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4월 14일)
<사도행전 14장> “성공적으로 마쳐진 1차 선교 여행”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그러나 순종치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저희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거하시니 그 성내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좇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좇는 자도 있는지라.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원들이 두 사도를 능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저희가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및 그 근방으로 가서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 밖에 끌어 내치니라.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하며 저희를 그 믿은 바 주께 부탁하고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가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도를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의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고하고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행14:1-28)
“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16:33 )
『사도행전 13과 14장은 바울 일행의 1차 선교 여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안디옥에서 출발한 그들은 제일 먼저 바나바의 출신지인 구브로 섬으로 가서 선교 활동을 하고(13장) 그 다음에는 소아시아 지역으로 가서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 등의 도시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함으로써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 예수님을 믿는 많은 사람들이 생겨나고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들은 선교의 전략으로 가는 지역마다 먼저 유대인들과 유대교를 좇는 ‘경건한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장소인 회당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당시 회당 예배에서는 설교자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그 날 예배에 참여한 사람 중에 말씀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사람이 성경 봉독 후에 회당장의 요청을 받아 강론을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교에 속해 있을 때 랍비 교육을 받은 바울은 쉽게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그들이 회당에서 복음을 전한 것은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던 유대인이나 유대교 개종자들이 복음을 이해하기 더 쉽다는 선교의 접촉점의 이유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먼저 들을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마10:5-6). 그러나 대다수 유대인들은 바울 일행이 전하는 복음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그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돌로 침을 당해서 거의 죽게 되기도 했는데, 이런 복음에 대한 완고한 거부로 말미암아 유대 민족은 점차 하나님 나라로부터 멀어져 간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많은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부하며 복음 전파자들을 핍박한 것과 달리 이방인들 중에는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갖게 된 사람들이 많아서 여러 지역에 교회가 세워졌고, 바울과 선교단 일행은 유대인들의 핍박 가운데서도 더 많은 지역에서 복음을 전한 후에 루스드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 등 이미 교회가 설립된 지역으로 돌아가서 각 교회의 형제들을 격려하는 한편 교회마다 장로를 세워 교회를 위임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1차 선교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울 일행은 자신들을 파송한 안디옥 교회로 돌아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바울이 선교 지역에 세워진 교회들의 신자들에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한 말을 우리는 유의해야 합니다. 즉, 그는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었으니 어떤 고난이나 환난도 없고 만사형통할 것이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많은 고난도 겪을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런 사도 바울의 말에 비추어 볼 때 예수만 믿으면 만사형통하게 된다고 말하는 소위 번영신학이나 삼박자 축복과 같은 주장들이 얼마나 성경에서 벗어난 거짓된 사탕발림의 미혹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고난 가운데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하여 받는 고난을 기쁨으로 받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114
첫댓글 아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