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이런 탱크도 만들었어?
독일 따라서 2번이나 세계대전을 벌였던 녀석들이라서 변변찮은 무기 하나도 없는 줄 알았는데 말이다 ㅋ
모형 경력이 26년째로 접어드는 카페지기도 그간 수많은 전차들을 만들어 보고, 만드는 것을 옆에서 구경도 해봤지만
요즘처럼 별별 희한한 녀석들이 출몰해서 깜짝 놀려켜주는 일은 없었는데... 암튼 오래 살고 볼 일이다 ㅎㅎ
전차와 장갑차의 구별이 애매모호했던 개발 초기에 이탈리아도 그냥 손놓고 있지 않았다는 것인데
지금처럼 포탄을 멀리까지 날리는 포탑이 얹어지기 전이라 그런지, 기관총이 최대의 무장으로 보여진다.

병사들의 복장으로 봐서는 1차대전 직전으로 생각되어지는데 지금으로부터 대략 100년 전 쯤이 아닐까 싶다.
이런 건 박물관에 가서 보지도 못했고, 남아있는 것이라곤 사진 몇장 뿐이라서 실체를 가늠하기가 정말 힘들다.
후에라도 이탈리아인 중에서 이런 전차에 대해서 빠삭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자문을 구해볼까, 솔직히 궁금증 투성이라서 말이다.
사이즈가 굉장히 거대한 중전차인데, 아마도 영국군의 Mk.IV 와 유사한 크기는 아니었을까 싶다.
1차대전 당시만 하더라도 전투 방식은 포병이 후방에서 폭격을 해주면, 기병과 보병이 욜라 달려가서 점령하던 방식이 혼재된
기관총이라는 신무기가 대량 살상을 시작하게 되면서 전쟁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었으니... 그에 상응할 뭔가가 필요했고


당시에는 마차와 자동차도 혼용되던 시절이라 제대로 된 도로 시설이 부족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포장된 길도 없었을 것이며
바퀴가 달린 차량 보다는 공사용 중장비처럼 무한궤도 차량이 그런 지형에 적합했을 것이라 전차가 이쪽으로 발달하지 않았나
다소 속도는 희생한다 쳐도 빗발치는 기관총의 총탄을 막아줄 강철 장갑이 보병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주면서
곳곳에 파여있는 참호를 효과적으로 통과하면서 안전하게 우리 병사들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운송수단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엔진의 힘을 더 강력하게 만들고 전차의 사이즈도 어마어마하게 키우면서 내부 공간을 확보했던 것 같으며
강철판을 사방으로 덧대어야 하기 때문에 무게가 만만찮았을 것인데, 그걸 버텨 내도록 설계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전차의 앞과 뒤, 양 옆으로 기관총 포좌가 설치된 걸로 봐서는 이 녀석이 그렇게까지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는 것을 추측케 하며
그만큼 전차 안쪽에 포좌마다 한명씩 배치를 했을 경우, 승무원만 10명은 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빡빡하지 않았을까
아무리 공간을 넓게 활용한다 하더라도 성인 남자 5명 정도가 들어가면 좁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데 말이다.
암튼 전차라는 개념이 막 정착되던 시기에 여러 개념이 혼재된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그런 중전차 되겠다.
색칠되지 않은 레진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궤도는 하나하나 붙여가는 중노동을 해야 한다.
레진 부품은 순간접착제로만 고정이 가능하니 작업할 때 유념하시길 ㅎㅎ
물경: 160 달러
출처: 이베이 ( https://www.ebay.com/itm/254230098568?ssPageName=STRK%3AMESELX%3AIT&_trksid=p3984.m1555.l2649&fbclid=IwAR0Osk2--5qvL4hiYuKKVwIDOPlShO9aCEB4sCx9E65WJF3yd8rByq6M2PU )
첫댓글 디자인이특이한탱크네요 ***
저도 첨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