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커뮤니티에서 FA 선수들을 알고 싶다는 글이 많은데
기사화된것도 없고 KBL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예전기사와 이 카페의 지난 게시글들을 뒤지면서 조사해봤습니다.
여기에 2010년 드래프트 멤버의 FA까지 계산해서 명단을 만들었습니다.(파란 글씨는 보상선수를 내줘야하는 FA선수입니다.)
원주동부 - 박지현(1년계약 만료), 김주성(5년계약 만료), 김봉수(5년계약 만료)
울산모비스 - 김주성(지난시즌 FA였으나 경기수부족으로 1년미룸), 최지훈(1년계약 만료), 송창용(2010년 드래프트 10순위), 김동량(2011년 드래프트 11순위, 4년계약 링크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11&aid=0000241556)
서울삼성 - 문태영(2년계약 만료), 주희정(1년계약 만료), 이관희(1년계약 만료), 이시준(지난시즌 FA였으나 13-14시즌의 시즌아웃 부상으로 1년미룸), 김명훈(지난시즌 FA였으나 경기수부족으로 1년미룸), 최수현(1년계약 만료), 방경수(2010년 드래프트 15순위로 3년 또는 4년계약으로 예상됨. 공익근무 후 LG에서 웨이버공시 후 삼성이 영입하여 14-15시즌부터 KBL 2년차가 되었고 2017년 첫 FA를 취득하지 않을까 예상)
서울SK - 변기훈(2010년 드래프트 4순위), 박형철(2010년 드래프트 5순위), 이정석(2년계약 만료), 오용준(3년계약 만료), 송창무(3년계약 만료), 김민수(4년계약 만료), 김민섭(1년계약 만료)
창원LG - 류종현(2010년 드래프트 9순위), 양우섭(5년계약 만료), 안정환(2011년 드래프트 13순위, 김동량과 마찬가지로 4년계약으로 추정)
고양오리온 - 문태종(1년계약 만료), 정재홍(2년계약 만료), 김도수(5년계약 만료), 김동욱(5년계약 만료)
인천전자랜드 - 차민석(1년계약 만료), 염승민(1년계약 만료), 박찬희(2010년 드래프트 1순위)
전주KCC - 정의한(1년계약 만료), 송수인(1년계약 만료), 전태풍(2년계약 만료)
안양KGC - 김경수(1년계약 만료), 이정현(2010년 드래프트 2순위), 오세근(2011년 드래프트 1순위이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조기전역을 하여 드래프트동기들보다 FA자격을 1년 빨리 취득함)
부산kt - 이민재(1년계약 만료), 민성주(2010년 드래프트 8순위), 김현민(2011년 드래프트 7순위, 4년계약으로 드래프트 동기들보다 1년빨리 FA 취득)
* 이정현(연봉순위 17위), 오세근(연봉순위 19위), 박찬희(연봉순위 21위), 양우섭(연봉순위 26위), 변기훈(연봉순위 27위) 중에서 선수를 영입하려면 보상선수를 내줘야함
* 문태영(연봉순위 2위), 전태풍(연봉순위 6위), 김주성(연봉순위 9위), 문태종(연봉순위 18위), 김동욱(연봉순위 21위), 김민수(연봉순위 24위), 주희정(연봉순위 28위)은 만 35세 이상의 선수들로 보상선수 없이 영입 가능
* 안양KGC의 하재필과 이한림은 은퇴 처리(KBL공식이 아닌 구단 자체은퇴, 김일두의 사례와 비슷)
방경수 선수와 안정환 선수에 대한 기사가 많이 없어서 이 선수들은 FA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다만 2라운드 선수가 5년 계약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2017년 FA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지난시즌 FA명단에 있었지만 구단과 상의하여 FA를 미룬 김명훈과 김주성(모비스)의 사례처럼
경기수가 부족한 선수들 중 구단이 주요 자원으로 여기는 선수들은 FA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프로농구 FA는 주축자원 영입이 목적이라기보다는 잉여자원 처분이 더 큰 목적이거든요.
경기수가 부족하더라도 구단이 계약하기 싫어하면 자동으로 FA가 되고 타팀의 영입이 없으면 은퇴수순을 밟게 됩니다.
최대한 자료들을 뒤지면서 조사했지만 틀린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은 이해해주시고 이글을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주KCC - 하승진(3년계약 만료), 이현민(5년계약 만료), 주태수(5년계약 만료), 김효범(3년계약 만료), 정휘량(3년계약 만료), 정민수(2011년 드래프트 9순위)
첫댓글 하..KT가 올해 김종범 천대현에게 1.5~6억 정도에 계약을 했었다면 올해 끝나고 오세근에게 올인해볼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올해 FA대상자도 많이 없고 조성민도 내년 계약 마지막해 우승 한번 해야되는데 ㅠㅠ 내년에도 김승원 김현민만 믿어야 할랑가
어차피 우리나라 농구FA 연봉은 매년 협상이니 상관없죠.
농구는 fa가 되어도 해마다 금액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세근에게 올인부터 하고 그후 나머지 선수들을 삭감하면 됩니다. 최하위 팀인만큼 삭감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죠.
아 그렇군요.. 김종범은 몰라도 천대현은 확실히 삭감대상이라 올해 활약보면 사실 김종범도 삭감은 될것 같고.. 진짜 오세근 영입하면 KT로서는 서장훈 1년 쓴 이후 처음 제대로 된 센터인데 사실 안양에서도 오세근이 이정현보다 1순위겠죠?? ㅠㅠㅠㅠ
@최고.. 네
안양팬으로서 오세근이 먼저입니다.
정성이 정말 대단하십니다~좋은정보 하나 얻고갑니다 :)
문태영과 전태풍이 3년계약이 아니라 2년계약이었나요?? 그렇다면 이번 FA에 KEY일것같습니다.
오세근과 이정현은 FA 최대어긴하지만 현재 구조상 FA는 FA가 아니죠.
거기에 반해 전태풍 문태영은 실질적 FA기때문에 모든 팀에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크네요.
그둘중에서도 문태영은 단연뭐....전태풍은 올시즌 시즌아웃이기에 여러모로 가치가 좀 낮아지겠지만 문태영은 3점도 장착했기에 포워드가 부족한 모든팀에서 노려볼만하네요
이제는 혼혈선수들도 원소속구단과의 우선협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 fa라고 할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환상의 식스맨 음 제가 말하는 실질적 FA는 보상선수규정을 두고 말씀드린겁니다.
오세근 이정현을 영입하고 싶어도 주전급선수를 내놓아야하죠 (팀내 3명보호가능)
그에반에 전태풍이나 문태영은 내놓을필요가없으니요~
@밍구뱅 그런 의미였군요. 제가 잘못 알았네요. 그렇다면 김동욱과 송창용도 실질적 fa라 볼수 있을거 같네요. 보상선수를 안줘도 되는 선수들이니까요.(조사해보니 연봉 30위 안에 들고 만 35세 미만의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는 fa선수들은 이정현, 오세근, 박찬희, 양우섭, 변기훈 5명이었습니다.)
사실상 두팀 다 잔류가 유력할겁니다. 연봉 조율을 통해..
@마도천하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태풍 선수야 KCC의 대한 애정도있고 올시즌 시즌아웃이기도 하고 나갈 이유가 없다고 봐야겠죠.
4억정도에서 1y 더 재계약하지않을까싶네요.
은퇴선수가 꽤 늘겠네요
KGC는 이정현 오세근 둘다 잡으려면 최소 11억은 있어야 할텐데...
강병현을 타팀으로 보내고, 양희종 크게 삭감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듯
송창용,문태영,이관희,변기훈,양우섭,정재홍,이정현,오세근,박찬희 정도네요
안양은 이원대, 최현민 포함 샐캡이 21억1천7백....이정현이 올해 3억6천, 오세근이 3억3천...
우선 은퇴처리된 이한림, 하재필 연봉의 합이 6천5백...이걸로는 김철욱 주면 되고....김경수 3천3백은 박재한 주면 되고....
우선 무조건 김기윤, 전성현 문성곤(or한희원) 군대에 보내면 2억7천(or 2억6천5백)여기서 2억정도로 최현민, 이원대 주고...
양희종이랑 강병현이 양보해서 2억 5천 정도로 삭감이 되고...대부분의 선수들의 연봉과 셀캡이 동결이 된다면...
남은 셀캡은 3억 7천....이걸 절반씩 하면....이정현이 5억4천5백...오세근이 5억1천 5백...이러면 안될까하는 생각을 하는 중....
이정현은 비교대상이 김선형의 계약이죠. 오세근도 올시즌하는거봐서는 빅맨기근인 KBL에서 연봉 디스카운트하는건좀...
둘이 합쳐 미니멈 12억 잡고시작해야합니다....
저렇게는 안될거에요..아마 두선수 합쳐서 최소 11억. 우승이라도 하는 날엔 12억이상은 깔고 갈거라..양주장은 3억이 마지노선일듯하고 강병현이 진짜 애매하죠. 미안하지만 건강하게 복귀해서 다른 팀으로 보내는게 제일 좋겠죠. 양동근, 함지훈처럼 두선수 모두 남기를 바랍니다.
저 명단에 FA 예정자 몇 명 더 추가합니다. D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고 대부분이고, kt 김현민이 경기에 많이 뛰고 있는데 누락되었네요.
동부 김영훈
모비스 박봉진
삼성 김태형
SK 김동욱 정준원 (박형철은 2018년 FA)
LG 조상열
오리온 박석환
전자랜드 이진욱 이현승 한성원
KGC 석종태
kt 김현민 강호연
김현민은 2018년 fa로 알고 있습니다. 2011년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선수로 아직 4년차고 내년시즌이 5년차로 fa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환상의 식스맨 1라운더 = 5년 계약 이라고 계산하면 2018년이 FA일텐데요. 1라운더 게약 기간이 3~5년입니다. 김현민은 신인 때 4년 계약했습니다. 그래서 내년 FA입니다.
추가로 본문 내용 중 2라운더는 5년 계약이 없다고 하셨는데 오리온 김동욱이 14순위임에도 삼성과 5년 계약 했습니다. 아주 오래 되었지만, 강대협도 2라운드에 뽑혔지만, 5년 계약 했고요.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멋남 아하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현민이 4년계약할줄은 정말 몰랐네요. 워낙 1라운더=5년은 공식이라 설마 4년계약은 생각도 못했네요.
삼성은 김동욱이나 데려와서 주희정 처럼 삼성에서 은퇴시켜주었으면 김상준이 어처구니없게 보내버려서 안타까웠는데 임동섭 도 군대가니 2,3번 자리가 너무 없어보임
정성글 감사합니다. 역시 안양KGC의 이정현, 오세근이 어떻게 될지 가장 궁금하지만 내년 FA선수가 생각보다 꽤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