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닝~~~좋은하루 시작하셨지요~~
간만에~~~밥이 아닌 빵을 준비했네요~~
사실 사진이 아침에 부리나게 찍은 사진이라
맘에 드는게 없어 짱 박아 두었다가~~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쉬워
살포스 포스팅 올려 봐요~~
울 님들 소시지빵 좋아 하시나요~~
몇칠전부터 빵만들어 달라는 울 지민이 요청에 의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소시지빵~~
푸짐하게 만들었네요~~
제가 밥순이이다 보니 사실 빵을 즐기지는 않아요~~
가끔씩 단판빵이나 크림빵이 땡긴다 싶으면
한번씩 만드니~~
이번에도 꽤 오랫만에 만든 듯하네요~~~
빵위에 올려진 투핑도 푸짐하게 올렸더니~~
아침 대용으로도 그만이예요~~~
발효빵은 일차일차 발효 시간이 꽤 긴지라~~~
어영부영 하다보면 시간이 휙~~지나가버리니~~
사실 어제 밤늦게 만들어~~~사진을 찍을수가 없더군요~~
제가 자연광이 아니면 왠만하면 사진을 안찍는답니다~~~ㅎㅎㅎ
그래서~~~한판은 어제 저녁에 구워 아이들 먹이고~~
나머지 한판은 발효까지 끝낸다음~~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구웠네요~~~
구수한 빵 굽는 냄새로 시작하는 아침~~
기분은 굿이지요~~
거기에 땃땃한 커피한잔이면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주기에 충분하답니다~~
방학이라 강남매~~취침 시간에 자정이 넘기기 일쑤~~~
그러니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9시 넘기는건 기본이지요~~
오늘은 제가 일하는 날인지라~~
아침에 요렇게 구워 두고 나가면
아침 대용으로~~아마 맛나게 먹을겁니다~~~
그렇다고 밥준비를 안해 둔건 아니니 안심하셔요~~
울 집에 저말고 밥돌이가 또 있잖아요~~ㅎㅎㅎㅎ
아마 울신랑은 국 데워 밥을 먹을것이고~~
울 강남매는 따끈하게 구워둔 빵으로 아침을 대신하겠지요~~~
저두 갓구어진 소시지 빵이랑 커피한잔 하고
하루를 시작했네요~~~~
혹시~~~아침 거르시고 출근하신 님들이 게시면 한쪽씩 드시와요~~~
그맛은 지가 보장합니다~~~
밀가루 250g에 설탕 45g(전 여기에 딸기 포도 효소를 두스픈 넣었답니다.)
이스트 작은 스픈으로 하나,소금 약간 달걀 1개.
버터(원래는 40g인데 전 20g으로 줄여 넣었는데 맛의 변화는 사실 모르겠답니다)
여기에 카네이션 밀크 110ml(우유는 60+물 50)을 넣으셔도 되요
버터만 빼고 반죽하세요..
밀가루가 날리지않을때 버터를 넣고 반죽해서
45도씨 정도의 따뜻한 물이 받친 그릇에 넣고 일차 발효 시켜 주세요.
전 요렇게 마트 봉지를 씌워 둔답니다..ㅎㅎㅎㅎㅎ
웃으시라고 한번 올려보네요~~ㅎㅎㅎ
일차 발효 후~~
60g씩 분할해서 15분간 휴지 시켜주시고..
포팅으로 얹을 녀석이랍니다~~~
색색의 파프리카와 옥수수 물기 제거한 토마토를 잘게 썰어 마요네즈 한스픈에 모짜렐라 치즈
넣고 잘 버무려 두었네요~~
밀대로 길게 밀어 뜨거운물에 데친 소시지 넣고..
이렇게 만들어 주신다음~
칼집~~~이전에 만들때는 일직선으로 잘랐지요~~~
이번엔~~사선으로 잘라 펴보셔요~~~
자를땐 가위로~~~
토핑이 올라가 구워진 다음에 모양을 알수 없지만
예전 보다 이게 더 이쁘더군요~~
식성에 따라 마요네즈 뿌려 주셔도 되고~~~
생략하셔도 되고~~
전 이렇게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구웠네요~~~
오븐온도를 190도에 에열시킨다음(전 375도였습니다)
10~15분 구워주시면..
요렇게 맛난 소시지빵이 된답니다..
어제 저녁에 구운 빵이랑 빵맛엔 차이가 없으니~~
혹시 아침에 빵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저녁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아침에 구워 드시면 더 향긋한 하루 시작할수 있겠지요~~~
울 님들 맛나게 드셨나요~~~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시원하게 보내십시요~~
첫댓글 카페에 들어와서 꼭 그린레이크님 글부터 보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
고마워요~~~맛있는 치즈님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인데요~~
제가 가끔 사먹는 빵이네요...
담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어야지란 생각이 절로 나네요..
넘 맛있게 잘 만드시네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더 좋지요~~~넘 재밌어 해요~~
어머나!! 저두 좋아하는 빵이네요 ,, 솜씨가 넘 부럽네요^^
제가 만들면 누구나 다 만들수 잇어요~~~절대~~어렵지 않으니 부러워 하지 마시고 한번 시도해 보셔요~~
만들어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꺼에요~!~
작년에 저는 문화센터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하는 강좌에서 만들어봤어요, 그땐 빵반죽이 어려웠는데 훨 쉽고 토핑이 훨 맛나보여요 저도 함 해볼랍니다 기억이 가물거렸는데 감솨 ㅎㅎ
그린레이크님의 글을 읽고 만들어보았는데..완전 짱이더군요...아이들도, 심지 빵 별로 안좋아하시는 남편님께서도 엄청 좋아하신....감사해요
정말맛있어보여요 침이꿀떡꿀떡
앗 도전해보게 만들어주시는 답글들...그럼 저도 도전해볼래요...호
저는 왜 못할까요..낼 당장 우리 애기들을 위해 해봐야 겠어요..
저도 빵 진짜 좋아하는데,, 와~~ 너무 대단하세요^^ 집에서 만든다는게 쉽지 않은건데.~
담아가고 푼데 허용이 안되네용~>.< 배고푼데 맛있겠다....ㅠㅠ
어떻게 이런 솜씨들이........
완전 대박이네요. 예술그 자체...
소세지빵 너무 맛나겠당 배고픈 시간에 이건 고문이네요 ㅎㅎ
행복했을 식감을 생각하니..~~
입이 저절로 헤~~~정말 맛있었겠네요..
호오...군침이 절로 도네요. 소화불량으로 끄윽 거리면서 눈으로 흡입하고 있어요. ㅋㅋ
역시 빵은 소시지 빵!! 먹고싶어요 ㅠㅠ
저희 신랑이 무지 좋아하는 소시지빵이네요.. 꿀꺽~~ 자세히 올려주셔서 저도 해볼 자신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