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아이가 왔다 ^ㅠ^
과연 올까? 진짜 올까?
했던일이 현실로 일어났다..
정말로 왔다.
공항에 나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미슈가 가자고 하니 그래 하고 가기로 했다. ㅎㅎㅎ
재보미말마따나 인생은 짧고 내인생은 니들 보다 훨씬 더 짧고....
재보미를 만나면 바로 "재범아!" 라고 불러주고 싶었고, 깜짝놀라는 그아이의 표정도 너무 보고 싶었다.
으이그 지겨운 아줌마 할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이미 그곳은 적당히 앉아서 기다릴만한 자리는 없었다.
나름 꾀쓴다고 먹을 거 먹고,,,,재보미가 나타나면 바로 튀기로 했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건 나뿐이 아니었다.
결론은 난 그아이의 머리꽁댕이도 보지못했다.
밖으로 냅다 달렸지만. 아직 밖에는 나오지 않았고...나왔다는 소리와 함께...
난 정말이지 목숨줄 끊기는줄 알았다.
아님, 큰부상을 당하거나..
어쨌든, 밖에서도 결론은 난 그아이의 머리카락하나 보지못했다.
이름을 불러서 재보미를 당황케하고 싶었던 나의 계획은 너무도 허망된 것이었다.
그래, 시애틀이 좋았어.....내맘대로 보고 말하고...........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허탈한 마음으로 , 너무도 허무해서 오는길에 맥주나 한잔하자고 어린아이를 꼬셔 부천의 생맥주집으로 갔다.
그곳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우리 이쁜이하고는 역시 시애틀이 최고야...하면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그러나,, 넘 허무해............
이제 널 정말 볼수없는거니?
그래도 너무도 기쁘구나..이 한국땅에서 우리 아가를 볼수있게 되다니..
집에 와보니 이미 모든 영상은 떴고 털끝도 보지못했던 재보미의 얼굴을 볼수 있었다. ㅎㅎㅎ
어디서 머무는지도 나왔고....ㄷㄷㄷㄷㄷㄷㄷ
내가 하고 오라고 마지막 선물한 귀걸이는 안하고 왔구나...ㅠㅠㅠ쟈가운 녀석..
그래, 그래도 너 떠나기 전에 한번쯤은 만나자구나.
니가 날 기억하는지 에오엠애들이 날 기억하는지 너무 궁금하거든 ...ㅎㅎㅎㅎㅎㅎ
이사진은 넘 예쁘게 나와서 바로 핸폰과 컴터의 배경으로 삼아버렸다...물론 내가 찍은건 아니지만
할매미들의 대란인가? ㅎㅎㅎㅎㅎ 날 찾아봐야될려나? ㅠㅠㅠㅠ
이사진보면 재보미가 당황했다는거 알수있다. ㅎㅎ 난 널 이미 꿰뚫고 있단다..임마
2층에서 자리잡을려고 어슬렁거리며 찍은 사진...내사진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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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아이가 왔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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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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