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경제회복으로 사무용 의자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여 -
- 최근 일본의 트렌드는 고기능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이 인기 -
□ 상품명 : HS Code 9401.30 (회전의자 단,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한정한다)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시장 규모
- 日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사무용 의자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판매금액은 2016년 기준 247억 엔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하였음. 하지만 평균판매단가 (판매금액/판매수량)는 2015년 9,559엔에서 2016년 8,130엔으로 다소 감소하고 있는 상황임.
日 사무용 의자 시장 동향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ㅇ 시장 동향
- 최근 일본의 경제회복에 따라 2015년 이후 신규 오피스 건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무용 의자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임. 日 미키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에 건설 예정인 오피스 빌딩 수는 약 31채로(도쿄 기준) 최근 5년 중에서 최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
최근 5년간 日 신축 오피스 빌딩 공급량(도쿄)
자료원 : 미키경제연구소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ㅇ 일본의 사무용 의자 수입규모(HS Code 9401.30 기준)는 2017년에 총 176억 엔 규모로 전년대비 3.8% 증가하였음. 2016년에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최근 3년간 수입규모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임.
- 주요 수입국은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미국으로 중국에서는 주로 저가형 의자(판매가 기준 약 5,000엔 내외)를 수입하고 한국과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는 고가의 의자를 수입하고 있음.
최근 3년간 日 사무용 의자 수입규모(HS Code 9401.30)
(단위 : 백만 엔)
| 2015 | 2016 | 2017 |
국가명 | 수입액 | 증감율 | 국가명 | 수입액 | 증감율 | 국가명 | 수입액 | 증감율 |
1 | 중국 | 10,900 | 3.71 | 중국 | 11,370 | 4.32 | 중국 | 11,646 | 2.42 |
2 | 타이완 | 4,514 | 10.93 | 타이완 | 4,009 | -11.19 | 타이완 | 4,077 | 1.71 |
3 | 대한민국 | 350 | 23.37 | 대한민국 | 340 | -2.85 | 말레이시아 | 436 | 50.43 |
4 | 말레이시아 | 325 | -6.84 | 말레이시아 | 290 | -10.81 | 대한민국 | 396 | 16.62 |
5 | 독일 | 266 | 54.95 | 미국 | 236 | -6.22 | 미국 | 323 | 36.72 |
6 | 미국 | 252 | -7.69 | 독일 | 235 | -11.74 | 독일 | 243 | 3.50 |
7 | 이탈리아 | 154 | 37.66 | 이탈리아 | 154 | 0.34 | 이탈리아 | 151 | -2.35 |
8 | 태국 | 150 | -6.94 | 태국 | 124 | -17.13 | 타이완 | 144 | 15.79 |
9 | 멕시코 | 101 | 44.86 | 멕시코 | 63 | -37.89 | 멕시코 | 51 | -18.25 |
10 | 말레이시아 | 47 | 68.34 | 폴란드 | 39 | -10.15 | 폴란드 | 28 | -28.96 |
| 전체 | 17,237 | 5.85 | 전체 | 16,987 | -1.45 | 전체 | 17,626 | 3.76 |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對韓 수입규모 및 동향
ㅇ 한국에서의 수입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17년에는 3억 9천억 엔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16.6% 증가하는 등 3개년 평균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음.
- 현재 日 사무용 가구분야 업계 5위인 우치다양행에서 한국 F사의 의자 및 책상 등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이 있고 기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가구 수입바이어 M사 K 담당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무용 의자는 중국제품에 비해 품질이 좋고 미국이나 유럽제품에 비해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디자인 및 아이디어가 좋다.”는 의견을 전달하였음.
최근 3년간 日 사무용 의자 對韓 수입액 (HS Code 9401.30)
(단위 : 백만 엔)
| 2015 | 증감율 | 2016 | 증감율 | 2017 | 증감율 |
대한민국 | 350 | 23.37 | 340 | -2.85 | 396 | 16.62 |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사무용 가구 시장은 일본 주요 3대 제작사의 비중이 높아
- 사무용 가구 시장에서 2016년 기준 매출 1위의 기업은 코쿠요사(1,274억 엔)이며 2위가 오카무라제작소(1,244억 엔), 3위가 이토키사(552억 엔)로 상위 3대 사무용 가구 제작사가 전체 시장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日 10대 사무용 가구 제조사의 가구관련 매출액(2016년 기준)
단위 : 백만 엔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日 사무용 가구시장은 상당히 안정적인 편으로, 2011년과 비교해도 10대 가구용 제조사의 점유율은 큰 차이가 없어 진입장벽은 높으나 시장 진입시 안정적인 매출 달성이 가능한 시장임.
日 10대 사무용 가구 제조사 점유율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ㅇ 최근 일본 사무용 가구시장의 트렌드는 ‘고기능성’
- 일본 정부는 잔업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일하는 방식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어 사무용 가구 시장의 트렌드도 생산성을 높이는 측면에 집중되고 있음
- 몸의 움직임에 따라 의자의 좌석면이 이동하여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고기능성 제품이나 서있는 상태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음.
코쿠요 스윙의자(ing)
자료원 : 코쿠요 홈페이지
□ 유통 구조
ㅇ 일본에서 사무용 가구는 주로 대형 가구업체에 OEM으로 납품하거나 가구 바이어에게 자체 브랜드로 납품하는 것이 일반적임.
- 최근 코쿠요, 오카무라 제작소, 이토키와 같은 日 대형 가구업체 들은 사무실 레이아웃부터 가구 납품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공간제안형'을 진행하고 있어 자체 개발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음.
자료원 : 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 우치다양행과 같은 브랜드는 자체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제품을 해당 브랜드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음. 하지만 단품으로 유통시키기 위해서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야 하므로 잡지 게재나 광고와 같은 마케팅 활동이 병행되어야 함.
□ 관세율 및 규제
ㅇ 사무용 의자 HS Code 9401.30, 9401.40에 한정)의 경우 한국산 제품의 관세율은 무관세임.
HS CODE | 품목명 | 기본세율 | 한국산 제품 관세율 |
9401 | | | 의자(침대로서 겸용되는 것을 불문하며 제94.02항의 것은 제외)및 그 부분품 | | |
| 30 | | | 회전 의자(높이가 조절되는 것에 한정) | | |
| | 001 | | | 1 가죽을 씌운 것 | 4.3% | 0.0% |
| | 090 | | | 2 기타 | 0.0% | 0.0% |
| 40 | | | 의자(침대로서 겸용되는 것을 불문하며, 정원용 또는 캠프 장비용의 것을 제외) | | 0.0% |
| | 010 | | | 1 가죽을 씌운 것 | 3.8% | |
| | 090 | | | 2 기타 | 0.0% | |
| | | | | 식물줄기, 버드나무,대나무 그 외 비슷한 재료의 의자 | | |
자료원 : 일본 세관
ㅇ 사무용 의자와 관련된 별도의 규제는 없으나 JIS(일본공업규격) 인증을 받는 경우 바이어에게 제품 홍보하기가 더욱 용이함.
□ 시사점
ㅇ 최근 오피스 건설 수요 회복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사무용 의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
- 일본의 경제회복에 따라 2015년 이후 신규 오피스 건설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2020년 도쿄 올림픽, 2025년 오사카 엑스포(예정) 등의 대규모 행사가 예상되어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됨.
-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 또는 창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최근 일본의 트렌드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음.
ㅇ 공간제안형과 단독판매형 중에 일본 진입전략을 선택해야
- 日 대형 가구업체들에 납품하는 경우 공간제안형에 포함되는 OEM가구로 납품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체 브랜드로 단품 판매를 할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별도의 마케팅 활동이 필수적임
- 일본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제안형 패키지로 진출할 수도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일본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점은 고려해야 함.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미키경제연구소, 닛케이신문, 바이어 인터뷰,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