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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훈민정음을 반포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법정공휴일이다. 575돌 한글날을 맞아 관련 글과 영상 공유한다.
[ 2021.10.9.-- 한글날 575돌 ]
10. 4.~ 10.10. 까지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 란 주제로 정부는 한글주간 행사를 열고 있다.
'우리말 겨루기/ 노래가 된 시/ 말의 미래/ 한글주간 4행시/ 외래어 순우리말 바꾸기' 등을 실시한다.
금년에 옥스퍼드 사전에 우리말 26개가 추가로 실렸다.
'먹방, 대박, 오빠, 한류, K드라마, 반찬, 잡채, 김밥, 동치미, 누나, 언니, 스킨십, 파이팅, 피시방' 등이 들어간다.
훈민정음을 친히 창제한 세종대왕은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익혀서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고 창제 이유를 밝혔다.
지극한 애민정신을 선언한 것이다.
이렇듯 한글은 창제자와 창제시기 및 창제정신을 분명히 밝힌 세계 유일의 언어이다.
한글에 대한 세계의 평가를 들어보자.
"한글보다 뛰어난 문자는 세상에 없다. 한글은 세계의 알파벳이다."
(로버트 램지/미국 언어학자)
"한글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이다"
(F. Vos./네델란드 언어학자)
"한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문자이다"
(레드야드 / 미국 언어학자)
"세종대왕이 만든 28자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알파벳이자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표기법 체계다"
(레어드 다이아몬드/ 캘리포니아대 교수)
미국 작가 펄 벅은 세종대왕을 그 재능의 깊이와 다양성 면에서 레오나르드 다빈치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렇게 훌륭한 국어를 갖고 있는 우리국민들은 한글을 더 사랑하고 정확히 사용해 국어에 대한 긍지와 예의를 갖추도록 하자.
한글의 역사/ 보담이방
https://youtu.be/0KWT2S8CKfU
박종인의 땅의 歷史]그리하여 한글이 萬民의 글자가 되었다
https://cafe.daum.net/prowelfare/Ce8p/8704?svc=cafeapi
국립한글박물관
https://www.hangeul.go.kr/main.do
한글을 만든 자와 한글과 문화유산을 지킨 자
한글, 지구상에 존재하는 문자 가운데 목적, 사용법, 원리를 알 수 있는 문자로 유일
▲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헌법학회 고문.
일본인의 영어 발음이 미숙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정말 그럴 수밖에 없다. 모음이 “아, 이, 우, 에, 오” 총 다섯 개밖에 없으니 영어 발음을 제대로 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어’ 발음이 없으니, 영어의 lunch는 란치로 dinner는 디나로 발음한다. 이럼에도 일본사람은 영어를 자기 글(가타카나)로 표현하기를 즐겨하고 그 범위도 상당히 넓다. 가타카나는 암기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정리해두면 일본을 아는 데 매우 유익하다. 일본사람이 영어에 약하다는 사실에 왜 내 마음이 흐뭇한지 모르겠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날이다. 1443년 세종대왕은 훈민정음(한글의 옛 이름)을 창제한 뒤, 1446년 반포했다. 새로운 문자를 만들 경우, 문자의 창제목적과 원리를 설명하는 매뉴얼이 꼭 필요한데, 이를 담은 책이 ‘훈민정음해례본(이하, 해례본)’이다. 해례본은 ‘예의’와 ‘해례’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의는 세종이 직접 지은 글로 한글의 창제목적을, 해례는 한글의 원리를 설명하는 한글의 해설서로, 집현전 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오랜 세월 동안 해례본이 존재하지 않아 창제의 원리를 추측할 수밖에 없었다.
일제강점기 일본 어용학자들은 우리 문자를 폄훼하면서, 고대 글자를 모방한 것에 불과하다거나, 심지어 화장실 창살 모양이 그 기원이라고 하는 등, 한글을 짓밟았다. 해례본은 한글의 말문을 연 열쇠이기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세종실록에는 해례본을 만들었다고 되어 있는데 발견되지 않아 상당히 애를 태운 책이다. 광화문 세종대왕의 좌상을 보면, 대왕의 왼손에 책 한 권이 들려있는데, 바로 해례본이다.
해례본이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1940년이다. 당시는 일제강점기여서, 해례본의 발견은 일제에 용납될 수 없는 사건이었다. 사재 털어 국가적 보물을 구입하고 목숨 걸고 지킨 사람이 있었으니, 간송 전형필이다. 간송은 해례본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쳤고, 광복 후에야 세상에 공개했다. 간송은 해례본을 만 원에 매입하였는데 당시 만원은 서울의 큰 기와집 열 채 값이었다고 한다. 간송의 배포와 인품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간송의 문화유산 사랑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경황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해례본을 오동나무 상자에 넣어 챙겨갔고, 혼란스러운 피난길에서도 이를 지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혹시라도 잃어버릴까, 낮에는 품고 다녔고 밤에는 베개로 베면서 한순간도 몸에서 떼어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자기의 재산을 쏟아붓고 이를 지키기 위해 극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간송 덕분에, 해례본은 우리에게 전해졌다.
간송은 해례본 외에도 민족의 얼을 ‘모았다’. 그림, 글씨, 책, 도자기 등은 한 나라의 정신적 기둥이자 자존심이다. 간송은 혼신의 힘을 다해 민족의 얼을 모으고 또 모았다. 민족의 얼과 혼이 서려있는 작품들은 한두 푼으로 구입할 수 없는 것들이고, 또 돈이 있어도 안목과 열정이 없으면 구입할 수 없다. 분명한 역사의식과 과감한 결단력이 있어야 하고, 오랜 인내와 지극한 정성이 있어야 한다. 또 간송은 민족의 얼을 ‘지키고’, ‘되찾아왔다’. 당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돈에 눈이 어두워 귀중한 문화재를 일본에 팔아넘겼다. 간송은 일본으로 유출되는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들을 수집해서 이 땅에 남겼고, 일본으로 건너간 문화재를 다시 이 땅으로 오게 했다. 간송의 되찾는 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간송은 최초의 개인 박물관(보화각)을 ‘세웠다’. 28세 때 미술관 터를 구입했고 5년 후 완공했다. 보화각은 ‘빛나는 보배를 모아두라는 집’으로, 민족문화의 보물창고이자 현재 간송미술관 건물이다. 박물관을 세운 이유는 수장품은 힘들 때 매각할 수 있고, 자손에 의해 흩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간송이 수집한 문화유산 중 12점이 국보로, 10점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해방 이후 간송은 예전처럼 문화재를 수집하지 않았다. 조선 사람 누가 모아도 조선 것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서 정리에 매진하던 중, 6.25 전쟁이 터졌다. 수장품을 놓고 갈 수 없어 빈집에 혼자 몸을 숨겼다. 피가 마르는 고통의 연속이었다. 서슬이 시퍼런 일제 치하에서 서화나 골동에 미친 사람으로 행세하면서 표적을 피했고, 놀림과 비웃음도 참으면서 전 재산을 바쳐 어렵게 모은 수장품인데, 동족에게 수난을 당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다. 억장이 무너졌을 것이다. 보화각 보물이 평양박물관으로 갈 뻔했는데, 기적적으로 지켜졌다. 1·4 후퇴 때에는 중요 수장품을 기차에 싣고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 그러나 수 만권의 책과 도자기까지 가져갈 수 없었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부산에 보화각의 수장품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고 하니, 가슴이 무너져 내렸을 것이다.
1950년 농지개혁을 통해 토지 대금으로 받은 지가증권이 전쟁 중 화폐가치가 떨어져 모두 휴지 조각이 되었다. 간송은 논도 소득도 잃었고, 조금 남은 땅을 팔아서 생활하는 형편이 되었다. 보성학교에 재정 사고가 발생하자, 그 빚을 갚기 위해 가족들까지도 극심한 쪼들림에 시달렸다고 한다. 도자기 한 점만 팔아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남은 재산으로 해결했다. 진정 간송은 민족문화의 수호신이다.
한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문자 가운데 목적, 사용법, 원리를 알 수 있는 문자로 유일하며, 백성을 위해 군주가 직접 만든 점에서도 세계에서 유일하다. 그래서 훈민정음해례본은 국보를 넘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반열에 올라 있다. 한글은 제자(制字)의 원리가 과학적이고 독창적이다. 14개의 자음과 10개의 모음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소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과학적이며, 그러면서 독창적이기까지 하다. 세계의 문자 역사를 보면 상당수의 글자가 이웃 나라의 문자를 조금씩 변형하여 사용되었는데, 우리 한글은 탁월할 정도로 독창적이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를 만들어주심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높여준 세종대왕과 목숨 걸고 이를 지킨 간송 전형필 선생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한다.
️아~! 👍
🇷IT 세종대왕님🇷
👉중국인이 컴퓨터 자판을 치는 모습을 본다.
3만개가 넘는다는 한자를 어떻게 좁은 자판에서 칠까?
한자를 자판에 나열하는게 불가능해 중국어 발음을 먼저 영어로 묘사(한어병음)해 알파벳으로 입력한다음에 단어 마다 입력 키를 눌러야 화면에서 한자로 바뀐다. 불편한 건 더 있다.
같은 병음을 가진 글자가 20개 정도는 보통이다. 그 중에서 맞는 한자를 선택해야 한다.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중국을 앞선 이유 하나가 여기에 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전문직 중국인들은 한자의 획과 부수를 나열한 또 다른 자판을 이용한다.
자판을 최대 다섯번 눌러 글자 하나가 구성되므로 오필자형(五筆字型)이라고 한다.
속도가 빠르지만 익히기 어려워 일반인은 못한다.
일본인은 어떨까. 컴퓨터 자판을 보니 역시 알파벳이다.
일본인들은 '世'를 영어식 발음인 'se'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방법을 쓴다.
각 단어가 영어 발음 표기에 맞게 입력돼야 화면에서 가나로 바뀐다.
게다가 문장마다 한자가 있어 쉼없이 한자 변환을 해줘야 하므로 속도가 더디다.
나아가 '추'로 발음되는 한자만 해도 '中'을 비롯해 20개 이상 이니 골라줘야 한다.
일본어는 102개의 가나를 자판에 올려 가나로 입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익숙해지기 어려워 이용도가낮다.
이러니 인터넷 친화도가 한국보다 낮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 말레이시아처럼 언어가 여러 가지인 국가들은 컴퓨터 입력방식 개발부터 골칫덩어리다.
24개의 자음· 모음만으로 자판 내에서 모든 문자 입력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글은 하늘의 축복이자 과학이다.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낼 때 한글로 5초면 되는 문장을 중국, 일본문자는 35초 걸린다는 비교가 있다.
한글의 입력 속도가 일곱배 정도 빠르다는 얘기다. 정보통신(IT)시대에 큰 경쟁력이다.
한국인의 부지런하고 급한 성격과 승부근성에, 한글이 '디지털문자'로서 세계 정상의 경쟁력이 있는 덕에 우리가 인터넷 강국이 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글로 된 인터넷 문자 정보의 양은 세계 몇 번째는 된다.
10.9일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한글날. 세종이 수백년 뒤를 내다본 정보통신대왕이 아니었나 하는 감탄이 나온다. 26개인 알파벳은 한글과 같은 소리문자이고 조합도 쉽지만 'a'라도 위치에 따라 발음이 다르고 나라별로 독음이 다른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한글은 하나의 글자가 하나의 소리만 갖는다.
어휘 조합능력도 가장 다양하다.
소리 표현만도 8800여개 여서 중국어의 400여개,일본어의 300여개와 비교가 안 된다. 세계적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어서 세계 문자 중 으뜸이라고 말한다. '알파벳의 꿈'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거의 0%인 세계 최저의 문맹률이 가능했고 이게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다. 한글은 발음기관의 모양까지 반영한음성공학적 문자여서 세계의 언어를 다 표현해낸다.
맥도널드를 중국은 '마이딩로우', 일본은 '마쿠도나르도'라고 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이 네팔 등의 문자가 없는 민족에게 한글로 문자를 만들어 주는 운동이 추진되는 이유다. 외국인에게 5분만 설명하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쓰게 할 수 있다.
한글은 기계적 친화력도 가장 좋아 정보통신 시대의 준비된 문자다.
세계화의 잠재력이 적지 않다.👌
모두가 은혜입니다.💗
맑고 밝고 훈훈하게 ~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칼럼>한글과 기독교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한글이 창제된 지 5745년이 되었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1443년 창제한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말한다.
이 지구상에는 7,000여 개의 언어와 30여 개의 문자가 있지만, 문자를 만든 사람, 문자를 만든 연대, 문자를 만든 목적이 뚜렷하게 기록된 것은 <훈민정음> 곧 <한글>이 유일하다고 본다. 전 세계 언어학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바와 같이 한글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이며, 배우기 쉽고, 실용적이어서 무슨 발음이든지 못할 것이 없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표음문자라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다. 그래서 지금 세계 각 대학에서 한국어과가 생겨나고, 한국문화를 알려는 사람, 한국 기업에 취업하려고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훈민정음> 곧 <한글>이 창제된 이후에도 오래도록 그것이 민간인들에게 확장되기는 어려웠다. 이조 500년 동안 선비 사회는 한문이 중심이었다. 한자는 곧 권력이요, 정치요, 힘이었다. 한자를 아는 것은 곧 지식인이요, 신분상승의 기회였다. 반면 한글은 <언문>이라고 해서, 신분이 낮은 사람들이나 부녀자들이 소통하는 문자쯤으로 이해되어 왔다. 물론 한글은 궁중여인들과 아녀자들의 편지에서 쓰여 졌다. 특히 송강 정철로 대표되는 많은 기사들이 1만여 수가 남아있다고 한다. 예컨대 <관동별곡>, <사미인곡>등의 걸작은 한글로 되었다. 특히 고대 소설 중에서 한글로 된 것이 적지 않다.
그런데 이 땅에 기독교의 복음이 들어오자 말 그대로 경천동지(驚天動地)할 사건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한글로 성경이 출판되면서, 한글은 우리 민족의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주는 문자로 다시 태어나기 시작했다. 참 특이한 것은 이 땅에 정식으로 기독교 선교사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한글로 <누가복음>이 발행되었다. 존 로스(John Ross)와 서상륜 형제가 함께 중국에서 성경을 찍어서 발표했었다. 그리고 한글로 성경 각권의 쪽 복음이 발행된 후, 1887년 드디어 신약성경이 목판인쇄로 출판되었다. 그리고 1900년에 신·구약 성경이 출판되었다. 1900년 이전에 기독교의 모든 전도지와 신학 서적들이 한글로 출판되었다. 예컨대 <주기도문>, <교리문답>등 조선 기독교 서회에서는 엄청난 책을 출판했다. 특히 서양 기독교의 고전인 존 번연(John Bunyan)의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은 신약성경이 나오기 전에 한글로 이미 출판되었다. 이 책은 한글 성경과 각종 전도지와 신학서와 더불어 기독교 신앙에 갈급한 민중들에게 읽혀졌다. 그 외에 무 곡조 찬송가도 모두 한글로 만들었고, 그것으로 성도들은 함께 찬송을 불렀다. 일제 강점기에는 뜻있는 애국지사들이 모두 교회로 몰려왔고, 독립운동의 모태가 사실은 교회가 되었다. 특히 기독교 서적들과 잡지와 신문들이 성도들과 민중을 깨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교회는 고등공민학교와 성경 구락부를 만들어 문맹 퇴치로 한글 교육을 했었다.
<훈민정음> 곧 한글이 위대한 언어문자인 것은 맞지만, 만에 하나 지난 130여 년 동안 한글 성경과 한글 찬송가, 한글 전도지, 한글 설교집, 한글 기독교 입문서들을 통한 한국교회의 부흥이 없었다면, 한글의 확산과 발전은 없었을 것이라고 본다. 식민지 아래에서 일제가 한글을 없애려고, 한글 학자들을 감옥에 가두기도하고, 우리 말과 글을 말살시키는 정책을 노골화하였고, 일제가 한글을 쓰지 못하도록 핍박을 가했지만 한국교회는 목사님들의 설교를 통해서 민중을 깨우치고, 각종 신문, 잡지들을 통해서 한글의 정체성을 지켰다. 한국교회는 한글이라는 배를 타고 복음이 확산되었고, 한글은 기독교의 부흥과 발전 그리고 선교 전략과 함께함으로 발전되었다. 한글은 표음문자로서 모든 사람들과의 소통이다. 또한 복음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소통의 도구였다.
한국은 IT 강국이다. 그 배후에는 한글이 자음과 모음의 조합이 가장 잘 되어지는 과학적 문자이기에 오늘 같은 디지털시대에 가장 적절한 글자라고 할 수 있다. 감사한 것은 최근에 <훈민정음 탑 건립 위원회>(위원장 박재성 박사)가 조직되고, 정치권과 학계를 깨워서 세계적 문자인 <훈민정음> 곧 <한글>의 우수성과 위대성, 그리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위업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훈민정음 탑 건립>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 정부와 각 지자체가 협력해서 <훈민정음 탑>을 건립함과 동시에, 전 세계 한인들이 있는 모든 지역에 <훈민정음 탑>을 건립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일은 지금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한국문화는 세계에 K-POP이나 K드라마, BTS만 말할 것이 아니라,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한글 곧 <훈민정음>을 세계만방에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드러내야겠다. 그리고 이 일을 통해서 복음의 세계화되고 선교 한국의 위대한 사역이 이루어지기 바란다.
대한민국이 21세기의 선진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요즘, IT 강국에 과학입국의 큰 역할을 한 배후에는 바로 <한글>의 <과학성>, <우수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훈민정음> 곧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이 지구상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우수한 문자이다. 또한 한글은 대한민국의 문자이다. 그러나 오늘과 같이 세계적 문자로 한글을 발전시킨 것은 <한국교회>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훈민정음 탑 건립 위원회 공동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