간가량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선보인 군민의 날 축하쇼에 서문탁, 유성은, 한수정, 주하, 몸빼걸스 등 초대가수가 출연해 역대 가장 많은 구름 관중이 몰려 다음날 오전 기념식 행사와 오후에 체육대회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와 함께 국화축제도 열려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 만끽하게 해주었다. 국화축제는 영암의 가을 아름답게 수놓은 또 하나의 축제로서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16일간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국화의 빛으로 가을 밝혀라’ 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월출산 국화축제는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가을의 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올해는 27종, 24만여 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이 전시됐다. 높이 7m의 고려 첨성대, 3.6m의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등 웅장한 국화 조형물은 물론, 국화분재, 다륜대작, 입국, 현애국 등 다양한 품종의 국화를 만나보게 했다. 특히 올해는 야간 조명 경관 조명을 더욱 강화하여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든 국화꽃밭을 거닐며 환상적인 월출산 오로라 쇼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국화 전시 이외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이 준비돼 즐거움을 더한 층 누릴 수 있었다.
국화꽃 심기, 국화차 시음, 국화향초 만들기 등 국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국악공연 마당극, 버스킹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되어있었다.
월출산 국화축제는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주민 참여형 축제였다. 이런 국화축제에 군민 및 출향인과 관람객들은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월출산과 향긋한 국화 향기에 취했다.
국화축제 개막식에서는 영암곤충박물관에서 직접 키운 수백 마리의 나비를 자연으로 방생하는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등 기존 축제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비들의 아름다운 날개 짓과 함께 국화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북극 하늘의 오로라를 월출산 국화축제에서 만나보세요!” 레이저와 포그머신을 활용하여 인공적으로 재현한 ‘월출산 오로라’ 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전국 유일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를 보유한 ‘영암에서 트로트’ 를 주제로 한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개최해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끼 넘치는 청소년들이 트로트 실력을 뽐내는 무대는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국화축제에는 7.1m 높이의 고려 첨성대, 3.6m의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등 웅장한 규모의 국화 조형물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정교한 아름다움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램프를 들고 기찬랜드를 관람하는 ‘문라이트 투어’ 는 밤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빈백, 캠핑의자 등을 배치하여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원 캠프닉 국캉스’ 공간을 마련해 아름다운 국화꽃밭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었다.
국화찻집, 국화빵집, 가는 마켓, 푸드트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향토음식 판매점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2024 월출산 국화축제는 기존 축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깊어가는 가을, 영암 월출산 국화축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하며 11월 10일까지 진행한 국회축제에 꼭 오셔서 유익한 삶을 만들어보라고 했다.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영암의 가을은 축제로 풍성하다. 월출산 국화축제 외에도 다채로운 ㅎ애사들이 준비되어있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월출산 일원에서 열린 아름다운 지연을 만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월출산 국립공원 박람회’ , 11월 2일 금정면에서 열린 달콤한 영암 대봉가을 맛보고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영암금정 대봉감 축제’ ,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구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한옥문화비엔날레 & 남도목재 누리페스티벌’ , 11월 8일 삼호읍에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달빛축제’ 가 펼쳐지는 등이 낭만적인 월출산 달빛 아래에서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1월 9일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에서는 짜릿한 모터스포츠와 신나는 음악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터뮤직페스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박진감 넘치는 씨름 경기를 관람하고,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천하장사싸름대회’ 가 열린다.
이 외에도 영암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연중 개최한다. 앞으로도 영암군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암은 축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우산을 간직한 고장이다. 가을 축제와 함께 영암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영암의 자랑 월출산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을 산행의 최적이다. 천황봉과 큰바위얼굴인 구정봉 등 다양한 등산코스를 선택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월출산 구름다리는 짜릿함과 함께 멋진 풍경을 선사하며, 지난해 개통한 하늘아래 첫 부처길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국보 144호 마애여래좌상을 만나 감상할 수 있다.
백룡산 단풍나무 숲길은 영암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데, 더할 나위없는 만족감을 갖는다. 시원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준다.
영암의 대표 관광지로 천년고찰 ‘도갑사’ 는 유서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건축물을 자랑하는 사찰이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구림한옥마을’ 은 조선시대 양반 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옛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바로 옆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도 걸어보고, 한옥 숙박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구림마을 바로 옆에 조성된 ‘상대포역사공원; 은 야간경관이 아름다워 밤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외에도 ’한국트로트가요센터, 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 왕인박사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 명소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영암의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 즐기고, 맛 좋은 농특산물 구매하는 것도 잊지 않을 꼭 찾아봐야 할 곳이다. 가을축제와 함께 영암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한다.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영암 대표 명소도 있는데, 영암은 곳곳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들이 숨겨져 있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풍경들을 자랑하는 곳을 소개해드린다면, 월출산의 최고봉인 ‘천황봉’ 에 오르면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영암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땀 흘려 오른 정상에서 느끼는 쾌감과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월출산 ‘기찬묏길’ 은 월출산 자락을 따라 조성된 숲길로, 가을에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 가을의 여유를 만끽해 보는 여유를 부려보길 바란다. 가을엔 뭐니 뭐니 해도 단풍구경이다. 영암의 백룡산 단풍나무 숲길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붉게 물든 단풍 터널을 걸으며 가을의 낭만을 즐겨봤으면 한다. 영암의 가을은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어 있다. 이번 가을, 영암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국화축제 속에서 열린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은 ‘알차다. 옹골차다. 충실하다. 다채롭다. 화려하다. 찬란하다. 화사하다. 황홀하다. 대단하다. 굉장하다. 위대하다. 독특하다. 빼어나다. 월등하다. 뛰어나다. 특별하다. 색다르다. 남다르다. 따스하다. 정감 있다. 아름답다. 멋지다, 즐겁다. 재미있다. 흥겹다. 유쾌하다. 흐뭇하다. 기쁘다. 인상 깊다’ 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은 행사요 축제였다.
맛, 멋, 흥이 다분한 행사였고 축제였다.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해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의 오감만족을 해주었다. “에헤야! 데헤야!” 하며 영암아리랑이라도 불러보고 싶은 행사, 축제였다.
행사 첫날 출향인을 위한 환영의 밤이 어찌나 감동스러웠는지 고향을 지키고 있는 분들과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면서 우애를 다졌던 게 고향의 정과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
환영사, 답사 등 여러 인사말들이 있었다. 소개도 하면서... 중요한 건 오랜 만에 뵙는 분들과의 반가운 인사가 고향애와 정을 느끼게 했다.
행사장이 있는 특설무대에서는 전야제 축하쇼가 펼쳐져 이 장면을 지켜보면서 무대에서 공연한 가수 등 연예인들처럼 어께를 들썩거렸다. 그러면서 고향을 찾아 온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가을 풍성함을 욕심 이상으로 채웠다.
다음 날 조찬에서 아침 식사를 우승희 군수 등 공무원들과 함께하면서 이날 행사를 기대하게 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축포를 울리면서 식전 공연과 시상식,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기념사, 축사 등으로 화려한 진행으로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그런 후 오후에는 각 면에서 대표로 나온 분들이 고무공 점핑 등 체육행사를 진행하며 화합을 이룬 진정한 멋을 표출했다.
영암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올해로 ‘49번’ 을 치렀다. 49의 숫자를 4-사랑합니다. 9-구구절절로 풀었다. 영암을 사랑하는 사연이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는다는 뜻이다.
49는 불교에서는 조상의 영사(靈駕)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인연 영가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날이라고 한다. 영암군은 매년 10월 30일을 기해 군민의 날을 기념하며 영암군의 밝은 미래를 희망한다.
모든 곳에서 49를 보기 시작하면 그것은 우리의 삶에 대한 천사의 메시지라고 여긴다. 숫자 4는 정직과 진실과 같은 도덕적 미덕을 제공한다. 숫자 9는 찾기 힘든 영원한 평화를 위해 내면의 지혜를 마스터하는 특성을 지내고 있다.
49는 상징적으로 삶의 새로운 시작, 다른 기회를 열어줌, 필요를 정복, 신성한 계시 누림, 삶의 지위를 높임, 신성한 상승, 목표를 향해 추진력, 삶은 다른 것보다 더 높은 곳에 도달, 지속 성장, 더 나은 삶을 대한 조화 등에 기운을 발휘한다.
49는 천사의 숫자 4에 가까운 공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4+9를 추가하면 13이 된다. 다시 1+3을 추가하면 4가 된다. 그리고 천사 숫자 4는 ‘조화로운 삶’ 을 의미한다. 여기에 ‘불가사의, 삼위일체, 완전함, 최상급’ 을 의미한 9를 더 추가했으니 엔젤 넘버 49기 우리를 지식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본다. 계속 의롭게 행하면 신성한 높이에 도달한다니 49회째를 맞은 영암군민의 기념식이 의미를 새기게 한다.
기념식 행사에서 만난 군민과 출향인, 번영의 영암 미래 함께 만들어낼 것이라고 영암의 미래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고향을 지키고 있는 군민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고향애를 보이고 있는 출향인은 이날 영암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회동했다. 영암 사람들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고 반가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고향에서 군민들과 이렇게 훌륭한 행사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며 “군민과 향우가 손잡고 더 나은 영암의 미래를 만들어내겠다” 고 다짐했다.
군민과 출향인들은 이번 행사에서 희망찬 영암을 꿈꾸었다. 하나 된 모습으로 긍정의 힘으로 기술력을 과시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가 미래다.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지고 꿈둥이, 희망둥이임을 자처했다. 그러면서 군민과 출향인들의 만남은 양사의 협력이 단순히 고도의 경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행복 세상을 선점을 위한 영암의 미래 기술 개발 등 여러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며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의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이날을 기해 좋은 업을 쌓으면서 살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모아 함께 가고 모두가 행복을 누리기를 비는 의식을 치른 것이다.
우승희 군수는 “평화, 번영, 건강의 씨앗이 뿌려지는 멋진 영암군을 상상해 보라” 며 “그란 날, 막연한 추측성이 아닌 현실성 가능성으로써의 우리 영암은 분명 평화로운 고장, 번영의 영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간 이룬 그런 아름다운 행복한 영암군으로 다시 태어날 것임을 확신한다” 면서 “기념식은 곧 우리 영암군의 미래를 다시 내다보고 그려내는 그런 꿈과 희망, 그리고 발전과 도약, 번영과 영원을 기원하는 날이기도 하다” 고 강조했다.
올해의 영암군민의 상은 임철호 전 영암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패는 특유의 형태를 자랑한 구림도기에 글을 새겨진 패이다. 이 패에 담아진 건 아마 영암의 모든 정과 사랑, 희망과 미래, 행복함을 차곡차곡 담아진 항아리로 보였다. 또한 자랑스러운 월출인상에는 월우 스님(천원배), 재경 영암군향우회 여성회장 김근애,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 김막례 회장, 재 성남영암군향우회 한윤남 전 회장,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김승배 회장, 헬마 노지상 대표이사가 수상의 표시를 한 옹기의 구림도기도 월출산 기를 듬뿍 담은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송의성 씨가 감사패, 재경 신북면향우회 김재열 전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 구름도기에도 고향의 풍경을 담은 병이었다. 그리고 김수현 씨가 효행상 수상을 받아 이를 지켜본 3000여명의 관람객들은 그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었던 경사스러운 날이었다.
고향사랑기부제와 미래교육을 위한 기탁에도 자랑스럽게 여겼던 기쁨에 찬 희망이 묻어난 행복한 날이었다.
기념식을 마치고 서울 등지에서 내려온 향우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지역의 부스를 찾아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잘 계셨는지요” 하며 같이 식사를 하면서 고향 사람들과 친분을 더 돈독히 했던, 고향의 정은 더 깊어졌고, 사랑은 더 뜨거워졌다.
가락 이 다
영암에 와樂해서 와보니 풍성한 맛, 멋, 흥 加樂의 가을怡었多.
영암에 오라고 해서 와봤더니 풍성한 음식 등 맛과 꽃 잔치 등 멋과, 공연 등 흥이 넘친 가을의 기쁨(怡)과 즐거움(樂)이 많았던 영암은 축제의 분위기로 열기가 뜨거웠다.
첫 날 영암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국화축제장을 찾아보니 수많은 종류의 국화로 장식한 국화꽃이 우리를 반겨주는 듯이 살포시 피어 아름다운 자태에 그만 황홀감에 빠졌다. 넋을 잃었다고 할까? 정말 정신을 잃게 할 정도로 국화가 너무 예뻤고, 아름다움에 그만 사진 한 장 담고자 포즈를 취하고 말았다.
특히 야간에 국화꽃은 더 환상적으로 연출돼 신비스러움을 드러냈다. ‘월출산 오로라’ 라는 주제로 펼쳐진 쇼에 그저 美친 듯이 봐라만 봤다. 월출산을 향해 쏟은 레이저 빛으로 월출산이 오로라 왕국으로 만들어버렸다.
“저를 위해 국화꽃이 핀 것 같습니다.”
“행복합니다.”
“꽃길만 걸으세요. 이 말처럼 꽃길만 걷겠습니다.”
눈에 담은 국화꽃, 꽃은 가슴에 장식됐다. 가슴에 장식된 국화는 입으로 그 향기를 풍겨냈다. 입에서 풍겨난 향기는 귀에 소리 소릴 만들어냈다.
오늘은 좋을 날, 오늘 같은 좋은 날 감격의 순간을 숨길 수 없어 고스란히 자신의 표정이나 취향을 노출해버렸다.
‘숨은 보석을 찾아라!’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곳곳을 찾아 나섰다. 국화, 오로라 등이 보석이었다. 그 것들을 찾았을 때 그 기쁨은 말할 수 없이 가슴을 뛰게 했고, 얼굴은 붉어졌다. 이 가을 단풍처럼...
가을 이야기를 장편의 분량으로 써냈던 ‘영암 앤 낭만스토리’ 는 책갈피는 물론, 두고두고 잊지 못할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희망의 노란 물결로 영암을 뒤덮어라!
국화 축제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많은 영암에 오세요.” 라는 말에 “네!~” 했다.
“모든 사람들은 꽃구경, 음악공연, 박람회관람, 달빛축제 영암 관광열차에 탑승하라” 했다.
‘경계를 넘어서는 연대의 시대’ 를, 향우들은 서울과 고향 간의 벽이 없는, 지역과 지역 간에 경계가 없는 사랑과 화합과 평화로 나아가는 단순 관계를 넘어 사업 정보, 네트워크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션 영암넷’ 을 서울과 영암에 설립하겠다는 상생발전을 위한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
더 나은 영암을 위한 더 나은 세계 구축을 목표로 시대적 과제 발굴부터 사회적 담론 형성, 해결책 모색까지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재경 영암군향우회 박찬모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현재 우리가 직면한 AI(인공지능), 기후변화, 경제적 불평등,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 등 같은 글로벌 이슈들은 더 이상 한 국가나 단일 분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특히 우리 영암의 현실이 고령화, 저출산, 열약한 환경, 경제적 부담, 농촌문제 해결 등 여러모로 힘든 상황인 만큼 극복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다” 며 “영암군과 향우회가 경계를 넘어선 연대+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내는 ‘모더레이터(Moderator. 조정자, 관리자 등 우편 목록이나 뉴스그룹에 특정한 주제를 기준으로 투고된 기사의 성격과 내용이 주제에 맞는지를 판단하는 사람)’ 역할을 할 것” 이라고 했다.
다채로운, 화려한 기념식 행사는 ‘다채, 화채’ 라는 신선한 채식주의자들이 펼치는 축제로써의 건강한 힐링이 되었다.
영암, Festival(축제)
Fine-좋은, 건강한
Effect-결과, 효과
Status-신분, 지위
Trust-신뢰, 신임
Interest-관심, 흥미,
Vigorous-활기(생기)찬, 격렬(의욕)한
Attraction-꿀림, 매력
Lovely-훌륭한, 멋진
~것에 축제로써의 의미를 더했다.
더 있다면, 힐링이다.
영암, 'Healing'
Happy-행복
Excited-신이 난, 들뜬
Attract-마음을 끄는
Light-밝은
Ideal-가장 알맞은
Nice-좋은
Good-즐거운
“고향에서의 1박2일 일정으로 보낸 시간, 내 생일이었다, 내 생에 최고의 날이었다.”
“너랑 나랑 함께하지 안했다면, 어쩔 뻔!”
“다행이다.”
“함께해서 행복한 날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다채, 화채의 기념식은 환영식으로, 환영은 축제로, 축제는 새로운 미래 시작으로, 미래 시작은 희망찬 영암으로 한 ‘희(喜)+락(樂)+흥(興)+취(取)’ 가 있는 모두에게 축복이 됐으며, 축복이 은혜가 된 행복함이 피어났던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은 축원의 마음은 컸고, 열기는 뜨거웠다.
오늘날의 영암군이 있고, 영암이 위대해지고 훌륭한 것은 ‘혁신과 소통’ 을 중시한 조직문화가 원동력이라고 영암군은 자평한다. 이 대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우승희 군수의 리더십이다. 이는 혁신과 소통 즉 조직구성원들은 서로 상호작용하여 관계를 형ㅅㅇ하며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환경은 조직 내 혁신적인 행동을 촉진하는데, 중요하다고 느끼고, 이런 환경은 지속적인 업무 관행에 변화를 주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새로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출해, 조직 전체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며 혁신과 소통으로 발전하는 영암군으로 정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영암군에서 추구해야할 비전과 방향성은 학술활동과 인재 발굴 및 기여에 대한 표창과 소통 시스템 구축에 중심을 두는 기본에 충실한 조직으로 영암군 체질을 개선해나가게 한다.
복지를 중심으로 거침없이 밀려오는 복지환경 대전환 시대를 맞아 고령화와 저출산, 경제 위기 등 영암군으로서 위상을 지키고,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선 기본에 충실한, 꾸준히 연구하는 영암군을 만들어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이다. 혁신-소통-재정 사업방향 전개로 체질 개선은 영암군이 기본에 충실하고 연구하는 행정으로의 체질개선을 위해 ▲혁신(인구절벽, 젊은 층 확보 등을 통한 변화, 장기적 통섭 프로젝트 추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회원 참여도 높일 Yeong Energy 드림 커넥션 프로그램, 산업계와 교류 넓혀간 교두보 마련, 공동연구의 기반 확대, 영암 CEO 클럽 운영 및 활동 전개, 기술 발전 공동 모색, 도전과 성과 공유, 혁신활동 기본 단위 역할과 역량 한층 강화) ▲소통(영암군 역할 재정립, 변화의 시대 대응한 전문분야 인력 관심 및 확보, 조직문화 유연성 시도,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수용) ▲재정(탄소중립 시대 선도, 영암산업발전기본법, 분산정책 활성화 특별법 등 시행, 국가 기간산업망 확충 특별법 새롭게 준비) 들 3가지 측면으로 나눠 사업방향을 전개한다.
영암군발전팀은 구성원들 간에 끝없는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군수와 공직자스태프의 일방적 지시를 기계처럼 따르지 않기 위해서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내놓은 개인과 조직의 다양한 벽을 허물고 서로 공감하고 협력함으로써 창조적 혁신을 실천한 것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를 맞아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전보다 더 진전된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소통은 이처럼 조직의 일체감과 결속력을 이끌어내 목표를 달성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행정당국에게도 조직 내 신뢰구축과 위기극복을 위해 소통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해야만 혁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 승희 군수는 조작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성 행정부서를 설립하고, 각 개인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포용하도록 교육했다. 이런 노력으로 우승희 군수는 2024년 다양성 최고 행정에 오르기도 했다.
5만 영암군민과 16만 출향인들과의 소통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올릴 수 있는 온라인신문고와 직급에 상관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토론과 논쟁을 벌일 수 있는 쌍방향 토론광장 왁자지껄이 운영되고 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건의를 하거나, 대안이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토론할 수 있는 이슈방도 추진하고 있다. 발의를 하면 최종 산출물까지 책임져야하는 부담 탓에 창의적인 제안을 꺼리지 않도록 덧글하기와 덧글에 덧글 더하기로 제도 또는 정책을 완성한다.
우 군수는 민선8기 자치단체장으로 오른 뒤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양한 전문부서의 실력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공무원 보드를 만들어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경청하고 있다. 참신한 직원들의 아이디어는 여과 없이 군정에 적용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기념식에서 영암군의 각종 사업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진행할 모든 것들에 대해 행사장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소상하게 알리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스스로 한계를 규정하지 말라! 적극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라!” 라고 독려하면서 혁신과 소통을 중요시했다.
행사장에 모인 3000여명의 군민과 출향인들 앞에서 “우리 군민과 공직자, 그리고 출향인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보자” 며 여러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결단을 내렸다. 우 군수는 “변화는 시장과 세상 흐름에 맞춰 새로운 영암 모델을 기획하고, 각종 콘텐츠를 개발하는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면서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말자” 고 거듭 강조했다.
여기에 군민은 물론, 출향인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하면서 “공감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라고 외쳐 됐다. 그리고 “영암을 사랑합니다” 라고 손 하트를 해보였다. 기대를 갖게 만든 축제와 행사, 그리고 설렘을 하게 만든 말들이여서 우뚝 솟은 월출산처럼 영암 사람들의 정신도 천황봉을 능가했다.
특히 재경 영암군향우회에서는 ‘고향으로 가는 길, 나그네 길 인생길’ 주제와 ‘영암으로 행사장으로 희망의 노래를’ 부제로 29일 오전 7시 40분에 서울에서 출발한 관광버스 3대는 시쯤 영암에 도착해 ‘목원가든’ 에서 점심을 들었다. 영암을 진입하기 전부터 맡을 수 있었던 고향의 향은 음식점에서 더 증가됐고, 감정이나 기세가 더 고조됐다. “진한 고향의 향(香), 취한들 어떠하리! 정겨운 고향의 향(鄕), 빠진들 어떠하리! 즐거운 고향의 향(饗), 기뻐한들 어떠하리! 잔잔한 고향의 향(響), 울림한들 어떠하리! 흥겨운 고향의 향(享), 누린들 어떠하리!” 하며 고향의 향기에 흠뻑 젖었다. 매력에 마냥 빠졌다.
영암 쉼표(,)
때로는 어느 시인의 주옥같은 시 구절이 되어주고, 때로는 팔도를 유람하는 묵객들의 그림이 되어주기도 하며, 마음의 여유를 잃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쉼표’ 로 수려한 산세의 월출산을 품은 영암군, 그 황홀한 풍광 속에 거침없이 뛰어들고 싶다.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 데
석양의 월출산천황봉은 저녁놀 드리웠네
신선의 조각배를 강물에 띄우고 잘 적에
별빛 달빛아래 금빛파도 너울너울지더라
기념식의 핵심 키워드는 ‘흐름’ 이다. 흐를 유(流)는 ‘유하하다. 유행하다, 유입되다. 유통하다. 유창하다. 유포하다. 유동하다. 유포하다’ 라는 흐름이 있는 영암군이라고 강조한다. 흐름은 월출산에서 시작하여 고을을 두루 거쳐 마을 앞 작은 시내로 흘러들고 다시 영산강으로 모이 흘러간다. 그 흐름을 ‘유체이음(流體이음)’ 이라고 할까? 기계 유체를 축 커플링의 동체에 전달하여 축을 연결하는 커플링을 한 듯하다. 커플링을 형성한 흐르는 물은 마치 공업 전기 회로와 유사한 작동을 하면서 물 따위의 유체가 흐르는 회로의 ‘유체회로(流體回路)’ 를 하는 모양새다. 이 강력한 흐름의 유역(流域)을 변경할 수 없다. 흐름에 유통단지(流通團地)를 형성한 영암군이다. 경제 상품의 유통을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하기 위하여 관련 시설물을 집단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영암의 흐름, 세상에 널리 퍼지게, 또는 세상에 널리 퍼뜨린 유전(遺傳)한다.
영암군에서 행한 기념식이나 축제, 행사는 2023년에서 2024년으로, 2024년은 2025년으로 이어지는 건 이런 흐름의 연속성이며, 그 연속성은 거대한 물줄기를 형성해 분명 큰 강과 바다를 이룬다. 영롱한 한 방울의 물(水)이 모여 샘을 이루고, 그 샘은 다시 내(川)를 이루고, 그 내는 강(江)을 만들어 결국 한 방울의 물이 큰 바다(海)를 이룬다,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다. 그 기념은 미래를 키우고자한 철학과 사상과 이념, 그리고 발전과 결과, 삶과 여유를 낳고자한 ‘상념(想念)과 개념(槪念)’ 이다.
水+川+江+海는 꿈+희망+미래+행복이 기득 차서 흘러내린 유일(流溢)하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을 안락하게 살 수 있는 즐거운 곳, 이상형 파리다이스의 지상 ‘낙원(樂園)’ 이다” 라고 말했는데, 고향을 지키고 있는 군민들과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는 출향인들은 “영암을 세상에서 가장 즐거움이 넘친 으뜸의 고장 세상 ‘낙원(落元)’ 이라하고 싶다고 했다.
행복한 표정
기쁨찬 웃음
즐검찬 얼굴
희망찬 몸짓
국화향기 속에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 좋을시고!...
이런 표정이, 이런 기쁨이, 이런 즐검이, 이런 희망이, 이런 행복이 연출된 기념식이어서 행복예감이 영암격찬으로...
“굿~ 영암!”
“쿨~ 영암!”
“찐~ 영암!”
“뿜~ 영암!”
마음愛 담고, 가슴愛 품고, 눈愛 두고, 입愛 담고 소문내며 가자GO, 오라GO, 즐기라GO, 느끼라GO, 체험하라GO, 머무르라GO 상상 그 이상의 아름다운 품(品) 표출, ‘美친 영암愛 빠지多’ 했다. 그 매력에 佳(가)둔 빠져拿(나)오祉(지) 못했던 아름다움에 마음 끌린 나 너였多. 볼거리㧓樂(와락), 즐길거리加樂(가락) 즐거움 많은 감동에 多쳐버린 넉넉한 優(우)리였多.
이번 기념식은 기념사에도 엿볼 수 있듯이 기념식은 국화축제와 함께 진행된 행사여서 ‘영끌’ 이 아니었나한다. 영끌은 ‘영암에 끌리다’ 라는 뜻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지명에서 연상되는 축제를 제안한데, 영암에는 월출산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영험함이 깃든 신령의 기운에 끌리는, 이를 줄여 ‘영끌’ 축제를 열라는 것에 공감했다. 또는 영암의 화려함이라는 ‘영화’ 라며 볼거리가 많은 오만가지의 축제를 개최하라는 식이었다. “영암으로 영화 보러가자!”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