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
2000년 10월 1일
전자서명법, 미국에서 정식 발효
수천년동안 사용된 종이와 잉크 대신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전자우편에 서명한 것도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게 하는 ‘전자서명법’이 2000년 10월 1일부터 미국에서 정식으로 발효됐다.
외신들은 전자서명이 법적인 구속력을 갖게 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전자서명을 하는 것이 웹사이트에서 책이나 음반구입뿐만 아니라 주택-자동차 매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거나 변호사를 고용하는 등의 업무에도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서명법의 발효는 또 각종 거래계약의 절차를 단순화함으로써 그렇지 않아도 눈덩이처럼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전자상거래의 폭발적인 성장을 초래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수년간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산업 종사자들은 전자서명이 법적 구속력을 갖게 될 경우 자신들의 업무가 엄청나게 줄어들며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전제아래 관련법의 시행을 강력히 촉구해 왔었다.
[오늘의 인물]
1996년 10월 1일
블라디보스토크 최덕근 영사 피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최덕근(54)영사가 1996년 10월 1일 오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 자신의 아파트 3층 계단에서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흉기로 습격당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우리 외교관이 해외에서 살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북한이 1996년 9월 27일 강릉 해안 무장간첩 소탕작전을 ‘학살’이라고 비난하면서 “백배 천배로 보복하겠다”고 위협한 후 발생해 북한의 소행 여부가 주목됐다.
최 영사는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의 한국 식당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에서 온 방문객과 현지 대학관계자와 저녁식사를 마친 뒤 귀가도중 살해됐다.
그는 러시아 전문가로 러시아어에 능통해 1993년부터 1995년 12월까지 우크라이나에서 근무하다 1996년 초 블라디보스토크로 옮겼다. 특히 북한 문제가 전공으로 북한의 납치·테러 등에 대비한 현지 교민 보호업무 등을 주로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는 치안상태가 불안할 뿐 아니라 우리 외교관 등에 대한 북한 요원들의 위협이 적지 않게 발생해 그는 현지 경찰과 정보기관과의 연락 업무도 담당했다. 점잖은 성격에 꼼꼼한 일 처리 솜씨를 평가받았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76건
ㆍ2010년 · 부산 해운대 38층 오피스텔 화재
ㆍ2009년 · 북한 주민 11명 동해상에서 귀순
ㆍ2005년 · 청계천 복원공사 2년 3개월만에 완공, 개통
ㆍ2005년 ·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테러
ㆍ2000년 · 제27회 시드니 올림픽 폐막
ㆍ1998년 · 정부기록보존소, 구월산유격대 기록 공개
ㆍ1998년 · 제3차 북미 미사일 회담(뉴욕, ~10.2)
ㆍ1996년 · 블라디보스토크 최덕근 영사 피살
ㆍ1994년 · KBS 1TV 광고 폐지, 시청료징수 시작
ㆍ1994년 · 팔라우, 미국으로부터 독립
ㆍ1987년 · 우리나라, 세계저작권조약(UCC) 가입
ㆍ1982년 · 서독하원, 슈미트수상 불신임안 가결. 새수상에 헬무트 콜 기민당수 선출
ㆍ1982년 · CD(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 발매 시작
ㆍ1981년 · 동서독, 대규모 간첩교환
ㆍ1980년 · 중국항공기, 미국-중공(시애틀~북경)간 첫 취항
ㆍ1978년 · 투발루, 영국으로부터 독립
ㆍ1975년 · 무하마드 알리, 조 프레이저에게 14라운드 TKO 승
ㆍ1973년 · 유엔정치위, 남북한 무조건 동시초청안 가결
ㆍ1971년 · `퇴폐풍조` 단속
ㆍ1969년 · 영-불 공동 개발한 여객기 `콩코드` 세계최초로 초음속 비행
ㆍ1964년 · 세계최초 고속전철 신칸센(新幹線) 개통
ㆍ1963년 · 알제리아 벨라대통령, 모든 프랑스인소유토지의 국유화 선언
ㆍ1963년 · 한국신문연구소 발족
ㆍ1962년 · 동경서 한국 등 21개국 참가 아시아반공대회 개막
ㆍ1962년 · 한국-가봉, 국교수립
ㆍ1962년 · 네덜란드, 34년간의 서부 뉴기니아 통치 종식
ㆍ1962년 · 한국-파나마, 국교 수립 발표
ㆍ1962년 · 사이프라스와 문화교류협정 체결
ㆍ1961년 · 미 프로야구 선수 로저 매리스, 연간 61홈런 신기록 수립
ㆍ1960년 · 나이지리아, 영국으로부터 독립
ㆍ1959년 · 세계은행총회, 제2세계은행 설립 가결
ㆍ1958년 · 한국-태국, 국교수립
ㆍ1958년 ·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발족
ㆍ1957년 · 일본,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
ㆍ1956년 · 제1회 국군의 날
ㆍ1955년 · 해방10주년기념 산업박람회 개최
ㆍ1953년 · 미국의 화가 존 마린 사망
ㆍ1953년 ·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ㆍ1951년 · 대한신문 발족
ㆍ1950년 · 유엔군, 38선 돌파
ㆍ1949년 ·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ㆍ1949년 · 유엔총회, 한국단독초청안 가결
ㆍ1948년 · 한글전용법 국회 통과
ㆍ1947년 · 방송호출부호 HAKA Z까지로 변경
ㆍ1946년 · 대구폭동 발생
ㆍ1946년 · 뉘른베르크 재판 판결(독일 전범 12명에게 교수형 판결)
ㆍ1945년 · 조선체육회 발족(회장 이병학)
ㆍ1942년 · 조선청년특별연성령 공포(17세~21세까지 훈련 실시)
ㆍ1942년 · 조선어학회 사건 발생
ㆍ1936년 · 프랑코, 스페인 국가주석 취임
ㆍ1935년 · 철도박물관 개설
ㆍ1926년 · 조선총독부 청사 준공
ㆍ1926년 · 나운규감독 영화 `아리랑` 단성사에서 개봉
ㆍ1925년 · 페르시아의 카쟐왕조 멸망
ㆍ1924년 · 미국의 제39대 대통령 지미 카터 출생
ㆍ1923년 · 영국의회, 자치령 제국의 외국과의 조약체결권을 승인
ㆍ1922년 · 경성시립도서관 개관
ㆍ1920년 · 총독부, 전 사법관에 법복 착용을 지시
ㆍ1918년 · 조선 식산(殖産)은행 설립
ㆍ1917년 · 면(面)제 시행
ㆍ1914년 · 최남선, 대중계몽잡지 `청춘` 창간
ㆍ1910년 · 조선총독부 설치, 초대 총독에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임명
ㆍ1908년 · 포드자동차 `T카` 생산
ㆍ1908년 · 학회령 실시(한일학회의 단속강화)
ㆍ1904년 ·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출생
ㆍ1903년 · 미국 프로야구 제1회 월드시리즈 개막
ㆍ1884년 · 독일-소련-오스트리아 3제(帝), 폴란드에서 회담. 독일-소련 밀약 성립
ㆍ1882년 · 게룬 국제금은양본위회의 개최
ㆍ1791년 · 러시아의 소설가 악사코프 출생
ㆍ1728년 · 미국 정치가 로버트 리빙스턴 사망
ㆍ1685년 ·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카를6세 출생
ㆍ1593년 · 임진왜란으로 피란간 선조 한성으로 환도
ㆍ1542년 · 서애 유성룡 출생
ㆍ1105년 · 고려, 숙종 사망, 예종 즉위
ㆍ0331년 ·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페르시아 대왕 다리우스 3세의 최후 결전-가우가멜라 전투
ㆍ0006년 · 신라, 일식 발생
[출처 :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