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구례귀농귀촌협회와의 인연은
서울 학여울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협회 회장님(서서식) 부회장님(이백규)
두분을 만나고 시작되었네요.
박람회에서 구례귀농귀촌워크숍을
신청하면서 구례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전에 노고단에서 일박이일을
그리고 구례벚꽃길을 트레킹하면서
참 따뜻한 곳이구나 생각은 하고있었습니다.
2013년 구례로 귀촌할 것을 정하고
웹디자인을 공부하고
귀촌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구례 농산물을 온라인판매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귀촌해서는 화엄상가에 매장을
오픈해서 열일했네요.
상점 오픈2년만에 폐업....ㅠㅠㅠ
살아보고 했어야 하는데.....!
2014년 2월 13일 드디어 구례군에
전입을 하였습니다.
일단 사는곳은 협회의 도움으로
.마산면에 임대를 하였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제가 구례로 올때는
개인 빈집을 찿아야 했고
서울에서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협회의 추천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협회분들은
밥한번 커피한잔을 마다하셨습니다.
지금은 구례에서 살아보기로
체류형창업센터가 있고
보금자리사업도 있고
3개월 살아보기도 있고
많은 기준으로 미리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서
지금 귀농귀촌하시는 분들은
행복하신것 같습니다.
협회를 지금까지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것은
혈연, 지연, 학연...아무것도 없는 저를
구례에 정착하는데 많은 정보를 주셨고
구례귀농귀촌센터에서 교육하는 것을
또한 협회 모임을 통해서 귀촌하신분들과
소통할 수있고 서로 부족함을
이야기 할 수있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시골정서를
받아들이기 전의 외로움과 적응에 있어
협회모임에서 많은 도움을
스스로 받았던것 같습니다.
구례와의 인연이 지금까지
지속 될 수 있는것은
진심으로 좋은 분들과의 만남입니다.
처음부터 판단 할 수없지만
1m 떨어져서 보고 느끼면
좋은분들은 있으신것 같습니다.
그 역할을 구례귀농귀촌협회가
징검다리가 되어드려야 한다고 봅니다.
10년 전의 감성이 새롭네요!
첫댓글 그동안 여러가지 애환속에서 최후에는 행복을 찾으신 것 같네요. 협회에서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구례에 대하여 애착이 심한데 협회에 의지해 볼랍니다.
결국은 스스로의 선택이 먼저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협회는 그져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것 밖에요. 누군가 옆에 있는
찐친이 협회였으면 좋겠습니다^^
학여울이라해 눈이 번쩍띄었어요ㅋ
저는
현재 학여울옆에 살고있거든요.그리고구례
산동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곳이기도하고요현재도 어머니가 생전에 계시고
땅도좀 있는편이라 2년후에는 정착할생각입니다.
문필자님 구례에 정착한것 탁월한 선택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잘하셨어요^^♡
구례에 땅과 집이 있으신분이 제일로
부러웠습니다^^ 살다보니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것도 알았구요!
좋은곳을 고향으로 두셨으니 그게 부럽네요^^
2년후 구례에서 정착 하시고 협회에서 좋은일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어느새 10년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 당시에는 내 일은 팽개치고 구례로 귀농 귀촌하려는 사람들을 위하여 열심히 돌아 다닌것 같습니다.
그만큼의 애쓰심이 있어서
협회가 지금까지 이어져왔고
앞으로도 귀농귀촌 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다가가리라 믿어요.
저도 은퇴 후 구례에서 살아볼려고 하고 있는데
의지할곳 있는 협회가 있어내심 마음이 가법습니다 ^^
구례는 이유없이 편안하고
나이들어 인생의 전환점에
개인적으로 많은 시간을
주네요!
구례에 정착하셔서 좋은일도 많이 하시고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은퇴후 구례에서의 귀농 귀촌을 꿈 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