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2월 10일날 은성이 졸업식 마치고 그날이 은성이 생일이기도 해서 점심 한 끼 같이 먹고자 하는데 혹시 추천할 만한 곳 있으면 톡으로 알려주세요. 거창 맛집 검색해서 몇 군데 알아봤는데… 혹시 선생님이 추천할 만한 곳 있나해서요.’
한가로운 오후 어머니 카톡이 왔다. 다음 주에 있을 서은성 씨 졸업식 후 점심 맛집 추천이다. 직원이 글을 읽고 답을 하기 전 어머니가 검색해 본 곳들을 알려준다. 서은성 씨가 좋아하는 돈가스 혹은 고기 위주다.
어머니께서 찾아본 곳 중 한 곳을 추천드렸다.
‘학교에서도 얼마 안 걸리더라고요. 오늘 나래학교에 전화해 졸업식 시간 알아보니 11시~12시 안에 마친다고 하더라고요.’
쉬고 있는 서은성 씨에게 어머니한테 연락 왔었다고 알린다.
“서은성 씨도 찾아보고 어머니께 맛집 추천드리는 것 어때요?. 잘 안 되는 것 있으면 물어봐요.”
“좋아요. 찾아볼게요.”
어머니께서 먼저 알아보고 연락주셔서 감사하다.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류지형
아들 졸업식 앞둔 어머니. 고맙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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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졸업식 앞두고 아들 생일까지 같은 날이니 어머니께서는 아들 좋아하는 메뉴로 맛집을 찾아보셨네요.
어머니께서 아들 졸업 앞두고 맛집 검색이며 분주히 움직이시니 고맙습니다. 근사하고 맛있는 곳에서 졸업식날 식사하기 바랍니다.
은성 씨는 맛집 알아보며 또 부모님을 기다리고 졸업식을 기다리겠어요.
바쁘실텐데 때마다 시간내어 아들 졸업식 참석하는 부모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