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성남 4시경기는 제가 일산에서 7시에 알바를 가야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고 ㅜㅜ
친구1 차 타고 친구2 친구2동생 이렇게 4명이 숭의 나들이를 갔습니당
11시20분쯤 일산에서 외곽타고가니까 40~5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역시 차가 있어야해
홈플러스에 주차하고 예매한 표를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하고!!
인천의 명물 신포 닭강정을 맛보러 갔습니다!!!!
도원에서 신포시장 택시타니까 기본요금 나오더라구요 거의 바로 옆이라 좋음
가서 중(11000원) 2개를 사서 다시 택시타고 슝~


(사진은 친구폰으로 찍어서 일단 구글링으로 퍼왔어여)
숭의로 들어오니까 시야가..... 티켓받을때 밖에서 "와 경기장 이쁘다 잘지었다" 에서
들어와보니 "진짜 가깝다 대박이다 이건 경기가 0:0이라도 꿀잼일 경기장이다" 이런 반응으로 바뀜ㅋㅋㅋ
안으로 들어와서 E석 앞자리로 가서 앉아 짐을 놓고 매점에 음료와 맥주를 사러 갔는데
오 매점 소녀들 비주얼이 ㄷㄷㄷㄷㄷㄷ 이뻤음 싸인이라도 받을껄..
그리고 맥주가 생맥주 기계에서 뽑더라구여 저 경기장에서 이런거 첨봄 대박 신기했음 문화컬쳐임
그리고 경기 시작 1시간 정도 남아서 열심히 치맥을 시작했는데 닭강정 요것이 분명 식었는데
튀김옷은 쫀득하니 닭도 실하고 양념도 달콤하고 매콤한것이 11000원이 안아까워요 가성비 정말 최고더라구여
역시 명물은 명물인듯 명불허전
그리고 킥오프 시작!!! 했는데 어디서 엄청난 소리가...
와우 미추홀 보이즈 소리 크다 크다 글로만 봤지 이정도일줄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스탠딩 석 있는거 너무 부러웠음!!!!!!!! 경기장 진짜 잘지은듯)
하지만 경기는 다소 밀리는 감이 있었고 ㅜㅜ 결국 후반에 전북 한 선수가 볼경합중에 갑툭튀 하더니 골...
전 인천팬 코스프레중이어서 머리 싸매고 아쉬워하고 있는데
옆에서 박수소리가 ㄷㄷㄷㄷ 알고 보니 친구2가 골 멋있다고 박수치고 있어서 뒤통수 후림
그리고 인천의 동점골을 간절히 바랐지만 결국 그대로 경기 종료 ㅠㅠ
남준재선수 진짜 잘하더라구여 후반전에 E석쪽이 준재라인이어서 계속봤는데 활동량 투지 스피드 테크닉 전부
에이스 느낌이 풀풀~~ 친구들도 다 쟤 누구냐고 잘한다고 칭찬에 칭찬을 막!!
정말 경기장 감탄이 절로 나와요 진짜 공 터치할? 그 소리까지 다 들림 ㄷㄷ
그리고 경기 끝나고 쓰레기 싹 치우고 차타고 집으로 슝 왔습니당
인천까지 가기 귀찮아서 갈까 말까 했었는데 정말 좋은 기억 얻고 돌아오네여
정말 다시 가고싶은 경기장이에요!!!
다음엔 인코 해제하고 서울 어웨이 할때 유니폼 입고 갑니다 긴장하세여 ㅋㅋㅋㅋㅋㅋ
후기는 숭의아레나"님"의 사진으로 이만 줄이겠습니다ㅋㅋㅋ (서울 화이팅!!!)

첫댓글 처도 처음갔을때에 그 가까움에 놀랐었죠
앉으실 일은 없겠지만...전주성 치킨석도 생맥주 기계로....줍니다..
뒤통수 후림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갑니다..♥
좋네요
ㅎㅎ잘봤습니다
닭강정 먹고 싶을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어서 행복ㅋㅋ
귀여운 후기네욬ㅋㅋㅋ
숭의 첨 갔는데 좋더라구요
숭의꼭가븨ᆞ야지!!닭강정도머글꺼임ㅋㅋ
레골라스 골만 넣었으면 완벽한데ㅋㅋㅠ
윽.. 신포닭강정 먹어본지도 오래됐네요...
같이 인유 응원해주셔서 감사~~~!!
저는 매점에서 15000원주고 다 식은 치킨 샀는데~~ㅎㅎ
매점꺼도 맛은 있었지만~~ㅎ
저도 담엔 닭강정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