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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롭다 하심을 얻을 자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지혜
시 147:6
(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오늘날 이 세상에서는 악한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은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짓밟고 멸시하며 노예처럼 이용하고,
악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자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폭행하고 살해하거나
강간하거나 사기를 치는 등의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들에게 평생 벗어나기 힘든 고통과 상처를 줍니다.
우리나라에도 엄연히 법과 사법체계가 있지만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을 잔인하게 죽인 범죄자는
피해자가 겪었을 고통에 한참을 못 미치는 약한 처벌을 받고,
항소까지 하여 처벌을 더욱 줄이며, 인권이라는 명목 하에 보호를 받으면서
교도소에서 군인들의 식단보다 더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지내다가
가석방이나 만기출소를 하면 그 때부턴 당당한 태도로 자유를 누립니다.
수십, 수백억대의 사기를 친 사람이라도 감옥에서 약 3년 정도만 지내면
출소 후엔 사기를 쳐서 숨겨둔 돈을 펑펑 쓰며 살 수 있다면서
대놓고 사기를 치는 자들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청소년 때에 집단강간을 하여 한 소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자들 중의 한 명이
이름을 바꾸고 나중에 경찰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 악이 점점 팽창하며 가득해지는 모습입니다.
때문에 대중들은 이런 부당한 일들에 대해 국민청원을 하거나 항의도 해보지만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 앞에선 사실상 역부족이고,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나면 결국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채
그렇게 계속 세상은 흘러가면서 또 다른 부조리한 일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만 아니면 돼...’하는 생각을 하며
무력함 가운데 관심을 내려놓게 된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시 82:8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시 146:6-7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요 12:47-48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만물을 창조하신 유일한 신이시며, 절대적 주권을 소유한 분이시며,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어 정리하시는 순간이 오면
그 날은 정의구현의 축제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과 정의를 높이 세우시며 악과 불의를 심판하시는 그 날,
세상의 모든 악을 멸하실 것입니다.
지금은 악인들이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고,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면서 진리와 선함을 따르는 이들이 무력해보이겠지만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영광의 그 날이 이르면
마귀에게 순종하여 악을 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었는지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지 않은 것이 얼마나 후회되는 일인지를
모두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날 이후에는 각자의 영원한 인생이 비로소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면서 끝까지 죄악을 행한 악인들은
영벌을 받아 지옥에서 세세토록 고통을 받을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의롭다하심을 얻어 깨끗해진 이후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간 이들은
천국에서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하나님의 엄중하신 판결을 받으며,
동시에 모든 이들에게 비난을 받게 될 악인이 될 것인지,
하나님께로부터 칭찬과 상급과 생명나무 열매를 받으며,
모든 이들의 인정함 가운데 활짝 웃는 참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지는
각자가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지금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은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이라면서도
말씀을 모르는 악인들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고,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며,
자신이 바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즉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인정하지 않은 채
스스로를 의롭다 여기며 여전히 악을 행하는 자들은
교회에 다니다가 지옥에 떨어질 가장 불쌍한 자로서
세상을 사랑하다가 지옥에 떨어진 자들보다 훨씬 더 큰 절망에 빠질 자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는 아니지요?”, ‘나는 저 정도 악인은 아니지.
저 흉악한 범죄자 새끼들은 더 강한 처벌을 받아야 해!’하는 그 마음이
바로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는 함정에 빠진 것으로서
실제로 말과 행위로서 악을 행하진 않았더라도
마음속에 악이 남아있다면 그는 악인이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우리 중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마 5:27-28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시길,
사람이 음욕을 품기만 했어도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선언하신 것처럼
사람의 마음에 여전히 죄악이 자리 잡고 있다면
악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겨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범죄자들과
다를 바 없는 것이 맞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그 무엇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과 연합하여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임해주신 성령님께서 사시는 것이 아니면
죄를 범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참고 있는 것일 뿐 변화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세상의 온갖 악행을 벌인 자들을 보며
비난과 정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 제 모습입니다. 이 사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제게도 저 마음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제가 저 상황에 있었다면 아마 저도 똑같이 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잔인하게 못 박은 자가 바로 저 입니다.”라며
겸손히 인정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구원 받게 될 그리스도인의 태도라는 이 사실을
우리가 절실히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같이 죽을 수도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던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했고, 심지어 저주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베드로가 했던 배신을 보며 비난할 수가 없습니다.
당장 죽임을 당할 것만 같은 죽음의 공포에서
도망가지 않을 수 있는 자는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우리 중의 대부분은,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것도 아니면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을 것입니다.
자신 있게 장담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사실 자신이 상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눅 18:10-14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시 34:18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하나님 앞에서는 고개도 들지 못한 채 가슴을 치며,
“하나님 저를 긍휼히 여겨주세요.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기도하는 자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될 자들이라고
예수님께서 이미 명확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약하고, 악합니다.
우리가 현재 악을 행하지 않고, 선한 일에 힘쓰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기 위해 애쓰면서 살아가는 것도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이룬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스스로 의로워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자신의 능력으로 선함과 의로움을 이루는 것이 가능했다면
예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와주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짊어지실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특정 상황에 처해지지 않았기에 죄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을 뿐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 있게 장담할 수가 없는 존재들이 맞습니다.
각 사람마다 죄의 종류는 다르겠지만 반드시 죄의 속성을 갖고 있고,
또한 사람마다 연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돈에 이끌리는 탐심을 품고 있다가 특정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도둑질, 사기, 횡령, 거짓말, 거짓증언의 죄를 범할 수 있고,
마음속에 숨겨진 성욕에 사로잡혀 있다가 어떤 상황이 되면
제어할 수 없이 돌이키지 못할 음란의 죄를 범해버릴 수도 있으며,
시기와 질투를 떨치지 못한 채 장악되어 누군가를 비방, 판단, 수군거리는 죄를 지은 후
“이것은 의분이다!”라며 변명할 수도 있고,
말씀의 교훈이 아닌 자신이 가진 확고한 고정관념 안에서만 생각하다가
일을 그르치거나 스스로를 제어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힐 수도 있습니다.
롬 3:10-18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잠 16:2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우리는 모두 연약한 죄인이라는 그 사실을,
말과 행위로 옮기지만 않았을 뿐 마음속에는 언제라도 죄를 범할 수 있는 악한 마음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라는 겸손의 기도를 시작할 수 있고,
바로 그런 사람만이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더러운 마음이 남아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면, 특정 상황을 통해 드러났다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즉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인정하고, 자백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던
악한 생각들과 잘못된 가치관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면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머리를 조아리며, 고백하십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큰 은혜인 고난은 우리를 살려주시는 복입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에 우리의 진면목, 진짜 정체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하고도 진실한 믿음을 보시고,
우리 대신 죄를 짊어져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해
우리의 죄를 도말해주시며, 의롭다 칭해주십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입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아 뭔가가 드러났을 때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고백하는 자,
자신은 그런 사람이 절대 아니라며 변명만 하던 비겁한 모습을 속히 버리고,
빠르게 인정하는 용기 있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이 중요한 사실을 늘 잊지 마십시다.
하나님의 영광의 날, 심판의 그 날은 날마다 계속해서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땅에 존재했던 모든 자들 중 극소수만 의롭다는 인정을 받게 될 것이고,
대부분은 땅을 치고, 이를 갈며, 괴로워하면서 영원한 후회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을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분명히 미리 말씀해주셨기에 이 내용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진리입니다.
마 25:31-33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그 날,
오른편에는 예수님의 공로로 의롭다하심을 받은 자들이,
왼편에는 지옥에 떨어질 자들이 모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어느 쪽에 서고 싶으십니까?
오늘날 자신의 행위가 선하든지, 아니든지 상관없이
자신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 그 은혜가 아니었다면 결코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죄 덩어리라는 그 명확한 사실을 어서 속히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해주심을 따라 복종하는 삶으로 열매를 맺은 후
심판대 앞에서 칭찬을 받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냐고, 자기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며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잘 살고 있다면서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면서도
여전히 악한 죄의 생각을 마음 깊은 곳에 품은 채
상황에 따라 죄와 관련된 모습, 자신이 주인인 모습을 끝까지 보이다가
결국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하시는
절망스러운 말씀을 듣고, 억울해하며 지옥에 떨어지고 싶으십니까?
이 땅의 삶은 영원한 인생이 시작되기 전에 치러지는 자격시험에 불과합니다.
이 땅에서의 짧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영원히 존재하게 될 진짜 인생을 어디에서 시작할지가 결정됩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붙들어 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품어야만 합니다.
합 2:4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갈 3:11
(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모든 것의 유일한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정말로 믿을 때 우리는 성경말씀도 믿을 것이고,
그 말씀과 언약을 믿어야 우리의 마음과 행동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힘으로는 도저히 의를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면서
이제는 내가 주인이 되어 내 마음대로 사는 인생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해주심에 따라 무엇이든 복종하려는 마음이 되어
최소 한 번 이상의 진실한 순종을 통해 그 순종에서 오는 참된 기쁨을 알게 되어야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선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있는 그 믿음이 없거나 너무 부족하고,
손아귀에 쥔 채 도저히 놓지 못하는 세상의 것들, 우상이 최소 하나씩은 반드시 있기에
선택의 갈림길에서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기분대로, 상황에 따라 죄와 타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주권을 가진 삶을 살기에 스스로가 꽤 괜찮게 느껴지는 착각을 하면서
결국 자신을 의롭게 여기게 되는 교만의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갈 2:16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이렇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뉴스를 볼 때 살인자가 나오면
우리도 과거에 분노했던 일,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했던 일을 떠올리며
“하나님 제게도 저 사람과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제가 만약 저 상황에 있었다면 저도 그랬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저 살인자와 저는 하나님 앞에서 다를 바 없습니다.“
성범죄나 불륜을 저지른 자가 뉴스에 나오거나 주변에 있으면
우리 속에 있던 (혹은 지금도 있는) 음란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자백하며,
또한 과거에 범했던 음란의 죄를 기억하면서 (이미 회개했더라도)
“하나님 저도 저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어떨지 장담할 수조차 없는 연약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부디 저를 긍휼히 여겨주시어 다만 악에서 구원해주시기를 간구 드립니다.“
이렇게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러한 마음의 자세가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인정하는 겸손과
솔직하게 자백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그리스도인은
이후로 남을 함부로 비난하고, 판단하며, 정죄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판단의 분별은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요 8:3-12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혀 끌려나온 여인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양심에 가책을 느낀 모든 사람들이 하나씩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래도 당시에는 사람들의 양심이 살아있었나 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으로는 그것들을 도저히 내버리고 깨끗하게 할 수가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외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구원 받을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한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때에 바리새인들과 같이 기도할 수가 없으며,
그저 고개도 들지 못한 채 가슴을 치며,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는 겸손한 자들,
그래서 이제는 그 누구라도 함부로 정죄할 수 없게 된 자들,
감히 심판자의 자리에 앉을 수 없게 된 자들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만이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해주심을 받아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매우 중요한 진리입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통해 확인한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해주심을 얻게 될 자들의 모습’과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을 반드시 비교해봐야 합니다.
그 이후에 해주신 말씀도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약 2:26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구원의 근본인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과
그 믿음을 증명하는 ‘마음과 행위’와 ‘죄와 싸워 이김’과 ‘순종의 열심’이 다 있어야
비로소 좁은 문과 협착한 길에 들어선 것으로서
이것이 바로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할 자가 많다 말씀해주신 구원의 길입니다.
마 7:13-14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인생을 내 마음대로, 기분대로 사는 것은 참 쉽습니다.
상황에 따라 이런 모습, 저런 모습으로 돌변하여 악을 행해놓고도
‘나중에 회개하지 뭐~ 사람은 원래 다 그래~ 누구라도 그랬을 걸?’하면서 궤변으로 변명하며
쉽게, 쉽게 사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그것이 바로 ‘넓은 길’입니다.
넓은 길을 선택한 사람은 힘든 좁은 문과 협착한 길로 나아가기를 포기한 사람들로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모든 기회의 시간이 다 지나가면
마귀와 귀신들과 함께 영원한 지옥에 멸해지게 될 것이고,
비록 지금 잠시 힘들 때가 있을지라도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 그리고 말씀의 언약을 붙들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끝까지 인내로 열매를 맺는 자들은
좁은 문과 협착한 길로 끝내 나아가기를 선택한 사람들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으며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 내용은 전부 성경말씀에 기록되어 있기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내 믿음은 어떠한가?’
그리고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입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정죄할 자격이 자신에게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 앞에서도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분기탱천하여 교만하고, 자신을 남들과 다른 특별한 자, 의로운 자로 포장하며,
사람들 앞에서 거룩한 척을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하는 사람들은
이 진리를 조금도 깨닫지 못한 자들입니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하신 예수님 말씀을 듣고
조용히 자리를 떠나는 자들, 다시 말해 양심이 살아있으며,
진리를 깨달은 후로는 그 누구도 함부로 판단하지 못하게 된 자들은
솔직하며, 용기 있는 자들이지만
거대한 교만에 스스로를 내주어 장악당한 자들은 끝까지 솔직하지 못하며,
자신을 돌아보지도, 자신의 잘못들을 결코 인정하지도 않는 비겁한 모습으로
오로지 다른 사람만 판단하고 비난하다가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바위에 가까운 큰 돌을 있는 힘껏 던질 자들입니다.
특히 은사가 있다며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교만한 사역자들,
자신을 특별한 사역자로 포장하는 자들,
교회에 오래 다녔다며 사람들의 선생이 되려는 자들이 많이 보이는 모습이기에
이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 성도들은 이런 사람들의 미혹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 옆에서 배우다간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하고 있는 그럴듯한 말이 아니라
그들이 맺는 열매를 봐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보면 그들을 알 것이라고 알려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주의하여 분별해야 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마 7:18-20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이 내용이 자신을 가리킨다는 생각이 들어서 분노가 일어나며,
해당 성경말씀에 동의가 되지 않는다면
바로 자신이 그 교만한 자,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며 은밀하게 이중생활을 하는
옛 바리새인의 모습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예수님 말씀의 진리를 절실히 깨달아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히 엎드려야만 살 수 있다는 걸 자각해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경고의 말씀을 주셨음을 멸시하지 말고,
부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솔직하며, 용기 있게 자백하시어
생명의 길로 나아가시기를 권면합니다.
창 38:24-26
(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 중에는
“세상에 신이 있다면 이런 일이 왜 있어?”라며 신을 원망하는 말을 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하나님의 언약을 알지 못하기에,
그리고 이 세상에 정의가 당장 바로 세워지지 않는 현실을 보면서 한탄하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두에게 기회를 주시는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참아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모두 이미 멸망을 맞이하여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받으며 끝없는 괴성을 지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비하심, 오래 참아주심을 멸시하고, 우습게 여기기에
이처럼 죄악이 세상에 퍼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롬 2:3-8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이런 마지막 때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로우심과 정의로우심과 사랑을 의심 없이 믿으며,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실 영광의 그 날, 정의구현의 축제날을 기다리면서
동시에 우리 각 사람도 하나님 앞에선 악을 행한 자들과 다를 것이 없다는 명확한 사실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용기 있게 자백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해주심을 얻은 모습으로,
의롭다 해주심을 얻었다는 증거를 나타내는 모습으로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명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목숨 걸고 지키며,
하루, 하루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만 살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 저런 범죄자들과는 차원이 달라!
내가 그동안 교회를 몇 년을 다녔는데!” 하면서 끝까지 교만하게 버티며,
남들을 쉽게 판단하고 비난하는 모습이 아닌
겸손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살핌으로
하나님 앞에서, 또한 사람들 앞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구원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미 성경을 통해 확인한 것처럼 예수님의 말씀이 그렇습니다.
부디 예수님께서 주신 진리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좋은 땅이 되어 순종함으로 열매를 맺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다가오고 있는 각자의 마지막 날을 기쁘게,
후회 없이 맞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정의롭게 심판하실 그 날을 소망하면서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하게 우리의 죄악 됨을,
우리의 정체를 용기 있게 인정하는 모습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해주심을 얻어 자신의 영원할 미래를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 6:9-11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5.08.03.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와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4.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아멘
첫댓글 아멘..!
세리의 기도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가 저의 고백이길 기도합니다...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실 때에 항상 솔직하게 자백하시어
하나님의 긍휼을 얻으시고, 의롭다 해주심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