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사회문화와 미래전략
어기준 한국컴퓨터생활문화 연구소 소장
저는 한국컴퓨터생활문화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어기준입니다.
이 연구소는 인터넷의 역기능 문제를 예방하고 인터넷이 제공하는 새로운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하여 설립된 연구소입니다.
제가 빔 프록젝터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 방식을 처음 도입한 사람인데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불과 10여년 전 이화여대에서 이휘호여사가 참석하는 자리에서 이 방식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려고 했는데 청와대 경호실에서 빔 프로젝터가 경호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사용하지 못하게 하여 결국 화면 없이 강의하느라 진땀을 뺀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노트북 pc 의 속도가 느려 자료화면이 늦어지고 있지만 여러분들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사회문와와 미래 전략에 관한 값진 강의를 들으실수 있을 있을 것이며 59학번이시니까 아마 저의 강의를 듣는 청중들 중에는 가장 연노한 계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은 농경사회에서 태어나 산업사회에서 성장하였고 정보사회에 들어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변환기를 맞고 있는 존경을 받는 행복한 세대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환기는 기회임과 동시에 위기이기도 합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삼성경제연구소의 1,000여명 석 박사에게 연구를 시킨 결과와 수백억원을 들인 외국 컨설턴트의 자문을 비교하고 나서도 결국은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위기는 알려지는 순간 위기가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47억년동안 살아온 지구가 7억년 뒤에는 인간이 살 수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이 예상되어 지금 제2의 지구를 찾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구와 유사한 천체가 있긴 한데 현재 우주선으로 수천년이 걸리기 때문에 엔런 머스크는 우주선으로 200일이면 도착할 수 있는 화성 에 사람을 보내 지구에서 이주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2024년 ,앞으로 7년 뒤에 사람을 보내는데 한 번 가면 남아서 다음에 올 사람이 살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돌아 올수 없는 편도여행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제2의 지구에 관한 이야기인데 우리나라에서 대박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민족은 이미 고조선 시대에 천문도를 만들 정도로 문명된 민족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십 수년 전에 우리나라가 물부족국가가 된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첨엔 믿지 않았지만 실제는 강바닥이 보일 정도가 되었으며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1위를 구가할 때 10여년 뒤에는 위기가 온다는 경종을 울렸습니다만 위기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지 않은 결과 현재 대량 실업사태를 맞고 있는 것을 보면 위기에 대비한다는 것은 고도의 능력을 요구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4차산업 혁명이라는 정보화시대에는 기회와 함께 위기이기도 한데 앞으로 10년안에 기회이던 위기이던 결판이 날 것입니다.
인터넷은 미국 국방부에서 세계에서 처음 개발되었는데 그 것은 소련과의 전쟁에서 기존의 통신망이 붕괴될 때를 대비한 컴퓨터 네트워크의 구축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두 번 째 인터넷 개발국은 한국이며 그 주인공은 전길남 박사입니다. 전길남 박사는 미국에 살다가 1979년 귀국하여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를 강의하면서 네트워크 개발에 주력하여 1982년 서울대와 구미전자기술연구소 사이에 국내 최초 원거리 컴퓨터네트워크 SDN( System Development Network)을 설치한 것입니다.
우리는 초고속 인터넷 세상에 살고 있지만 초창기에는 접속이 느려 “忍터넷”이란 별명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명랑엽기문화인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1998년에 발표되었는데 2년 뒤 2,000년에 가서야 초고속인터넷 ADSL을 통하여 퍼지기 시작하여 지금도 전세계 1위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명랑엽기문화를 필두로 하여 엽기토끼 마시마로,생얼 화장문화 덕분에 히트를 친 우리나라 B B 크림,영국 여왕도 안동 전통마을에서 김치담그는 체험을 하게 된 것 등 다양한 한류문화는 모두 초고속 인터넷 덕분입니다.
이외수는 정보사회의 신조어로 쓴 화악카악 이란 책이 50만부나 팔리는 소위 정보사회에서 잘 나가는 사람인데 화천군에서는 고향도 아닌 이외수를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을 유치하여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즉 이외수가 SNS를 통하여 감성마을에서 무를 캤다고 하면 무우주문이 폭주하고 감자를 캤다고 하면 감자 주문량이 늘어난다고 할 만큼 정보사회의 네트워크란 막강한 힘이 발휘되는 세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맨손으로 1조의 부를 쌓은 정보사회의 IT기업 CEO들의 공통점은 1965년 ~1968년 생으로 전산학개론을 대학에서 배운 세대이고 그 이전 사람들은 소위 컴맹 세대입니다.
신도리코라는 회사는 복사기 분야에서 거대 기업 삼성에 앞서 가는데 그 이유는 삼성이 복사기를 판매하는데 그치는데 신도리코는 솔루션과 단말기를 복합하여 판매하는 즉 IT 기술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실패한 또 하나의 예는 고급카메라 시장인데 시장진입 프리젠테이션 때 카메라 촬영 시연 실패가 초고속 인터넷 망에 의하여 전세계에 생중계 되는 결과 수천억을 들인 시장 진입이 수포로 돌아간 것입니다.
KAL은 소위 땅콩회항 사건으로 수천억의 손실을 보았는데 그 단초는 당시 현장 에 있던 한 승객의 짧은 문자메시지 때문에 사건화 된 것이고, 힐튼호텔의 상속녀가 철창신세를 진 것은 애인과의 정사장면 스마트폰 사진이 유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보사회에서는 개인과 조직이 공동운명체가 됩니다. 포스코의 상무의 기내 갑질 사건은 KAL직원을 해고하려다 자기가 해고당하고 포스코 자체에게도 커다란 손실을 안기고 말았습니다.
정보사회에서는 ‘게시판 문화’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거대 그룹sk의 ‘엔카’를 직원 10명에 불과한 중소기업 ‘보배드림’이 앞 서 가는 것은 보배드림이 정보사회의 총아인 ‘게시판 ’을 잘 활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정보사회문화의 특징은 감정이 증폭되는 것이기 때문에 카카오톡도 감청논난으로 사이버망명이 속출,3조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삼성이 휴대폰에서 핀란드 노키아를 제치고 세계1위가 된 것은 스마트 폰으로의 이행이라는 정보사회의 변화를 주시하였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시스코 시스템즈에서는 10년 뒤 직업의 80 %가 인공지능과 로봇에 의하여 아웃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고 모바일이 주도하는 10년 안에 과연 현재의 지상파 방송도 볼 수 없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의 한 보험회사에서는 콜센터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대채하였고 가천대 병원에서는 닥터 왓슨 도입으로 의사라는 직업의 소멸까지도 예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실지로 인공지능 의사 비용은 100 $에 90%의 적중률을 보이고 있고 의사 비용은 500$ 에 60%의 적중률을 보이는데 앞으로 과연 환자는 누구를 찾을가요 ?
자율주행 자동차를 주도하는 Google은 운전대를 없애는 로비를 시작하고 있고 우리나라 고용 노동부에서도 10년 안에 1600만명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이 변환기에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보사회의 변화의 흐름을 간파하고 정보사회문화를 이해하여야 하며 창의력과 응용력을 키워 남과 다른 ‘브랜드화’에 올인해야 할 것입니다.
같은 가죽 제품이라도 금강은 5~60만원인데 샤넬은 1,000만원이 됩니다.
정보사회에서는 1 giga 속도가 되어야 유비쿼터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시기를 2017년으로 잡았는데 실제는 KT와 SK가 경쟁을 하는 바람에 2014년에 1 giga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2014년~2025년까지 정보사회의 과도기안에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의 정보사회를 구현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시간 관계상 강의를 여기서 줄입니다만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 컴퓨터생활문화연구소 (02-325-8559)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 글 조회수가 588회나 되는데 어쩐 일인가요 ?
회원들이 퍼나르고, 퍼날린 글이 또 새끼치고 그런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옛날 가페 가입자수를 초과하는 조회수를 이상하게 생각해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그런 답을 들은 적 있습니다.
Summery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