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관광산업 육성해 경남결제 살리자"(경남신문/2016년 2월 23일)

[이상인]

“MICE·관광산업 육성해 경남경제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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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남MICE·관광포럼 출범식에서 이우상 이사장, 최해범 창원대 총장 정판용 도의원, 이상인 창원시의원, 김정권 경남관광협회 부회장, 박태훈 경남무역 대표이사 등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MICE·관광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한 경남지역 경제 살리기가 본격 시작된다.
  
  경남MICE·관광포럼(이사장 이우상)은 22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김정권 경남관광협회 부회장, 박태훈 경남무역 대표이사 등 내외빈을 비롯, 포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MICE·관광포럼’을 출범하고, 창립포럼 행사를 가졌다.
  
  MICE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전시(Events·Exhibition)를 융합한 개념으로,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린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MICE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학계 등과의 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포럼에는 도내 민간전시주최자 (PEO)와 민간회의주최자(PCO), 그리고 호텔 등 협력사 등이 회원으로 참여했으며,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선종갑 경남대학교 교수, 이병윤 경남도립남해대학 교수, 남중헌 창신대학교 교수, 전외술 창원대학교 교수가 자문위원을 맡았다.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인 이우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남도 인근지역 MICE산업의 급성장과 호황을 지켜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맞는 올바른 MICE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 MICE·관광산업을 우리나라 5위권 500만명의 MICE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성장시키겠다는 내용을 담은 출범선언문 낭독도 있었다.
  
  포럼은 경남지역 정체성을 토대로 미래상을 반영한 아이템 중심으로 독창적인 컨벤션을 발굴하고, 대표 컨벤션은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문화·역사의 융복합화 지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MICE관광객이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하는 매력요소를 발굴하고 로봇랜드, 해양관광벨트 등 경남지역을 랜드마크화할 수 있는 대표시설을 이용할 생각이다.
  
  포럼 관계자는 “컨벤션산업은 산학관 협력 파트너십에 의한 MICE산업 생태계 구축이 관건이다. 이에 전문인력 양성 및 안정적인 수급체계 확보는 물론 전문업체 육성과 관광 연계 기능 확대를 우선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