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오전 9시 주일예배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3장)
신앙고백
찬송 36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대표기도 김정수 권사 (549)
성경 말씀 마가복음 8:27~30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Who am I?
찬송 94 예수님은 누구신가
헌금 기도 농협 3010178504011 연세소망교회
새 가족 김세리나 선생님
광고 이균자 권사, 김귀례 권사 대자인병원 입원(함께 기도)
요양원 평가 27일- 전 직원 협조와 기도, 코로나 독감 예방 접종(24일, 믿음병원)
가족 방문 심재례 집사 가족, 임성례 권사 익산 둘째 아들, 유순례 성도 큰딸 부부
김복순 권사 대전 딸(오늘)
찬송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 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 김광석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27절입니다.
예수와 제자들이 가이사랴 빌립보 여러 마을로 나아갈새
노중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28절, 여짜와 가로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절,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절,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계하시고
엊그제 우리 유순례 성도님을 모시고 한솔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우리 유순례 성도님은 휠체어에 우두커니 앉아 있고
목사님은 그 곁 의자에 나란히 앉아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곁에 앉아 있던 할머니께서 혼자 말로
구시렁, 구시렁거렸습니다.
에잇, 다 먹어도
나이만은 먹지 말아야지 했는데
벌써 죽을 때가 되었는가 싶다.
그래서 무심코 듣고 있다가
목사님이 웃었더니 물끄러미 목사님을 바라보다가
아들 아니냐면서 유순례 성도님을 꼭 닮았다는 것입니다.
귀도 닮았고, 발가락도 닮지 않았겠습니까?
그렇지만 그 할머니 말씀이 슬펐습니다.
에잇, 다 먹어도
나이만은 먹지 말아야지 했는데
벌써 죽을 때가 되었는가 싶다.
27절입니다.
예수와 제자들이 가이사랴 빌립보 여러 마을로 나아갈새
노중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목사님은 대명 리조트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제주도, 속초, 격포, 여수 등
그중에서 속초 쏠비치가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폐암으로 천국 가신 한 목사님과도 갔었고
우리 염 장로님과도 갔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속초 쏠비치만큼이나 아름다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나눈 이야기입니다.
가이사랴는 당시 로마 황제였던 티베리우스입니다.
빌립보는 살로메의 남편 필립입니다.
BC 20년에는 로마 제국의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이 지역의 지배권을
헤롯 대왕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BC 4년 헤롯이 죽고 난 후 아들 필립에게 승계되었습니다.
그래서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의 남편, 필립은 AD 34년까지 지배했습니다.
그런데 가이사랴 빌립보에는 헤롯대왕이 아우구스테움 신전을 지어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 받쳤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신전을 지나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요즘 목사님이 이균자 권사 김귀례 권사님 입원하셔서
대자인 병원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목사님도 곧 칠십이잖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참 고단합니다.
그래서 병원 근처 식당에 가곤 합니다.
점심 식사를 주문하려고 카운터 앞에서 계산하려고 하니
어르신,
밥이 나오려면 30분은 기다리셔야 합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고단함 때문이었는지?
참 슬펐습니다.
그러면서 한솔병원에서 혼잣말로 구시렁, 구시렁거리던 할머니의 말이
문득 떠 올랐습니다.
에잇, 다 먹어도
나이만은 먹지 말아야지 했는데
벌써 죽을 때가 되었는가 싶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천명 知天命, 50세면
하늘의 뜻을 알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60을 넘기고도 70을 넘기고도 80이 넘었는데도
사람이 되지 못하고 철들지도 않았다면
어찌, 하겠습니까?
Who am I?
나는 누구입니까?
나의 정체성 identity은 무엇인가요?
깊이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목사님을 한 번도 만나지도 않은 사람들은
문득 어르신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물었는가 봅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28절입니다.
여짜와 가로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어떻습니까?
참 엉뚱하지 않습니까?
세상이 이렇습니다.
잘 모르면 차라리 입이라도 다물고나 있지요.
목사님도 이런 경우가 참 많습니다.
목사님도 정치를 한답시고 출마를 두 번씩이나 하지 않았습니까?
벌써 3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정말 새파랗게 젊은 시절, 쌩딩이 아니었겠습니까?
마치 국민의 힘, 주진우 씨를 보는 듯합니다.
너무도 철딱서니가 없잖습니까?
지금도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을 만나면
다시 출마 안 하시겠습니까?
그런데도 정치를 했다고
목사님을 한 번도 만나지 않았던 사람들조차도
풍문으로만 듣고서 모두 한 마디씩 합니다.
가십 gossip 거리, 술 안주거리입니다.
목사님들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더 고단합니다.
29절입니다.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子曰, 朝聞道 夕死可矣라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는다 해도 괜찮다.
목사님은 20년이 넘도록 설교를 해 왔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장님입니다.
설교를 준비할 때마다 심 봉사 문고리 잡지는 않는지?
괴롭습니다.
지난주 설교에 벳새다 장님이 눈을 뜨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아주 미신적인 방법으로 눈에 침을 바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눈을 떴겠습니까?
이것을 見指忘月 견지망월이라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지는 않았습니까?
그래서 다시 묻습니다.
29절입니다.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그렇다면
Who am I?
나는 누구입니까?
나의 정체성 identity은 무엇입니까?
나의 정체성은 목사입니까?
아님, 장로입니까?
아님, 권사 집사입니까?
아님, 사람입니까?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29)
희랍어로 크리스토스, 기름 부음을 받은 자.
히브리어로 메사아입니다.
그래서 희랍어 크리스토스가 그리스도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처음 고백이 정말 벳새다 장님처럼 눈을 뜬 것인가?
영안이 열린 것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마태는 말하기를
너의 깨달음이 하늘에 계신 네 아버지께로 온 것이니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죽음의 권세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니라. (마 16:13~20)
30절입니다.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계하시고
한덕수 씨가 대통령 출마 선언에 엠바고 embargo 걸었습니다.
이것을 꼴값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왜? 드러내지 않으려 했겠습니까?
이때는
바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첫걸음이었을 것입니다.
목사님도 그렇습니다.
목회란 무엇일까?
묻는다면 그냥 침묵하겠습니다.
그래서 서두에
어느 60대 부부의 이야기 노래 가사를 실었습니다.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 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 김광석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렇게 죽을 때가 되면 깨닫게 될까 싶습니다.
인생이 뭔지?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감사합니다.
묵상, 인애하신 주님, 가을장마에 낙엽이 콜록콜록 감기 들겠습니다.
그리고 황금 들녘도 추워 쓰러지겠습니다.
그러니 우리 권사님들도 덩달아 콜록콜록 아프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인애하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옵소서.
이번 캄보디아 사태 대처에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랑스러웠습니까?
세계가 감탄하지 않았습니까?
국민 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주님께서도 그러지 않았습니까?
장님 한 사람을 보게 하기 위해서
주님의 권능을 보여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 요양원 권사님 한 생명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오늘 이 한 시간 주님을 찬송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주님께서 묻는다면 우리는 무어라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면 나는 누구입니까?
당장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50이면 지천명이라 했는데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어리석은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 주님께 헌금을 드립니다.
주일, 주정, 감사, 십일조를 드립니다.
주님, 드린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교통 하심이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실 때에
벳새다 장님처럼 눈이 열리고
베드로처럼 영안이 열리기를 원하는 우리 성도님들 머리 위에
그리고 오늘 새 가족이 된 김세리나 선생님 머리 위에
그리고 지금 병상에서 기도하고 계실 이균자, 김귀례 권사님 머리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