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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선집 78권 1편
총해원식
1975.05.01 (목), 한국 청평수련소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은 창조의 위업을 이 땅 위에서 성사하지 못하였다는 원통한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담 해와의 실수가 그렇듯 당신에게 슬픔과 원통한 한을 가져 온 것을 알고 있습니 다. 그 원통한 한을 풀 수 있는 한 날을 맞기 위하여 당신이 앞에 서서 수고하였고, 수많은 우리 선한 조상들을 이끌면서 희생해 나오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이제 참부모의 인연을 세우려는 그 뜻을 이땅 위에 오랜 역사를 거치시어 이 한국 땅에, 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세워 주신 은사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에 있는 아들과 딸, 이 두 몸이 아버지 앞에 부름을 받아 책임을 감당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 많은 복귀노정에서 얼마나 고통을 당하셨는가 하는 아버님의 심정을 더듬어 볼 때, 인류의 조상이 되는 아담 해와가 실수할 때의 아버지의 그 비통했던 사실을 잘 알고 그 심정을 이어받아 하늘을 배반하던 길을 돌이켜 아버지를 위하여 충성을 다짐할 수있는 그날을 맹세하고 난 때부터, 하늘의 뜻을 따라 난 그 시간서부터 30년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그 누구에게도 표시할 수 없고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내정적 심정의 고충이 당신 마음에서부터 오늘 이 자식의 마음에까지 있었던 것을 당신만은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민족의 한계를 넘어 당신의 한을 풀어 드리고, 예수님이 이 땅에 와 가지고 십자가에 돌아간 비운의 한 날을 해원성사하는 소원의 날이 바로 1975년 5월 1일, 이날이라는 이 놀라운 사실을 생각할 때, 감사를 드립니다.
협회를 창립한 지 21년 되는, 또 세계적인 기독교를 대한 탕감노정에 있어서의 제2차 7년노정도 마감하게 되는 이런 절기를 맞았습니다. 이자식을 중심삼고 볼 때는 30년 역사를 마감짓는 이런 기간도 되옵니다. 이 모든 전부가 아버지의 수리적인 복귀의 노정을 갖추어 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황공하옵니다.
아버지, 타락한 인류의 조상을 맞은 그날의 슬픔과, 예수를 보내서 당신의 소원을 성취하려 하였지만 그 아들을 십자가에 내줘야 했던 슬픔, 또 그 아들을 따르고 있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학살당하던 그 슬픔, 그외에 방계적인 수많은 종교들이 희생의 길을 더듬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하늘을 추앙하면서 나왔던 그 과정에서의 희생된 모든 자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슬픔이 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종교 배후에 있어서의 당신의 이름과 당신의 의를 대신하는 중간 입장에 서서 아담 해와의 완성의 기준을 협조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불쌍한 자리에 있었던 천사세계의 모든 무리들도 당신의 마음과 더불어, 당신의 뜻과 더불어 동조해 나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아버님이여, 당신이 찾으려던 참부모의 가정이고 참부모의 몸인 것을 스스로 알게 될 때에, 이날 아버지 앞에 이 한 아들과 이 한 딸이 봉헌되오니, 또한 이 아들딸을 중심삼은 자녀들이 이 자리와 이스트 가든(East Garden)에 있사오니, 아버지, 받아주시옵소서.
가정을 중심삼고 잃어버렸던 원한의 터전을 해원성사하고, 가정을 중심삼고 당신 앞에 이 시간, 이 국가 민족을 기반으로 하여 아버지 앞에 봉헌할 수 있는 한 날을 갖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가정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천사세계의 곡절이 커졌다는 이 사실을 아버님이여 당신도 알고 있사오니, 당신의 마음이 해원성사를 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의 마음이 해원성사되어 천사들도 해원성사할 수 있는 이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과 참부모와 천사세계가 해원성사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의 배후에 연결되어 있는 예수를 중심삼은 기독교와, 유교와 공자, 그리고 불교인들과 석가, 회회교인들과 마호메트, 그 외에 온 세계에 널려 있는 민족, 민족의 배후를 중심삼고 내적으로 수습해 나오던 종교 종교를 연결시키시어서, 이 식이 아버님의 해원성사요, 참부모의 해원성사요, 천사세계의 해원성사가 되어 땅 위에 있는 이 모든 종교인들이 해원성사할 수 있는 이러한 하나의 인연을 허락하는 이 식이 되고, 이 날이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종교의 해원의 권을 차지함으로 말미암아, 이제 아버지 나라의 주권적 권한을 세워 가지고 아버지를 찬양할 수 있는 무리가 생겨났습니다. 그 외에 양심적인 인사와 철인, 그리고 각국의 선군과 문관과 무관, 그 나라가 선한 하늘나라를 향하여 전진하는 과정에서 입장과 환경은 달랐지만, 그 민족 국가들 앞에 충신이 되었고 선군이 되고 혹은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성현 현철들이 되고 양심적인 인사들이 되어 선의 곳으로 가는데 도움 되었던 수많은 영(靈)들을 이 기쁜 날 아버지여 연결시켜 주시 옵소서. 지금까지 그들이 갈 바를 알지 못하여 안타까이 해원의 한 날을 고대하던 날이 바로 이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하늘이 찾으려는 부모를 찾았고, 천사세계의 해방을 가져 왔고, 종교세계의 해방을 가져 왔으며, 양심세계의 선군 선왕 충신들의 해방을 가져 왔지만, 그 가외에 지금까지 하늘을 반대하려 하고 종교를 반대하고, 양심을 반대한 불쌍한 가인 세계가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역사를 더듬어 보면, 메시아를 중심삼아 가지고 가룟 유다와 네로 황제를 비롯하여 공산당이 이제 하늘을 배반하고 나가고 있사옵니다. 오늘 이 시간, 천주(天宙)에서 승리한 하나의 인연을 갖추어 가지고 총해원하는 이 시간, 이들을 하늘의 심판대에서 쓸어 버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에, 이들에게 참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당신이 세우신 존엄하신 우주의 승리적 권한을 가지고 이들까지도 당신의 이름으로 인연 맺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참부모 앞에 기여하고, 수많은 종교와 수많은 양심적 인사 앞에 기여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을 모색해 주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아오니, 아버지여, 영원히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간 당신의 심정 앞에 못을 박고 당신의 아들 예수를 죽인, 수많은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물어뜯고 죽이던 그 원한의 원수였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자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천지의 문을 여시어서 당신의 후덕하신 사랑의 마음을 펴시옵소서. 이들을 해방함으로 말미암아 지옥의 문이 열릴 것이고, 지옥 철폐의 길이 서서히 닦아질 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혜택권 내에 서 있는 가인권 내의 인간들이, 선한 영들이, 혹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충성을 다짐하는 피를 흘리며 죽음길을 따라 나오던 거와 마찬가지로, 되돌아 서 가지고 악한 세계를 대하여 반기를 들고 하늘 앞에 충성을 다짐하여, 악한 세계의 모든 영들을 수습하고 악한 인간들을 수습하여 당신이 원하는 그 세계로, 하나님이 원하는 그 세계로 갈 것을 맹세하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을 맹세하는 너희들이 되어야 되겠노라'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아버님의 특권적 혜택을 부여하고자 하오니, 기쁜 마음을 갖고 전세계에 널려 있는 악령들의 통솔하에 있는 악의 주권 전체가 이 시간 하나님의 주관권 앞에, 참된 참부모 앞에, 선한 천사세계 앞에, 선한 종교인들 앞에, 선한 선군과 양심적 인사들 앞에 머리 숙이고, 이들이 할 일을 대신 결의하여 하늘의 선한 판도를 개척하는 데, 아버지 앞에 혹은 하늘 앞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맹세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바라옵니다.
아버지, 사랑의 아버지, 예수님이 십자가의 도상에서도 자기 생명을 바쳐가면서 기도하던 그 기도를 오늘 이 시간에 성사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여기에 서 있는 참부모에게도 역시 30여 년 동안 이 민족과 세계의 기독교와 수많은 사탄세계의 무리들 앞에 거국적으로 반대를 받은 이러한 역사도 남아 있습니다.
하오나 내가 그들을 원수삼는 것이 아니옵니다. 당신의 천륜의 도리를 완전히 펴기 위한 그늘이라도 그 그늘은 실체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실체를 따라다니는 그늘이 될 수 있는 이런 입장에서 후덕한 사랑을 갖고 참부모로서 지금까지 싸워나왔사오니 그 동안의 억울함을 다 풀어 주시옵소서. 용서하기를 바라는 아버님이여, 용납하여 주옵고, 예수님이 원하던 것을, 아버지, 이 시간에 이루어 당신의 마음에 맺혔던 것을 풀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부디, 예수님도 죽음길에 사라져 가면서 내적으로 자기만이 알던 원한의 마음을 품었던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 마음도 다 풀고,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던 그 일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지지 않고는 당신도 해방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예수님의 해방이 이 시간에 벌어지고 기독교의 해방이 이 시간에 벌어지듯이 아버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존재하는 모든 존재에게도 해방이 벌어지게 하옵소서. 만물은 물론 인간, 천사세계, 사탄세계의 누시엘 이하의 수많은 악령들까지도 아버님 것으로서, 이 시간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봉헌하오니, 받아 주시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 영계에서 아버님을 모시고 있는 천천만 성도, 24장로를 중심삼고 아버님의 보좌에 속하여 있는 수많은 모든 선한 종교인들, 이 시간 여기에 참부모의 호소에 순응하여 다 같이 아버지 앞에 간곡히 호소하오니, 그 동안 슬펐던 사실을 다 용납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일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혼란 와중의 이 세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여 하늘의 승리의 기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도 알고 있습니다. 1975년 5월 1일 여덟 시 50분, 이 시간을 기하여 아버님의 명령으로 온 천주세계에 발표하시옵소서. 선포하시옵소서. '나, 하나님의 이름을 갖고 천사세계의 해원을 기뻐하노라. 참부모의 해원을 기뻐하노라. 참부모를 중심삼고 지금까지 희생되어 온 종교들을 해원하는 걸 기뻐하노라. 뿐만이 아니라, 지상에 선군 선왕, 양심적 인사, 철인들의 모든 소원성취를 해준 것을 기뻐하노라. 사탄세계의 불쌍한 이 원한까지도 잊어버리고 이들을 해방하는 것을 기뻐하노라' 하는 선포를 아버지 이름으로써 해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이 자식, 이 아들과 딸은 아버님의 선포를 받아, 이 실체세계에 하나님의 이름과 더불어, 부모님의 이름과 더불어 이와 같은 총해원의 날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선포하오니, 만유의 존재는 이 선포의 말과 더불어 하늘 법도에 순응할 수 있고 하늘의 기원 앞에 순응해야 할 것이옵니다. 모든 나라가 그러하고, 모든 백성이 그러하고, 모든 영계가 그러하고, 선한 영도 그러하고, 선한 백성도 그러하오니, 악하였던 백성도 그러할 수 있는 혜택권 내에 자기의 기준에 의한 하나의 공적에 순응해 그 실적을 통하여 아버지의 품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이 시간 열고자 하오니 쌍수를 들어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제부터 그런 조건을 성사시키는 식전을 이제 가지오니, 아버님, 기쁘신 마음을 갖고 사랑으로써 베푸시옵고, 이제 당신의 권한을 펴시어서 선을 들고 악을 눌러 가지고 그 악도 선 앞에 굴복함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에덴에 있어서의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탕감복귀하던 것을, 이제 이 민족과 혹은 세계를 걸어 놓고 성사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제 하늘이 가는 그 행로 앞에 공산세계가 머리를 숙이고 승리의 기치 앞에 순응할 수 있는 한 날을 가지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어젯날, 월남이 공산권 앞에 굴복한 것을 하늘이 사탄세계 전체를 대표한 제물로 삼으시어서 이제는 공산세계가 한국을 위주하여 세계 앞에 굴복할 수 있는 하나의 탕감의 기원을 마련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이름과 천사세계와 참부모의 이름과 선한 모든 영인(靈人)들을 동원하여 이 일을 선포하오니, 이것을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옹호하여 철석같이 세우는 데 수많은 영계가 동원하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총동원 할지어다!
이 청평 땅 오늘 이 시간을 온 영계가 주시하고, 온 천사세계가 주시 하고, 하나님이 주시하고 땅에 있는 참부모가 주시하고, 땅에 있는 수 많은 기독교와 그 외의 모든 종교들이 주시하고, 수많은 선한 나라와 선한 충신들이 주시하고, 수많은 아들들이 주시하고, 공산세계까지 주시하는 여기에 있어서 아버지 품에 몽땅 안길 수 있는 이날로서 봉헌되기를 바라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순차적인 식전을 당신의 영혼과 당신의 승리의 터전으로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사뢰었고 선포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