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 관심 가져야 할 그룹주
그룹주에 투자할 경우 업종 분산 가능하며 포트폴리오 효과 얻을 수 있어.
투자 전에 그룹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지배구조/오너 관련 리스크와 기회 요인 살펴야
이익, 밸류에이션, 배당수익률, 섹터 집중도 고려했을 때 향후 주가 상승 기대되는 그룹주는
LG, 포스코, GS
▪ 미래에셋대우 : 경제분석 - 인플레 롤러코스터
- 금융위기 이후 경기나 인플레는 옆으로 기는 형태.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통해 자산가격 상승에 유리. 하지만 2017년에도 이러한 금융 환경이 지속될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 디플레는 다분히 구조적. 교역량 감소와 미국 가계와 기업들의 저축 증가 등이 대표적 사례. 그 이면에는 고령화와 부의 불평등, 과잉 부채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으로 이해
- 반면 2017년에는 인플레가 높아질 요인들도 있음, 1) 공급 축소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 완화, 2) 중국發 디플레 진정, 3) 선진국 임금 상승과 서비스 물가 상승 압력, 4) ECB의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 5)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의 재정정책 등
- 내년으로 갈수록 롤러코스터처럼 인플레 진폭이 커질 가능성, 이에 비해 금융시장은 디플레보다 인플레 대비가 부족한 듯.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과 ECB 자산매입 축소가 겹치면 충격이 커질 것으로 예상. 2013년 당시에 비해 달러/유가 등 디플레 요인이 적기 때문
▪ 현대증권 : 10월 옵션 만기 이슈와 전망
- 최근 삼성전자 주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많은 이슈들; 1) 9월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종료, 2) 갤럭시 노트7 관련된 이슈 및 공시, 3) 헤지펀드 엘리엇 제안에 따른 삼성그룹 지배 구조 이슈 등 굵직한 사안들이 지수의 캐스팅 보트로 작용하며 지수에 대한 영향력 확대
- 삼성전자의 주가 변동성과 지수 영향력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삼성전자의 주가 등락 움직임이 시장 전체의 매커니즘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더욱 주목해서 판단할 필요 있음
- 우리는 개별 기업의 리스크와 함께 시장 전반에 대한 상황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시장에 나타난 삼성전자 효과를 제거한다면 만기 변수는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며 만기 주간 PR 순매수 우위의 제한적 반등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됨
- 1) 삼성전자 급락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양호한 선물 외국인 포지션(9/29일 사상 최대치경신)과 베이시스에 따른 하방 경직성 확보 가능성, 2) 글로벌 매크로 지표와 유동성 흐름에서 선진국 대비 신흥국의 상대적 선호도가 높음이 확인되고 있으며, 3) 삼성전자 약세에도 불구 인덱스 자금인 외국인 PR 비차익 부분에서 순매수 우위 스탠스 유지, 4) 10월은 본격적인 배당향 자금의 유입 시점으로 차익 매물의 청산이 내년까지 지연될 가능성 등이 존재하기 때문
▪ 유안타증권: 미국 노동시장 강건성과 금리인상, post 금리인상
1) 세부적으로 뜯어보는 고용지표
9월 기준 비농업부문 고용변동은 전월과 비교하여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임. 그러나 8월 수치의 상향조정, 민간부문만을 고려한 고용변동은 지난달보다 상승 반전된 모습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연내 금리인상도 무방.
실질적인 미국 고용시장은 이미 매우 좋은 상황. 실제로 서비스업을 제외한 고용변동이 (+)로 전환되기 시작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임.
구직노동자보다 구인기업이 더 많은 노동의 초과수요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비스업 위주의 구인 상승에서 벗어나 제조업 구인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것이 확인.
2) 고용시장에서의 질적인 개선이 동시에 진행
근로를 하면서 임금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곤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급격하게 상승하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 확인.
최저임금 이하를 수취하는 근로자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으며, 실질임금 상승률이 꾸준히 개선. 이는 임금근로자의 빈곤율을 낮추는 기제로 작용.
비자발적 이직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도 경기상황과 연관된 노동시장에서의 질적인 개선을 의미하는 중요한 지표.
3) 금리가 인상되어도 노동시장 충격은 제한적
캔자스시티 연준에서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노동시장에 주는 충격은 통계적으로 지속시간이 짧을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제시. 총요소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결론을 보여줌.
금리의 인상이 단행되더라도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생산성은 지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해석. 실업지속기간의 감소 및 상승중인 실질임금 등으로 볼 때, 고용시장상황 측면에서도 연중 금리인상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됨.
▪ 한국투자증권: 미국 대선 catch-up, 토론회와 클린턴
1) 2차 대선 후보 토론회: 위기를 모면한 트럼프. 그러나 대세는 클린턴
- 토론 직후 CNN 등 다수 언론은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한 역대 최악의 토론회'라고 평했지만, 상대적으로 조리 있게 토론회를 이끌어갔던 클린턴의 손을 들어줬음. 토론회 중 멕시코 페소가 장중 1% 이상 급등한 반면 금은 하락했는데, 역시 시장 투자자들이 클린턴의 우세를 인지한 지표로 볼 수 있음
2) 1,2차 토론회에서 다루었던 쟁점들: 경제, 조세, 대외 관계 등
- 클린턴이 토론회 내내 계층간 소득 불평등 개선, 인종차별 없는 사회, 종교의 자유, 큰 정부,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 등 보다 정치적인 올바름에 입각한 공약들을 언급
- 트럼프는 미국 우선,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고립주의에 가까운 입장을 고수
3) 클런턴 행정부 수혜 업종: 태양광, IoT
- 클린턴은 환경 문제 해결 강조. 에너지 환경 공약이 큰 비중 차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적극적/ 태양광 패널 보급 목표 제시
- 2,75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정책에 디지털 인프라 구축 포함. IoT 환경에서 연결되어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시티 기술 개발 포함
- 구글(GOOGL), 오라클GORCL), 아마존(AMZN), 마이크론(MU), 인텔(INTC),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시만텍(SYMC) 등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