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코치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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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의 허문회감독이 물러나고 2군 감독이던 서튼 감독이 임명되었다.

보통 감독이 바뀌면 감독대행이라는 이름으로 가는데 이번 롯데자이언츠의 경우는 감독이라는 이름으로 간다.

금년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이 좋지 않자 감독과 단장의 불화설이 있었고 허감독의 지도력을 놓고 말들이 많았으며 팬들도 허감독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롯데자이언츠는 프로야구가 시작 되기 전 부터 야구팀이 있었고 이름을 바꾸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진 팀으로 구도 부산의 상징이며 인기팀이다.(지금은 창원에 NC다이노스가 있어 경남지역과 분산된 측면이 있으나 부울경의 팬의 관심은 대단했다.)

수도권에 여러 팀이 있고 경기가 이루워 질 때 원정팀이지만 응원분위기에서 절대 밀리지 않고 부산에서 경기가 이루워 질 때는 그 열기가 대단하다.

그러나 고 최동원 부터 현재 이대호까지 국가를 대표한 선수를 배출한 롯데자이언츠는 '감독의 재임기간'이 가장 짧은 팀이고 인기에 비해 성적은 초라했다.

기대하며 열정을 갖고 감독이 임명되었으나 끝이 좋지 않았으며 시민구단을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선수들 연봉도 최고이고 다른 팀에서 고액을 주고 선수를 데리고 오기도 했다.

그러나 특정보직의 선수가 약화되고 그 과정에서 단장과 감독 그리고 1군과 2군 선수출전을 놓고 논란이 생기면서 허감독은 시즌초반 지휘권을 내려놀 수 밖에 없었다.

결과가 좋았다면 과정이야 별문제가 없었겠지만 결과가 안좋다보니 누군가 책임을 질 수 밖에 없었다.

제작년 기아의 김기태 감독이 작년에는 한화의 한용덕 감독이 그리고 키움의 손 혁 감독이 올해는 허문회 감독이 성적에 따른 문제로 팀을 떠난다.

선임될 때는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반짝반짝하지만 떠날 때는 퇴임행사나 공개적인 작별도 없이 쓸쓸히 사라지는 경우는 이곳 뿐이 아니지만 이런 사건을 거울 삼아 문제를 해결하고 또 다른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