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 출입을 금지당한 시민이 최소 23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입금지 시민들의 수는, 이로써 확인된 인원만 30여 명에 이르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색칠놀이’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논란은 이제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우상화 해프닝에서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7월 11일 용산어린이정원 방문을 신청한 대학생 40여 명은, 방문일 하루 전인 7월 10일 오후 6시경 돌연 이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관련기관 요청에 의해 용산어린이정원 입장이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람규정 안내 링크 첨부.”
‘출입 제한’ 규정은 7월 10일 신설됐다. 지난 5월 4일 용산어린이정원이 개방된 지 겨우 두 달 만에 만들어진 조항. 용산어린이정원 측은 오직 ‘출입 제한’ 조항만을 새롭게 추가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했다. 그리고 ‘출입 제한’ 규정이 신설된 바로 그날, 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을 상대로 바로 적용됐다.
‘출입 제한’ 규정은 그 자체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 조항은 특정 행위나 물품 반입을 금지하는 것이 아닌 특정 ‘인물’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 심지어 출입 제한의 대상이 되는 ‘인물’의 조건이 무엇인지도 밝혀져 있지 않다. 특정 기관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의 출입을 막을 수 있는 ‘블랙리스트’ 조항인 것이다.
기자는 17일 대통령경호처에 새로 질의했다. 대학생 40여 명이 ‘대통령경호처의 요청에 따라’ 용산어린이정원 출입 금지를 당한 건지 물었다.
하지만 대통령경호처 공보 담당자는 17일 기자에게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기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다만 “'색칠놀이'와 용산어린이정원 출입 제한은 일체 관련이 없음을 거듭 밝힌다”는 입장만 강조했다.
첫댓글 뭔 진짜 와 얼탱이가 없다 진짜
와ㅋㅋㅋㅋㅋㅋㅋ ㅈㄴ독재
가지가지
하다하다 정원 블랙리스트ㅅㅂ
ㅁ와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 존나 짜침 ㅅㅂ 거기 방사능 정원머하러감 ㅋㅋ 나도 올려주라 ㅎㅎ
볼것도없는곳 뭐하러감?ㅋㅋㅋ 졸렬돼지새끼🖕🖕
블랙리스트 나도 올려줘라
참나 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