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수성 뉴스 제98호

[김상영]

태극기로 나라사랑 실천해요

7월 17일은 제헌절 제64주년

오는 7월 17일은 대한민국의 기본이 되는 헌법을 만들어 널리 공포한 제헌절입니다.
제헌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3년 뒤인 1948년 총 선거를 실시하여 국회의원을 뽑았고, 여기서 뽑힌 국회의원들이 모여 헌법을 만들어 자주독립의 떳떳한 민주국가임을 세계에 공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1948년 7월 17일)인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주권국가로서 기본법을 제정하고 나라의 뿌리를 세워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헌법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런 성장과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우리의 준법정신도 되새겨 봐야 할 것입니다.
2012년 7월 17일, 주권국가로서 기본법을 제정하여 나라의 뿌리를 세운 뜻 깊은 날인만큼 모든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제헌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합시다!

《 태극기는 이렇게 답니다 》 
 ◇ 2010년 7월 17일 (토) 07:00 ~ 18:00 ◇
☆ 단,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향('97.1.1)에 따라 태극기를 제헌절을 전후하여 계속 달아도 됩니다.
☆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아야 합니다.

《 가정에서, 태극기는 어디에 답니까? 》
☆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 주택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게양위치를 조정할 수 있음
   ※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자녀와 함께 게양하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

《 태극기는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까? 》
☆ 각급 지자체 민원실(시, 군,구청 및 읍, 면, 동 주민센터 등), 인터넷 우체국(www.epost.kr) 또는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수성구, 해외자매도시 학생교류 활발

중국 제녕시 육재중 학생 교류단 수성구 방문

[중국 제녕시 육재중 학생들이 수성구를 방문,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이 해외 자매도시와 학생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수성구 자매도시인 중국 제녕시 육재중 학생 교류단 18명은 지난 11일 수성구와 노변중학교를 방문,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섰다.

제녕시 육재중은 지난해 9월 수성구청의 지원으로 노변중학교와 학교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노변중 학생들은 자매결연 이전부터 이메일 교류와 한 차례씩 서로 방문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에 수성구를 찾은 제녕시 육재중 학생들은 4박 5일 동안 노변중학교 학생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생활을 체험하고 학교에서 마련한 체육대회, 한복입기, 윷놀이, 제기차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또 방문기간 중 대구 근교인 경주 양동마을, 대릉원, 불국사 등 전통문화 유적지와 팔공산, 대구박물관 등 대구의 명소를 견학한다.

또 임진왜란 때 중국 명나라 군의 전략참모로서 우리나라에 왔다가 귀화한 두사충을 기리는 모명재를 방문해 두 도시의 깊은 인연을 학생들에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중국 제녕시 육재중 학생들에 이어 이달 말에는 중국 제녕시 제일중 학생 교류단이 시지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일중과 시지고는 올해로 3년째 교류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주고 미래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 자매도시와 활발하게 학생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필리핀, 인도 등 해외자매도시에 있는 4개 학교가 수성구 지역 학교와 교류를 통해 친분을 쌓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호주와 학생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블랙타운시와 협의 중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수성구 학교가 해외 학교와 학생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자매도시와 교류협력 증진 뿐 만 아니라 교육·문화 중심도시로서 수성구의 브랜드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마의 수다’가 드라마로

수성아트피아,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발표회

[18일 오후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엄마들의 수다를 주제로 한 연극이 열려 관심을 끄록 있다. ]

대구에서 학부모들이 ‘엄마들의 수다’를 주제로 만든 연극이 선보인다.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8일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사업인 ‘엄마의 드라마- 수다는 문화다’의 공개 발표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수성아트피아는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후원으로 수다를 매개로 한 연극 만들기를 통해 엄마들이 주변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공동체와 이웃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이 교육사업을 기획했다.

최근 지나친 입시교육의 열기 속에 학부모들도 절박한 경쟁적 교육의 현실에 몰려 자신의 정체성을 잊고 서로를 소외시키는 답답한 현실에 놓여있는 것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다.

‘엄마의 드라마 - 수다는 문화다’는 수다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이야기가 한편의 연극이 되어가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함께 체험하며 스스로가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는 총체적 연극체험이다.

이 과정을 극단 기차의 이나경, 김은미 등 대구 연극계 베테랑 배우들이 이끌어왔고, 이야기 구성작업에는 현재 대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극작가로 꼽히는 안희철이 참여했다.

여기에 연극치료, 미술치료 작업을 이은주, 김병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왔다.

수성구 지역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아트피아(053-668-1567)로 문의하면 된다.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길 열렸다”

수성구의회 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발의 눈길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 대구 수성구의회 김창문 의원]

대구 수성구의회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창문(사진·만촌2·3동) 의원은 최근 열린 수성구의회 제182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구시 수성구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의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

김창문 의원은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단독주택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해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이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에서 보조금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세대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이 발생하는 도시가스 매설 구간으로 공급관 길이 100m 당 신청자 수가 20세대 이상 35세대 미만의 경우로 정했다.

또 지원대상은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하되 세대당 지원액은 50만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지원범위를 규정했다.

그러나 단독주택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일 경우는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전액을 지원토록 했다.

김 의원은 “현재 수성구 지역 단독주택 중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세대가 28% 정도인데 이번 조례를 통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단 지원대상자에 대한 보조금 교부 시행은 내년 1월 1일 이후 착공한 공사부터 적용된다.

도서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수성구립 도서관 여름 프로그램 ‘풍성’

[수성구립 도서관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용학도서관의 모습]

대구 수성구립 도서관이 여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셋째 주 토요일마다 직업인터뷰 ‘청출어람 청어람’ 프로그램을 연다.

‘청출어람 청어람’은 현직 전문직업인을 초청,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더불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처음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독립영화감독과 건축가, 요리사, 디자이너, 조향사 등 다양한 종류의 전문직업인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직업 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들려준다.

용학도서관은 또 오는 26일과 다음 달 23일 ‘부자들의 삶과 철학’, ‘나무로 읽는 우리 문화 이야기’ 등 인문학 강의를 열 계획이다.

또 오는 27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초등학생으로 대상으로 독서교실인 ‘책속에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최종병기 활’, ‘라이온 킹’ 등 다양한 영화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상영되고,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책읽어주기 시간’이 마련돼 있다.

책숲길도서관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초등학생 대상의 독서교실이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물망이도서관도 독서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작독백일’ 프로그램과 매주 금요일 오후 ‘책읽어주기’를 진행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도서관 천국’을 꿈꾸는 수성구의 도서관마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용학도서관(668-1700), 책숲길도서관(666-4380), 물망이도서관(666-4390)으로 하면 된다.

“‘주민들의 발’ 임무 완수를 신고합니다”

이천·연호동 무료 마을버스 수성시니어클럽으로

2년간 대구 수성구 이천·연호동 자연부락 주민들의 발이 됐던 마을버스가 시내버스 개통에 따라 수성시니어클럽에 기증된다.

자동차전문정비조합 수성구지회(지회장 시병진)는 그동안 마을버스로 무료로 운행해 오던 승합차 12인승 1대를 오는 17일 수성구청을 통해 수성시니어클럽에 기증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하게 된 승합차는 수성구 이천·연호동 자연부락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10년 6월부터 무료 마을버스로 사용됐다.

하지만 최근 도로확장 공사가 완료되고 16일부터 이곳에도 시내버스(수성2)가 개통됨에 따라 운행을 중단하게 된 것.

그동안 이천·연호동 자연부락은 좁은 도로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워 주민들의 불편이 컸지만 마을버스가 운행되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이곳에 무료 마을버스가 운행된 것은 자동차전문정비조합 수성구지회 회원 덕분이다.

노인들이 대부분인 이곳 주민들이 버스가 없어 병원진료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을 알게 된 조합 회원들이 무료 마을버스를 자발적으로 운행한 것은 2년 전인 2010년 6월.

시병진 지회장은 사비를 들여 12인승 승합차를 구입했고, 170여명의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오전 운행을 도왔다.

또 오후에는 운전기사를 채용해 버스를 운행하면서 무료 마을버스는 이곳 주민들의 든든한 교통수단이 됐다.

지난 2년간 모두 1천 425회에 걸쳐 운행하는 동안 주민들의 감사의 마음이 구청에 전달되면서 도로확장 공사가 이뤄지게 됐다.

시내버스 개통으로 무료 마을버스는 수성시니어클럽에 기증돼 앞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된다.

수성시니어클럽은 기증받은 차량을 문화재 해설사업과 지하철 도우미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동네 주민들은 17일 오전 이천 경로당에서 이천·연호동 시내버스 개통 및 차량 기증식을 갖고 그동안 마을버스 운행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시병진 지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둘레길에 활짝 핀 해바라기

남대천 둔치 3만3천㎡ 규모의 해바라기 단지

경북 의성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의성읍 둘레길에 조성된 대형화단에 해바라기 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대천 둔치에 만들어진 3만3천㎡의 꽃밭에는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고 바로 곁에는 메리골드와 황화 코스모스 등도 수줍게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해바라기 꽃밭에는 꽃 사이를 걸으며 산책도 하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산책로와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태양을 향해 피는 해바라기는 강렬한 태양의 에너지를 나타내며, 숭배·기다림이라는 꽃말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조성된 의성읍 둘레길은 명품 의성마늘도 직접 살 수 있고 해바라기 꽃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그라미]

오늘이 제헌절이네요.
빨간 날짜가 아니라서 잊고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