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 대표님은 보수 세력에 한국 현대사에 길이 남아 연구될 멋진 선물을 하나를 주었다. 이것도 최병렬대표님이기에 가능하다. 보수 야당 한나라당은 조선일보 보도상으로 최소 완벽한 4분이 되었다. 대화와 동의중심으로 의견을 모아서 좌파 문화정치에 세뇌공작이 극심한 곳에서 여론을 의식하는 야당 한나라당은 나무랄 게 없다.
최병렬 대표님은 이명박시장을 미는 이들의 구미에 잘 맞았던 세력들이다. 그때는 그러한 강력한 정도룡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 믿어의심하지 않던 때였다. 그런데, 이제는 최병렬 대표님 체제의 다방면의 학습 효과가 있다. 강력한 야당 보수 세력의 리더십으로서 안 해본게 없다시피 다 시도해 보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진짜 강력한 체제는 '마스터베이션'차원으로 이해가 적절할 '강력'(?) 차원과 거리를 두는 부드러운 박근혜 대표 체제 한나라당일 것이다. 물론, 여론을 좌우하는 세력의 구미에는 안 맞을 것이라고 본다.
우파에 대학가에 학문 논리가 허락하도록 학문의 자유를 우파들이 진지하게 허락했다면, 최병렬 대표님 체제에 학습효과를 가진 이들을 멀리하여, 잘못을 반복하는 세력들에 대한 비판이 자유로워졌을 것으로 본다.
이명박 시장은 최소 4분된 한나라당에서 지금보다 더 못한 통합력에 최병렬 대표님보다 훨씬 덜할 추진력을 보일 것이라 예상된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예측 가능하며, 결코 예외가 없어 보인다. 특히, 원희룡 씨등의 학생운동 가닥으로 살아가며 우파에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이들을 적극 띄워주며, 우파 정통 세력을 꼬꾸라 뜨릴 의혹도 보인다.
주류 우파들은 좌익들처럼 전통 단절 신봉자이다. 국민윤리보다도 교회도덕을 앞세우는 모가 난 처신으로 두드러진 이명박시장은 한국 정치사에 '제2의 이인제'로 기록될 뿐이다. 이명박 시장은 하루빨리 그를 이용하려는 세력에 탈피하여, 백의종군 마음으로 대한민국 보수 세력 승리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최병렬 대표님 체제는 강력한 추진력 차원에서 나쁘지 않았으나, 결코 정도룡과 사무라이 대망론을 기대하는 보수 세력의 입장이 현실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학습효과에 걸맞게 실망스러운 것도 맞았다. 우파는 전통의 총집결과 창조력의 총집결의 대안인 박근혜 대표를 띄워야 마땅할 것이다.
첫댓글 옳으신 말씀입니다.대표님은 당내에서도 제일인데 일부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들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