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기본 단위, 연월일시
우리가 쓰고 있는 시간의 단위라고 하는 것은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 이렇게 연월일시라는 주기로 펼쳐진다. 그러면 그 시간의 주기가 바뀌어가는 변화의 양상을 한번 들여다보겠다. 지금은 우리가 하루를 24시간으로 보는데 본래 동양과 서양에서는 하루를 12시간으로 봤다. 이게 12진법이다. 시계를 보면, 숫자가 1부터 12까지다, 동양도 원래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이렇게 12시간으로 봤는데 현대에 와서 그것을 좀 더 세분해서 24시간으로쓰고 있는 것이다.
자정(子正),정오(正午) 라는 말의 유래
여기서 정이라고 하는 것은 正(바를 정)자로 한가운데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자정은 자시의 한가운데인 12시를 부르는 것이고 정오는 오시의 한가운데인 12시를 부르는 것이다. 자정부터 정오까지를 오전이라고 하고 정오부터 자정까지를 오후라고 부른다.
사람들이 오전, 오후라고 부르는 것도 이것을 토대로 한것이다.
전통적으로 보면 한 시간씩이 12개 모이면 즉 12시간이 되면 하루가 된다. 이 하루라는 주기는 지구가 한 바퀴 자전을 하면 생기는 것이다. [1時× 12 = 1日] 그런데 지구를 중심으로 또 뭐가 돌고 있나? 달이 돌고 있다. 달이 지구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는 30일 걸린다. 즉 하루가 30개가 모여서 한달이라는 시간 주기가 생기는 것이다. [1日× 30 = 1月]
그리고 한 달이 다시 12개 모이면 1년이 된다. [1月× 12 = 1年]
이렇게 해서 우리가 주로 쓰는 시간의 단위인 연월일시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연월일시란 인간이 그저 편리하게 인위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자연의 운행원리를 수치화하여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더 큰 시간의 단위, 원회운세(元會運世)
1년이라는 것이 다시 30개 모이면, 30년이 되잖아요. 이것을 우리는 보통 한 세대라고 말한다. 즉 30년은 1세(世)가 되는 것이다. [1年× 30 = 1世]
자식이 초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갔다 와서 장가를 들어 다시 2세를 낳을 때까지, 그때까지 한 30년이 걸린다면 보통 인간이 60세에서 90세까지 산다고 볼 때, 2세에서 3세 정도를 살다가는 것다.
그리고 1세 즉 30년이 다시 12번 모이면, 12세 즉 360년이 된다. 이 정도만 돼도 꽤긴 시간이니까, 보통 사람의 수명으로는 360년이라는 시간을 경험할 수는 없다.
그런데 장구한 세월을 이어져 오는 역사 공부를 해보면, 인류사의 방향이 틀어지는 마디, 주기가 있다. 이건 명확히 규정짓기는 어렵지만, 역사를 잘 살펴보면 어떤 사이클, 주기가 있다. 360년, 약 400년을 주기로 역사의 큰 사건들이 일어나고, 또 유명한 역사적인 인물들이 이 세상에 출현한다. 이 360년의 주기 즉 12세를‘1운(運)’이라고 말한다. 12시간이 모여 하루를 이루는 것과 같은 이치다. [1世× 12 = 1運]
그러면 하루가 30개 모이면 한 달이 되는데, 이 1운(運)이 다시 30개가 모이면 어떻게 될까? 1운은 360년이니까, 1운이 30개가 모이면 총 10,800년(360년×30)이 된다. 약 만 년이 되는데, 이것을‘1회(會)’라고 말한다. [1運× 30 = 1會] 그리고 이 1회가 다시 12개가 모이면 12회가 되는데, 마치 12달이 모여 1년이 되는 것과 같다. 12회는 10,800년에 12를 곱하니까 자그마치 12만 9,600년이 된다. 이것을 1원(元)이라고 말한다. [1會× 12 = 1元]
이 ‘129,600’이라는 수를 일원수라고 한다.
우주의 1달(10,800년)에도 대변혁이 일어난다.
앙코르와트 사원에는 모두 108개의 석상이 있고 아그니카야에는 10,800개의 벽돌이 있다. 또 리그베다 역시 10,800개의 연으로 이루어져있고 장미십자회도 108년을 주기로 다음의 행동을 결정한다고 하며 불교에서는 108번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오늘의 문명은 약 1만 년 전에 기후 대변혁으로 출현했으며 전설처럼 전해오는 아틀란티스 문명도 이때 사라진 것이다. ‘어느 날 이 섬 전체에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끔찍한 재앙이 몰아닥쳤다. 그로 인해 아틀란티스는 화산 폭발과 해일에 덮인 채 24시간도 못되어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이것이 플라톤이 기록한 아틀란티스대륙의 최후다.
1만1천 년과 1만 년 사이에 대이변이 있었다 그래이엄 핸콕에 따르면 마지막 '자장의 반전'이 있었던 기원전 11,000년에서 기원전 10,000년 사이에 대형 포유류가 멸종되고, 해면이 갑자기 상승하고, 허리케인 같은 폭풍이 치며, 뇌우와 화산활동이 일어났다고 한다. 즉 지상 위의 모든 것이 파괴된 것이다.
1만2000년 전의 대홍수 <Newton 1998.12> 약 1만 2000년 전, 온난화에 의한 빙하의 융해에 의해 대홍수가 발생하였다 신생대 제4기 충적세 마지막방향으로 후퇴 빙하기에는, 아메리카의 5대호 주변에까지 뻗은 빙하가 있었다. 그 후의 온난화로 빙하는 북극하였지만, 약 1만 3000 ~ 1만 2000년 전에는 얼음이 녹아 대홍수가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1만 1000년 전에 일어난 거대한 기후 변동의 원인
1만 1000년 전 고위도의 기후 변동이 적도 부근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지금으로부터 1만 1000 ~ 1만 년 전 캐나다 동부에 있던 거대한 얼음 호수가 터져 얼음물이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온 사건이 일어났다. 이것은 '영거 드라이어스' 사건이라 하며, 큰 기후 변동이 원인이 되었다고 이야기되고 있다.
1만2500년전 초고대 문명 [대전일보 2005-05-11]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순으로 구분되는 역사발전단계 이론은 과연 진실일까. 신간 '고대 해양왕의 지도' 저자 찰스 햅굿은 지금까지 밝혀진 문명보다 훨씬 앞서 1만2500년 전 남극대륙을 본거지로 발달한 초고대문명이 존재했음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