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어제보다 더 추워…서울 아침 영하8도 전국 맑음. 경상도 동해안 새벽~오전 사이 눈 또는 비. 아침 영하13도~영하1도, 낮 기온 영하1도~영상 7도. 이번주 내내 한파지속. 수요일 중부지방 중심 눈.
[정치] 1. “박 대통령 오는 13일 대국민 담화 및 신년기자회견”=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다섯 번째 '대국민 담화 발표'와, 세 번째 '신년 기자회견'. 동시 진행하는 건 처음. 산적한 현안들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 북핵문제, 노동법처리, 위안부문제 등 거론 통해 국민단합 호소 전망.
2. “새누리당 4.13총선 공천룰 의결”=신인·여성·장애인·청년 등에 대해 1차 경선과 결선투표에 모두 가선점 10% 적용 및 중복부여. 결선투표는 1.2위 후보 지지율 격차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진 경우 한정. 다만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한 후보 있을 때는 결선투표 치르지 않음. 당원과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30대70비율. 외부영입인사는 100%국민경선.
3. “안대희 전 대법관, 공천룰서 정치신인 배제”=여당이 11일 공천롤 발표에서 정치신인 배제 범위를 '인사청문회 대상의 정무직장관급' 한정. 청문회 실시한 안 전대법관은 정무직이 아니어서 제외. 그러나 오후 각종 혼선일자 뒤늦게 '정무직 장관급' 과 '인사청문회 대상자'를 분리해 모두 추가. 안 전대법관은 몇 시간 만에 신인에서 배제.
4. “정치권은 너도나도 외부인물 영입 혈안, 부작용 속출”=야권에서 시작된 외부인사 영입에 뒤늦게 여당도 가세하면서 경쟁 가속. 성급하게 영입을 추진하다보니 영입 인사의 자질 놓고 격론. 심지어 새롭게 영입했다는데 알고 보니 이미 입당해 있는 인사도 발생. 영입 후 문제점 발견으로 취소하는 사례도 발생.
[외교/안보] 1. “북한 추가도발 가능성 한반도 대비태세 강화”=한미 군 지휘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 돌입. 특히 12일부터는 개성 공단 출입 제한 조치도 강화. 군 지휘부는 만일 적이 도발할 경우 출격명령 즉시, 즉각적인 출격으로 대응 할 것 주문.
2. “북한 핵도발 관련 한국과 미·일·중·러 등 주변국들 외교적 움직임 속도”=오는 13일 서울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예정.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압박수단 강구한다는 방침 하에 대응 방향 조율 전망. 6자회담 후 곧바로 대북제제에 미온적인 중국대표 만나 설득할 예정.
[부동산/금융/유통] 1. “강남에서 역대최고가 분양아파트 등장…3.3㎡당 분양가 4300만원”=한강 조망권과 최고학군, 지하철 3,7,9호선 등 잠원동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 역대 최고, 작년 10월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이 3.3㎡당 평균 4040만원. 이웃 단지인 반포래미안아이파크가 최근 200만 원 더 높은 분양가 제시 등 최고가 제시.
2. “주부나 취업준비생 등 무직자 은행통장개설 쉬워진다”=금융위가 대포통장 근절위해 무소득자의 증빙서류 제출 등 통장개설 까다롭게 한 것 개선방침. 자동화기기 및 인터넷뱅킹의 인출·이체 한도를 30만원 제한한 통장 발급해주고 증빙자료 제출 못했더라도 2∼3개월 후 금융회사가 거래 목적 명확하다고 인정하면 각종 제한 해지 방안 추진.
3. “값싼 수입 곡물의 인기에 밀려, 토종은 품목별 20~50% 판매량 감소”=친환경 인증에, 생산 유통 과정 추적 시스템까지 갖췄지만 소비량은 예전과 달리 크게 감소. 저렴한 외국산 곡물이 밀려오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국산 농산물을 외면하고 외국산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
[노동/사회] 1. “한국노총 쉬운 해고 반대 노사정 대타협파기 선언”=한국노총이 11일 노사정 대타협 파기선언. 직접적인 배경은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 둘러싼 노동계와 정부의 극한갈등 때문. '쉬운 해고'를 가능케 한다는 노동계의 주장과 '노동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정부의 주장 팽팽히 맞서면서 접점 찾지 못하는 상황.
2. “자원개발 석유공사사장 배임죄 무죄판결 이해 못해”=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법원이 지난 8일 1심에서 강영원 전 사장의 배임 혐의와 관련 무죄 선고하자 11일 공개비판. 그는 “재판과정서 손실 발생한 사실 인정됐는데, 무리한 기소이고 형사책임 물을 수 없다 하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정면 비판. 강 전사장은 2009년 캐나다 자원개발관련 회사에 5500여억원의 손실 끼친 혐의 지난해 7월 구속기소.
3. “돈 많이 번다고 삶의 만족도 반드시 높아지는 것 아니야”=서남대 강은택(부동산학) 교수는 최근 발표한 '지역의 소득과 주관적 삶의 만족도 관계 분석' 제하 논문에서 1만3000명 설문결과 연간 소득 8800만원까지는 삶의 만족도가 증가했지만 그 기준 넘어 돈을 더 벌게 되더라도 만족도는 더 이상 진전이 없었다고 제시.
[생활/문화/건강] 1. “기아차,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한 ‘올 뉴 K7’ 공개”=기아자동차가 2009년 이후 7년 만에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오디오, 변속기까지 완전 변경한 ‘올 뉴 K7’을 11일 공개. 기아측은 신형 K7은 ‘프리미엄’이라는 단어에 철저히 집중해서 만든 차라고 강조.
2. “삼성SDI가 세계최고 수준 에너지밀도 가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셀 시제품 공개”=삼성SDI는 11일 개막한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한번 충전 시 최대 600㎞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셀 시제품 공개. 이 제품은 오는 2020년께 양산 가능
3. “폐암 환자 2명 중 1명은 다른 장기에까지 4기암 전이후 발견”=심평원에 따르면 117개 의료기관에서 2014년 폐암 항암치료 받은 18세이상 환자 1만174명 분석결과, 폐암의 83.0%를 차지하는 비(非)소세포 폐암은 다른 장기에 암 전이가 있는 4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46.6%. 또 폐암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나 많음.
4. “한국인 가장 즐겨 먹는 반찬 김치·김·달걀·멸치 순“=김치류의 주당 섭취 횟수는 14.93회. 김구이·김무침 등 김 종류 2.2회, 달걀말이·후라이 1.8회. 멸치반찬 1.5회로 가장 많이 섭취. 또 쌈채소·풋고추류(1.18회), 장아찌류(1.16회)로 된장찌개(1.15회). 고사리 등 나물류(1.14회)도 인기. 라면(컵라면)의 주당 섭취 횟수도 1.14회.(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발표 '2014 국민건강통계')
5. "한번의 주사로 유방암과 대장암 동시 진단 가능한 나노캡슐 갭발"=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생명공학연구원은 11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및 예일대 공동연구팀과 함께 암 진단용 나노캡슐을 생체에 집어넣어 2가지 암을 24시간 안에 동시 진단하는 기술 개발해 동물실험 성공 밝힘.
●[스포츠] 1.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출국”=해외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된 프로야구선수 오승환(34)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기 위해 10일 미국행. 세부조건·메디컬 테스트 등 마지막 절차 남긴 것으로 알려짐.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명문구단. 월드시리즈 우승만 11차례나 차지했으며 뉴욕 양키스(27회 우승)에 이어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