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
1993년 10월 4일
옐친 러시아 대통령, 최고회의 의사당에서 농성중인 보수파 의원을 무력 진압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1993년 10월 4일 러시아 최고회의 의사당에서 농성중인 보수파 세력을 무력으로 진압, 대규모 유혈사태까지 빚으면서 2주간에 걸쳐 벌였던 보수파 투쟁에서 승리했다. 보수파 지도자인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부통령과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 의장은 체포됐다.
러시아 정부군은 이날 탱크와 장갑차를 세우고 보수파 의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의사당 건물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개시, 의회 지지파와 치열한 교전을 벌인 끝에 의사당 건물을 장악했으며 보수파 의원들은 투항했다.
정부군이 오전 7시부터 10여대의 탱크와 30여대의 장갑차로 의사당 건물을 포위한 뒤 로켓포 등을 발사하며 공격에 나서자 오후 5시경 수백명의 보수파 의원과 지지자들이 무기를 버리고 투항했다.
[오늘의 인물]
1999년 10월 4일
프랑스 화가 베르나르 뷔페 자살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프랑스 화가` 베르나르 뷔페(71)가 1999년 10월 4일 프랑스 투르투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비닐봉지를 얼굴에 덮어쓰고 질식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킨슨씨병을 앓아 왔고 "삶에 지쳤다"는 말로 자살을 예고했다고 측근이 전했다.
국립미술학교(아카데미 데 보자르)에서 수학한 뷔페는 1946년 화단에 등단하면서부터 주목받아, 이듬해 프랑스 최고 권위의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50여년 활동기간 중 8000점 이상의 작품을 그려 `다산작가` `재벌 화백`으로 불렸고, 그의 그림은 한 점당 50만프랑에 팔릴 정도로 고가였다. 외국, 특히 일본ㆍ러시아ㆍ이탈리아에선 `프랑스 현대예술의 교주`로 추앙받았지만, 막상 국내에선 대접받지 못했다. 파리 퐁피두 센터 미술관은 그의 작품을 하나도 사들이지 않을 정도였다. 음울한 잿빛과 날카로운 선. 그의 작품은 주로 비극적인 내용이 화폭에 가득했다.
그해, 오늘 무슨 일이... 총 53건
2015년 | 알리바바 마윈 회장, 화가로 변신… 유화 작품 64억원에 낙찰 |
2015년 | 이창로 대광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
2010년 |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 재산 500억 영화계 기부 |
2009년 |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추신수, 20-20 클럽 가입 |
2004년 | 국감서 금성출판사版 ‘한국 근·현대사’의 민중사관 역사교과서 논란 |
2001년 | 러시아 시베리아항공 소속 투폴레프-154 여객기, 흑해 추락 |
1999년 | 월성원전서 22명 방사능 피폭 |
1999년 | 프랑스 화가 베르나르 뷔페 자살 |
1998년 | 페르난두 엔리케 카르도수 브라질 대통령 재선 |
1996년 | 헌법재판소, 영화사전심의 의무조항 위헌판결 |
1995년 | PKO 육군공병대대 앙골라 파병 |
1993년 | 한중 경협회의 서울에서 개최 |
1993년 | 옐친 러시아 대통령, 최고회의 의사당에서 농성중인 보수파 의원을 무력 진압 |
1991년 | 한국-부룬디 국교 수립 |
1990년 | 윤석양 이병 `보안사 사찰` 폭로 |
1989년 | 제44차 세계성체대회,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개막 |
1989년 |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 등 4개 토지공개념 법안 의결 |
1989년 | `자유지성 3백인회` 창립 |
1983년 | 한국-아일랜드 국교 수립 |
1982년 | 한국, 아세안(ASEAN)경협세미나 개막 |
1980년 | 건설부, 광주~대구간 도로를 `동서고속도로`로 명명 |
1979년 | 국회, 김영삼 의원 제명 |
1978년 | 국토개발원 발족 |
1977년 | 소련, 신헌법 공포 |
1969년 | 중국, 최초의 지하핵실험 및 수폭실험 공식발표 |
1966년 | 바스틀랜드,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레소토로 개칭 |
1965년 | 동독서 반공폭동 발생 |
1965년 | 남아공 더반시서 통근열차 탈선사고로 750명 사망 |
1965년 | 강재구 소령, 부하 구하고 순직 |
1963년 | 이준 열사 유해, 서울 수유리에 안장 |
1961년 | 미국 AID 발족 |
1960년 | 부산 국제시장에 큰불, 150여개점포 소실 |
1959년 | ‘루나3호’ 발사,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촬영 |
1957년 | 스푸트니크1호 발사 |
1956년 | 미국, 마라링카서 제2의 원폭실험 |
1955년 | 4년제 육사 11기 첫 졸업 |
1950년 | AFKN 첫 전파발사(TV방송은 1957년 9월15일) |
1950년 | 동사무소에서 피난민증 발급 |
1949년 | 에콰도르, 대한민국 정식 승인 |
1947년 | 금은등록제 실시(금값폭등) |
1940년 | 히틀러와 무솔리니 부렌넬에서 회담 |
1935년 | 우리나라 첫 발성영화 `춘향전` 단성사에서 개봉 |
1929년 | 영국-소련 국교회복의정서에 조인 |
1913년 | 루즈벨트 미국대통령 범미주의 고취 |
1895년 | 울릉도에 `도감(島監)`을 설치 |
1888년 | 한국영화계의 선구자적인 인물 윤백남 출생 |
1884년 | `아가씨와 건달들`의 작가 러니언 출생 |
1853년 | 크리미아전쟁 발발 |
1822년 | 미국의 제19대 대통령 헤이스 출생 |
1814년 | 프랑스 화가 밀레 출생 |
1669년 | 화가 렘브란트 사망 |
1413년 | 호패법 실시 |
492년 | 가야, 질지왕 사망, 겸지왕 즉위 |
[출처: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