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는 축제 / 마리아마리
천주교회에서는
영명 축일을
생일처럼 아니,
생일보다 더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다
성전 안에는
정제 된 경건함이
미사 전례의
시간이 조용히 흐르고
아름다운
성가와 축가는
성전 가득
퍼지고
앞에 앉은 꼬마들은
하얀 천사같다
미사 끝나고
성당 안에는
웃음 소리와
잠시 시끌시끌
선물과 축하의 인사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신부님, 축하합니다 !'
'아이들아, 안녕 !'
'신부님, 우혜혜혜, 안녕하세요!'
미사 시작하면서
끝날 때까지
순간 순간이 축제 !!!
하늘 나라의 행복 같았다.
식당에서는 웅성웅성
대접에 쬬들쬬들
잘 삶은 국수를 담고
진국처럼 뒷 맛 깊고
맛있는 국물을 붓고
고명을 이쁘게 얹으면
하얀 국수에 알록달록
무렁무렁 피어 오르는 김 사이에
웃음 진 얼굴이 행복인 듯
여기저기서
'냠냠, 후르륵 후르륵'
따뜻하고 시원하고
맛있는 냄새 넘어가는 소리
그리고
사랑의 웃음소리 , 이야기들 !!
그곳이
작은 하늘나라 같았다 !!
파주 어느 성당에서
첫댓글 신부님 영명축일
독신으로 미사를 불철주야 집전해주시니 그만한 대우와 경사는 당연한 것 같습니다
방장님 ! 감사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시 추천합니다
방장님 ! 감사합니다
미흡한 글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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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 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월요일
미사참례를 창작글방에서 했습니다
지금요..
마리아마리님의 글이 나를 미사가 진행되는 성당안으로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글이 행복하신듯 하군요.... 웃는 하루 지네세요
운영자님 ! 감사합니다
예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요 미사는 축제인건 맞습니다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아마리님
저의 아버지 장례미사도 너무나 엄숙하고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잠시라도 행복한 머무름이었어요
마리아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분다시인님 ! 감사합니다
예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