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서울 여행을 하기전에 가 볼 만한 곳들을 찿기 위해 인터넷 서핑중에 알게 된 곳입니다.
빵이 너무 맛있는 예쁜 까페가 있다는 글에 찜 해 둔곳인데 갈까 말까 망설이다
세텍에서 같은 지하철 3호선 라인에 있어 KTX 타기전에 가보자 싶어 갔는데 잘 간 것 같았습니다.
정말 어디서 억지로 연인 한명을 만들어 와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을 정도로 예쁜 카페들이 많았습니다.
밑에 있는 사진들을 찍기 위해 그야말로 목숨을 내 걸었습니다. ㅋㅋㅋ
인도가 너무 좁아 차도로 내려가서 뒤를 보지도 않고 조금씩 조금씩 물러 서다 보니 자동차와 접촉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운전자들에게 욕을 딥다 3번 먹고 나서는 이래 가지고는 안되겠다 싶어 반대쪽 인도에서 찍었는데
소지품이 든 옷가방을 어깨에 메고 세텍에서 가지고 온 팜플랫이 가득 든 무거운 쇼핑백을 왼손에 들고
오른쪽손에는 디카를 들고 줄을 이어 오는 행인들을 피해서 한 손으로 찍었습니다.
속으로 흔들려서 한장도 구하지 못하면 가로수길은 없다 라고 외치면서 셔트를 눌렀습니다.
삭제를 많이 하고 그 중에 그래도 봐 줄만한 것으로 올렸습니다.
가시는 길은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이나 4호선을 타고 충무로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합니다.
신사역에서 내려서 8번 출구로 나가 직진 하다가 파리바게트 빵집 골목 안쪽으로 들어 가면 가로수길이 시작됩니다.
약 1킬로미터 정도 되는 길에 까페, 와인바, 레스토랑, 옷가게등이 있습니다.
골목안으로 들어 가면 더 이쁜 카페가 있다는데 시간상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첫댓글 와~ 멋진 사진들, 지난 번에 갔엇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디카가 2004년에 산거라 바꾸면 화질이 더 선명하게 나올거라 합니다. 부맛기에 가입 하기전에는 여유있게 사진은 신경도 안쓰고 다녔는데 이제는 사진을 찍기 위해 다니는것 같습니다.ㅎㅎ
ㅎㅎ......나들이를 하신 보람이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아직 숙제 못한게 많아요. 고궁이랑 인사동이랑 천상병 시인 귀천이랑 우리집만두 후기도 올려야 되고.... 자꾸 다운이 되니까 열공에 들어 갔다가도 열 받쳐서 뛰쳐 나옵니다.ㅋㅋㅋ
아~~이뻐요. 다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절대로 혼자 가지 말고 신랑이랑 가세요.ㅎㅎㅎ 팔짱 끼고서...
담엔 같이 가요~ 짐들어드릴게요.
그 짐 때문에 고생 엄청 했습니다.ㅎㅎ 도로에 놔 두었다가 행인들이 차서 내용물이 쏟아 져서는..그 뒤 부터는 들고 다니면서 한 손으로 사진 찍었습니다.
목숨까지 걸고 찍은 사진..넘 예쁜걸요 저도 서울구경 가고 싶어요 그래도 역시나 마지막의 오징어야채튀김 샐러드 사진이 젤로 맘에 든다는
인도도 좁고 차도도 2차선이라 ...2층까지 찍으려니 천상 차도로 내려 갈 수 밖에는 그러다보니 욕도 한바가지 얻어 먹고 거의 차에 몸이 부딪쳤는데도 내가 잘못한 일이라 사과 했죠. 배 고픈가 보네요.ㅎㅎㅎ
가게 인테리어를 다시 보게 만드는 사진 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사진이 더 있는데 이미지 초과에 걸려서 더 못 올렸어요.담에 어느 번개에서던지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와우! 영화의 한 컷 같은데요~ 멋있어요.
ㅎㅎㅎ 담에 기회 있으시면 남편분이랑 함 가보세요...^^
아이 아까워라 함께 갔으면 만끽할 수 있었을텐데..휴가기간에 비상소집을 하는 어떤분들땜시로..목숨지키고 오셔서 정말 다행입니당
그러게요. 일정이 맞았으면 좋았을텐데요....건강하게 귀향했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