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마른 꽃 / 마리아마리
지난 해
봄이었을까
늦여름이었을까
정류장 화단에
송이송이 꽃 무더기
화사스레 꽃 피어나
계절 바람에 꽃향을 선물하고
그 추워 지독스런 겨울,
혹한의 추위를 몸소 견디어내며
굳건함과 꿋꿋함을 선물하고
눈 내리던 밤
하이얀 꽃 무더기 무더기에
사쁜히 내려 앉은 눈꽃 송이송이
손시린 기억 너머 '호호'불지만
하이얀 기쁨을 선물하고
꽃 송이송이 무더기여서 였을까
매서운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깡 말랐지만 본디 그 모습으로
.
.
한 겨울 지나도록
떨궈내지 못 한 꽃 송이송이
깡마른 꽃 송이송이,무더기
겨울은
이미 멀리 멀리 떠나
속이지 못하는 시절은
새 봄을 알리는데
첫댓글 마리아마리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작품 소개 감사드리며 즐감합니다.
인애시인님 ! 감사합니다
아픔은 핑세이고요
게우름으로 답글이 늦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마리아마리님 안녕하십니까.
올려주신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문창반장님 ! 감사합니다
답글이 늦엇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가냘프고 작은 생명도 강인한 의지로 혹독한 겨울을나고 봄을찾아오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20 10:3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20 10:44
좋은시 추천합니다
방장님 ! 감사합니다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새봄을 맞아
예쁜 꽃 피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행복한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강촌 박성환님 ! 감사합니다
오랫만입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마음 편하게 이끌어주는 글입니다
토요일
낼은 휴일 .... 동네 한바퀴돌며 이봄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논길 구영송님 ! 감사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