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맛, 육미(六味)
혀끝에서 출발해 우리 몸 곳곳에서 흡수되는
쓰고, 달고, 짜고, 시고, 맵고, 떫은 여섯가지 맛.
인간의 혀로 느낄 수 있는 온갖 맛을 일컫기도 하는 '육미(六味)'를 알면
건강을 다스리고 병을 예방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
자연의 섭리에 거스리지 않고 내 몸을 보(補)하는 방법,
아름다운 맞을 찾아 즐거운 여행 떠나볼까요 ????
1. 신맛
간장 그리고 담낭을 보하고
수렴작용(안으로 끌어당기는 성질)이 강하여
기운을 밖으로 새는것을 막아준다.
신맛이 나는 약재는 지나치게 땀이 흐르거나
설사가 나는것을 그치게 하여
기운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몸이 나른하고 의욕이 없고 식욕이 떨어질때 신맛을 섭취하면 좋다.
그러나 신 음식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신맛의 식욕을 자극하고
수렴하는 작용 때문에 살이 더 찔 수 있다.
2. 쓴맛
'입에 쓴 것은 몸에도 좋다' 는 말이 잇어서인지
대부분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는데
쓴맛은 기를 내리는 성질이 있어 평소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너무 과하게 섭취할 경우 폐와 뼈가 상할 수 있다.
심장과 소장에 관하여는 흥분된 것을 가라앉혀 주고
열을 내려주며 수분대사를 좋게 해서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키고
염증을 낫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3. 단맛
비장과 위장으로 들어가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잘 되게 해주며 기운을 돋워준다.
단맛은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효능도 있어
마음이 들뜨거나 급하고, 화가 났을 때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감상신(甘傷腎)'의 원리로 단 것을 너무 많이 먹거되면 신진 기능이 나빠지게 된다.
4. 매운맛
매운맛은 폐, 대장과 관련이 있으며 열과 땀을 나게 하고 맺힌 것을 풀어 주는 발산 작용이 있다. 특히 울체된 기의 순환을 도와 기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할 때 매운 음식을 먹으며 땀을 뻘뻘 흘리고 나면
가슴이 뻥 뚫리고 머릿속이 시원해지는 것도 발산 작용 때문이다.
매운맛이 과해지면 위점막이 손상되어 위경련, 위염등이 발생하고
열독이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거나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매운 음식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5. 짠맛
흔히 짠맛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어 육미 중 가장 꺼려지는 맛이기도 하다
물론 짠맛이 과하게 되면 혈액이 탁해지고 심장이 상하며 성인병이 생기지만
적절히 이용하면 신장과 방광을 튼튼하게 하고 뼈의 생성을 도울 수 잇다.
소변과 더불어 땀으로도 배출되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짠맛을 적당히 섭취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나 수박, 밤, 된장, 콩 등에 서도 얻을 수 있으므로 골고루 섭취하면 좋다.
6. 떫은맛
심포와 삼초의 기능을 좋게 해준다.
심포와 삼초는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무형의 장부로 오장육부를 상생·상극하게 하며 에너지, 신진대사, 감정 등을 주관한다.
녹두, 옥수수, 토마토, 바나나, 오이, 우엉, 감자. 토란 등이 있다.
첫댓글 맛을 알면 건강이 보인답니다.
맛은 혀끝을 자극해 심리적 만족감과 인체장부를 다스려 건강에 많은 영향력을 미친다고 합니다 . ^^
정보 감사드립니다.
전 매운맛을 좀 봐야 할 것 같네예.
창원님.. 왜 매운맛을 좀 보셔야 되는데요 ?? ㅋㅋㅋ
열독이 있다고 하질 않심미꺼? 고라고 전 매운건 좀 잘 못 먹심미다..
전 단맛 좋아하는데 ,, 이젠 고루고루 먹어줘야겠네요 .. 읽는 것만으로도 건강해 지는 느낌이 나네요 ~~ ㅎㅎ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맛은 몸에도 좋겠지요,,,계절 음식이 몸에 좋다고 합니다. 짜고 달고 쓰고 맵고 씨고 떫어도 찾아서 먹어야겠습니다.
존정보 감솨르 점점 더워지는 여름 신선한 계절음식으로 건강하게 나시길...
에휴~ 알고도 실천은 어렵고.. 우리집도 식탁을 좀 개선해야되는데..
다시 한 번 되새겨봅니다..
와..... 뭐든지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지겠네요~^^
좋은 정보 잘보고 갈라다가 또왔어 한번더 보고갑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