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멘토 가치동화 57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❷》
잡으려는 자와 도망치려는 자
[서지 사항]
전건우 글, 센개 그림
초판 발행일 2024년 1월 5일 | 152×210㎜(반양장) | 192쪽 | 값 13,000원
ISBN 978-89-6319-561-2 [7381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어린이 문학 > 한국 창작 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5-6학년 > 5-6학년 창작동화
국내도서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창작동화
[주제어]
#기후 #온난화 #1.5사수단 #에코히어로즈 #이승 #저승 #환경 #SF동화 #전건우 #북멘토
[교과 연계]
★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책 소개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아이피시시 총회에서 올원의 검은 음모를 무사히 막아 낸 다희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지나친 관심 때문에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못 나가는 지경에 이르지요. 너무도 변해 버린 생활에 당황하던 다희는 어느 날 밤, 집 주변에 머물던 기자들이 모두 돌아간 것을 깨닫고는 현관 밖으로 나섭니다. 방심한 찰나, 다희를 알아본 유튜버 뚱군이 무리하게 다희에게 인터뷰를 강요하게 되고……. 그런 위기의 순간에 다희를 구하러 등장하는 이도필 요원! 다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도필 요원을 따라 몸을 간신히 피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이도필 요원의 눈빛이 어딘가 이상합니다. 바로 다희의 눈앞에서 도깨비로 변해 버리지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다희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출판사 서평
검은 지구단이 몰락한 뒤,
더 악랄하고, 더 강력한 적들이 나타나다!
에코 히어로즈는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아이피시시 총회에서 지구를 파괴하려는 올원의 계획을 완전히 무너뜨린 다희. 그날 이후로 다희의 삶은 그전과는 전혀 달라졌습니다.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과 주변 사람들의 관심, 지나친 유명세 때문에 다희는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신세가 되었지요. 다희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이 세상에 퍼지는 바람에 언제든 검은 지구단의 잔당들이 다희를 공격할 수도 있어서 매우 위험한 상태에 처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너무 답답했던 다희는 늦은 밤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잠깐의 외출을 합니다. 편의점에라도 다녀올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골목에 숨어 있던 유튜버 뚱군이 다희에게 접근하게 되고, 인터뷰를 거절하는 다희에게 거친 행동을 합니다.
그 순간 다희 앞에 등장한 1.5 사수단의 이도필 요원! 다희는 이도필 요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상황을 벗어나게 되고……. 자신을 따라오라는 이도필 요원을 굳게 믿고 있던 다희는 이도필 요원이 무언가 평소와 느낌이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도필 요원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눈앞에 있는 사람이 이도필 요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자신이 이도필 요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희가 알아 버리자 순식간에 본 모습을 드러낸 도깨비. 다희는 “그분의 명령으로 널 데려가겠다.”고 말하는 도깨비의 말을 똑똑히 듣게 됩니다. 다희는 박남숙 박사에게 받은 운동화의 힘을 빌려 도깨비를 뻥 차 버린 뒤,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숨 막히는 추격전이 이어지고, 순간 다희는 어디선가 날아온 목소리를 듣습니다. “멈춰라! 1.5 사수단의 김산호 요원이다!” 산호가 1.5 사수단에 들어갔다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도깨비는 왜 다희를 납치하려고 하는 걸까요? 과연 이번에도 다희는 기후 파괴범들의 검은 음모에 맞서 지구를 지켜 낼 수 있을까요?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무장한 에코 히어로즈의 귀환!
지구 기온 1.5도를 사수하면 나도 환경 영웅이 될 수 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약 1.5도만 올라가면 지구는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데까지는 채 30년도 남지 않았다는 과학자들의 예상이 있지요.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2》에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환경보다는 돈을 좇고, 사람보다는 권력을 좇는 기후 파괴범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현실의 어른들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지요. 이렇게 더 강력해진 기후 파괴범들은 점점 더 악랄한 방법으로 지구를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이승의 소녀인 다희와 저승의 소년인 산호는 이런 기후 파괴범들에 맞서기 위해 1.5 사수단의 정식 요원이 되기로 하고 용기 있게 지구를 지키는 현장으로 뛰어들지요.
이 작품은 환경이라는 어떻게 보면 매우 어려운 주제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본능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무겁고 복잡한 실제 현실의 이야기들이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녹아 있으며, 아이들 스스로가 결국 어떤 행동을 직접 실천하지 않으면 지구라는 우리의 터전을 절대 지킬 수 없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는 사실 우리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문제임에도 그 심각성을 피부로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가득 찬 이야기를 통해 지구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우뚝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차례
프롤로그
평범한 소녀와 비범한 요원
오래된 악당과 새로운 임무
노련한 도망자와 미숙한 추적자
똑똑한 악당과 더 똑똑한 인질
막강한 악당과 힘없는 영웅
끔찍한 음모와 어긋난 계획
지구를 지키는 길과 친구를 지키는 길
찰나의 승리와 계속될 고민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소개
글 전건우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써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꿈꿨던 슈퍼 히어로가 되지는 못했지만 동화와 소설로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지구가 아프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구를 보호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동화 〈미스터리 유튜브〉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시리즈를 비롯해 동화 《우리 반 이순신》 《괴물 사용 설명서》,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뒤틀린 집》 《안개 미궁》 등을 썼습니다.
그림 센개
만화와 그림을 그립니다. 만화 《Go Bananas》와 《못 잡아먹어 안달》을 연재했고 여러 만화 상품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동화 《별빛 전사 소은하》 《레벨업 5학년》 《우리 할머니는 사이보그》, 영 어덜트 소설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고,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쉿! 안개 초등학교〉 〈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등 인기 동화 시리즈의 그림을 담당했습니다.
책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