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19일 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전교생(유치원 포함) 47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험 중심의 과학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과학의 날 행사’는 학년별로 8개의 과학 체험 부스를 자유롭게 참여하며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험 내용은 간이 망원경 만들기, 열변색 컵 만들기, 눈사람 스노우볼 만들기, 시온플러버 만들기, 애니메이션의 원리 알아보기, 유압로봇 만들기, 헬륨풍선, 퍼즐 만들기 등 재미와 함께 일상생활 속 과학 원리 탐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주제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그 속에 숨은 여러 과학적 원리들을 찾아보고, 과학 이론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에 압력을 가해서 아주 작은 힘으로도 로봇을 움직이게 만들 수 있어 매우 신기했다. 건설 현장처럼 큰 힘이 필요한 곳에 이 원리가 적용된 기계들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장은 “오늘 과학 체험 행사를 통해 노안초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 참여 활동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학생 배움 중심 수업이 교과 안팎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