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골프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오늘(2024.10.23 수)은 '덕수상고 63 골프 동호회'의 월례회가 충주 앙성에 소재한 일레븐 cc에서 열렸습니다. 무려 9팀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라운딩을 하고 저녁 만찬까지 하고 왔습니다. 그동안 '덕수상고 63 골프동호회'와 '농협 75 골프회'와는 회원 간 교류를 활발하게 해 왔습니다. 양쪽 모임에 속한 회원들이 서로 자리가 비면 채워주는 미덕을 발휘했습니다.
이번에는 덕수 측의 총무를 맡고 있는 친구(성선규)의 부탁으로 농협 75 골프회의 회원인 내가 그 한 자리를 채웠습니다.
일레븐 cc는 산악지대에 만든 골프장이라 업다운이 심하고 페어웨이가 좁아 정교한 샷이 아니면 제대로 점수를 낼 수 없었습니다.
가을비가 내린 뒤라 제법 날씨가 추워져서 바람막이를 꺼내 입어야 했습니다. 서울에서 먼 거리에 위치해서 그런지 총비용이 캐디피를 포함하여 18만 5천 원으로 수도권의 유명 골프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