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정보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인정 범위는 사설인증서비스인 ‘S-PASS 인증서비스’로, 한국정보인증은 최초로 기존 공동인증서뿐만 아니라 사설인증서도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평가 제도는 지난 12월 전자서명법 개정 후 공인인증서 대신 전자서명인증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삼성전자의 삼성패스 앱에서 발급되는 한국정보인증의 ‘S-PASS 인증서’는 공공 웹사이트의 로그인을 쉽게 할 수 있는 간편 인증서로 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으로 국세청·정부24·국민비서 등 주요 정부사이트 내 인증 수단을 제공하는 행정안전부 인증 사업 시범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