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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라즈베리)
학명: Rubus coreanus Miq.
분류군: 장미과
영문 : Korean Raspberry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이다. 소엽은 3-7개이고 길이 3-7㎝로서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예두이고 기부는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며 겹톱니가 있고 면모로 덮여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뒷면 맥 위에만 약간 남고 엽병에 가시가 있다. 잎길이 3-7㎝이다.
- 복분자 꽃 -
열매(과실군)는 둥글고 7~8월에 적색으로 익지만 나중에는 흑색으로 된다. 과실을 복분자라 한다.
꽃은 담홍색으로 5~6월에 피고 가지 끝의 산방 또는 복산방화서에 달리며 꽃받침잎은 길이 6㎜의 난상 피침형으로 털이 있고 꽃이 지면 뒤로 말린다. 꽃잎은 길이 5㎜로서 꽃받침보다 짧고 도란형으로서 연한 홍색이다. 자방에 털이 있다.
높이가 3m에 달하고 끝이 휘어져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리며 줄기는 자주색 또는 적색이고 백분(白粉)으로 덮여 있으며 구자(鉤刺)가 있다.
라즈베리(raspberry)는 액과(液果)를 착생하는 소과류 과수이며 장미과, 나무딸기속의 저목성 과수로 가지에는 가시가 있으며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산딸기(Rubus crataegifolus BGE.)도 이에 속한다.
흑색, 자색, 진한 황금색 등의 과실도 많지만 진홍빛의 적색 나무딸기가 주종을 이루며 감미로우면서도 골무형태를 한 과실은 매우 작은 식용 가능한 종자를 갖고 있으며 진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16세기 초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여 그 후 유럽전역으로 전파되었으며, 18세기 말에 미국으로 도입된 후 많은 개량종들이 육성되었다. 그 후 개량된 재배종들은 여름에 너무 덮거나 겨울에 너무 춥지 않은 지역인 미국의 서북부와 유럽에서 경제과수로 널리 재배되어 왔으며, 이 지역의 여름철의 일교차가 큰 날씨 때문에 과실의 경도가 유지되고 당함량이 유지되어 소비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23만 6천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미국에는 정원수로도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4만 5천톤의 과실이 생산되고 있다.
유럽의 주생산국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생과(生果) 또는 가공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가공용으로는 통조림, 냉동식품, 쨈, 아이스크림 등의 제조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쵸코렛, 생선요리, 닭요리, 육류요리 등의 첨가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칼로리가 가장 적은 식이성 과일로도 인식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성들에게 널리 선호되고 있어서 그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딸기를 비롯한 8 종류의 야생종 라즈베리가 자생하고 있으며 경남 일부 지역에서 산딸기가 소규모로 재배되어 주로 생식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국내자생 나무딸기의 종류 ........................................
나무딸기속 식물은 무려 400여종이며 라스베리, 블랙베리, 쥬베리로 분류한다. 오래 전부터 재배되고 있는 라스베리의 시조는 유럽 및 북미에 자생하고, 블랙베리의 근연종은 아시아 서부, 유럽, 아프리카, 남북미주에 자생하나 개량하여 주로 재배하는 것은 주로 북미종이다. 라스베리는 과색에 따라 적색, 홍색, 자색으로 분류되며, 많이 재배되는 적 색종은 유럽, 미국계, 한국계로 나눌 수 있다.
산딸기란 특정나무이외에도 딸기나무 무리에는 복분자 딸기,곰딸기,멍석딸기,줄딸기등 20여 종이 있습니다. 이들은 종류가 다른 별개의 나무로서 모양새의 차이를 보면, 산딸기는 줄기가 붉은 갈색이며 거의 곧추서고 잎은 보통 셋으로 갈라져서 한 잎자루에 한 개의 잎이 달린다.
반면에 복분자딸기는 줄기가 마치 밀가루를 발라 놓은 것처럼 하얗고 덩굴이며 잎은 한 잎자루에 3-5개가 달린다. 열매가 익으면 까맣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1) 복분자딸기(R. coreanus Miquel)
덩굴성 식물로 높이 3m에 이르며 끝이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며 줄기는 자주빛이 도는 붉은색이고 백분으로 덮여 있으며, 구자가 있다. 5~6월에 꽃이 피고 꽃은 흰색이며 산방화서가 가지 끝에 달리고 털이 있으며 꽃잎은 꽃받침보다 짧고 흰색이며 자방은 털이 있다. 6월중순~7월초순에 열매가 성숙되며 핵과는 둥굴고 익으면 흑색으로 된다.
(2) 청복분자딸기(R. coreanus for. concolor T. Lee)
(3) 산딸기(R. crataegifolius Bunge)
높이 2m에 이르고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흔히 3~5개로 갈라져 있거, 꽃은 흰색 양성화로서 가지끝에 산방화서가 5~6월에 개화하고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적색이다. 열매는 길며 7~8월에 적색으로 익고 줄기에 복분자와 달리 하얀 분이 끼지 않는다.
(4) 멍석딸기(R. parvifolius Linnaeus.)
마을주변 원야에 자생하는 덩굴성식물로서 30㎝정도의 높이로 자라 사방으로 뻗어나가며, 해변에서 잘 자라고 음지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잎은 5소엽이고, 도란형으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는 잔털이 있고, 뒷면에 백색 밀모가 있으며, 꽃은 5~6 월에 개화하고 화경에는 가시와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길며 7~8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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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곰딸기(R. phoenicolasius Maximowi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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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며 전국의 깊은 산에서 드물게 자생하며 덤불을 이루고 군생한다. 잎은 3출복엽으로 어긋나며 꽃은 양상화로 5월경에 피고 꽃잎은 연한 홍색이며 열매는 7월경에 붉게 익는다.
(6) 장딸기(R. hirsutus Thunberg)
난대림의 표고 700m 이하의 산 가장자리에서 자라고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가시가 드물게 있으며, 잎은 3~5개이고 끝부분은 뾰쪽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 양성화로 5~6월에 개화하며, 7~8월에 둥근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다.
(7) 수리딸기(R. corchorifoius L. Fil)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고 전라도와 충청남도 표고 50~90m에 군생하고 나무전체에 가시가 나있다. 잎은 난형 또는 삼각형으로 어긋나며 3개로 갈라져 있다. 꽃은 흰색 양성화로서 6월에 살구꽃처럼 뚜렷하게 피고 열매는 8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맛이 감미로우며 비타민이 풍부하다.
(8) 섬딸기(R. ribesioideus Maisumira)
한국, 일본에 분포하며 국내에는 거문도 등의 해안 도서지방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관목으로 2m 정도이다. 가지는 굵고 가시가 없으며 잎은 3~5중열(中裂)이 되어 있다. 꽃은 5월에 새가지 끝에 1개씩 피고 꽃잎은 백색이고 열매는 둥근 모양이며 7월에 홍황색으로 익는다.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운치가 있는 정원수로 이용한다.
(9) 겨울딸기(R. buergeri Miquel)
제주도에 표고 700m이하의 수림속에서 자라는 덩굴성 반관목으로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잎은 둥근 단엽으로 뾰족한 톱니가 있고 꽃은 흰색 양성화로써 6~7월에 개화하고 열매는 겨울에 홍색으로 익는다.
(10) 줄딸기(R. oldhamil Maximowi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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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표고 600m이하의 산기슭과 계곡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키가 2m이상 자라며, 중국, 일본에서도 분포한다. 무수히 많은 줄기가 올라오고 갈고기 같은 가시가 많이 붙어있다. 잎은 우상복엽이고 어긋나며 꽃은 5월에 1개씩 새가지 끝에 연분홍색으로 피고 열매는 공처럼 둥굴며 7~8월에 주홍색으로 익는다.
(11)산딸기(복분자)의 종류
산딸기(복분자)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로 나누어집니다. 나무에서 자라는 나무산딸기 그리고 넝쿨처럼 자라는 줄딸기 이렇게 두 종류입니다.
전라도에서 주로 재배하는 산딸기는 넝쿨산딸기이며 꽃은 흰색으로 피어 벌의 수정을 거쳐 약 40일뒤에 검붉은 열매로 익습니다 유통하기에는 강도가 약하고 씨가 굵어서 주로 복분자 술을 만드는데 사용 합니다 번식은 줄기 번식으로 나무산딸기보다 어렵습니다
남부 지방에서 주로 재배하는 산딸기는 나무산딸기로 흑 산딸기 홍 산딸기 일명 대포천산딸기(왕딸기라고도 함)등 여러 종류의 나무산딸기가 있습니다. 맛은 잘익은 흑딸기는 다릴정도로 달며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에게 사랑받습니다. 홍 딸기는 맛과 향은 보통이나 쫄깃한 맛으로 사랑받습니다
또한 복분자술을 담는데 남부지방에서는 나무딸기로 예로부터 사용해왔습니다
그런고로 이 두가지는 옛날부터 사랑받아온 산딸기로 예명이 복분자이며 복분자가 마치 한 종류의 이름인 것처럼 사용되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산에 가면 엄연히 나무산딸기와 줄 산딸기가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또한 나무 산딸기는 4월말에 흰 꽃을 피워 40일 정도 지나면 열매가 익어 흑딸 홍딸 왕딸로 구분됩니다
흑 산딸기는 특이한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시가 무지하게 많고 겨울에 잘 죽습니다 또한 흑 산딸기는 자가수정을 하지못해 꼭 다른 종류의 꽃가루를 벌로 통해 받아야 열매가 형성됩니다. 쉬운말로 암수 따로 있는 영양가높은 열매입니다. 열매는 익고나면 반할 정도로 아름답고 달콤합니다
너무 달아서 유통기한이 짧은게 흠이지만 생식용으로 드시기도 하지만 복분자 술로 담는데 최고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으며 매실차와 어울려 같이 믹스해 드시면 여름철에 별미 또는 웰빙 식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번식은 이른 봄에 뿌리에서 새순이 올라 옵니다 새순을 뽑아 단순하게 이식하면 되지만 중간에 꼭 수정용 홍 산딸기를 같이 이식 해야됩니다 나무의 크기는 2.5M까지 자라며 산딸기는 물을 굉장히 좋아하면서도 싫어합니다. 뿌리가 활착식이라서 자주 물을 먹어야 되지만 너무 많으면 나무가 죽거나 열매나 작아서 싸래기 딸기가 됩니다
일명 왕딸기는
우연히 상동 대포 천 인근 야산에서 농민이 우수종자를 채취하여 번식하였는데 딸기의 열매도 크고 당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이 보통딸기보다 몇 배는 더 길답니다. 남부지방 농민들이 주로 대체작물로 번식하여 지금은 많이 퍼져있습니다
홍 산딸기는 흑 산딸기(재래종)의 수정용으로 주로 재배되다가 요즘은 잘 키우지 않습니다. 산딸기의 열매는 성질이 따뜻하며 비타민A.비타민C, 캴슘, 탄수화물 등이 풍부해서 여성들의 미용식 및 다이어트식품으로 사용됩니다. 산딸기는 예로부터 눈을 밝게 하며 허약체질 오줌을 자주 누는(야뇨증)사람에게도 좋으며 여성의 불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있으며 맛은 달아도 당뇨병환자가 먹어도 전혀 해가 되지 않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분들이 주로 여름철에 많이 구입 냉동하셨다가 드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복분자의 효과 .................................................
(가), 열매의 효용
♣ 남자의 신기부족, 정액부족, 음위증을 낫게 한다.(당본본초)
♣ 익기경신 : 기운을 돕고 몸을 가벽게 하며 머리털을 희여지지 않게 한다. (명의변록)
♣ 자양강장 : 허한 것을 보하며 성기능을 높이고 속을 덥게 하며 기운을 세게 한다.
♣ 보간명목 : 허로(虛勞) 손상을 보하며 간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한다.(본초종신록)
♣ 간과 신을 보하여 오줌량을 줄이고 폐의 허한(虛汗)증을 낫게 한다.
♣ 정을 간직하며 유정을 멈추게 한다.
♣ 여성의 자궁병으로 인한 불임증에 사용하면 아이를 가질수 있게 된다.(약성론)
♣ 발한 해열약으로 감기, 열성질병, 폐렴, 기침에 쓴다.
♣ 탄닌성분은 함암효과가 있어 암을 예방한다.
♣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를 방지한다.
♣ 사포닌은 거담, 진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한다.
♣ 시스토스테롤은 강심, 이뇨, 담즙분비를 촉진한다.
(나), 잎 뿌리 꽃의 효용
♣ 잎과 꽃의 우린액은 치질, 눈의 염증을 치료하고 신경쇠약, 고혈압, 동맥경화에 힘쓴다.
♣ 뿌리는 알레르기 또는 감염성이 오래된 기관지 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성 질병에 달여 먹는다.
♣ 잎 우린액은 설사멎이약, 피멎이약으로 쓴다.
♣ 꽃 달인액은 자궁염증, 신경쇠약, 급성 및 만성감염성 질병에 쓰며,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때 약으로 쓴다.
복분자 주요 효능 <학술용역 발표결과 내용>........
1. 퇴행성 염증질환 억제활성 및 관절염 특효(경희대 김선여 교수)
퇴행성 염증질환, 뇌졸중에 의한 중풍, 치매, 통풍, 관절염에 탁월한 치료 및 예방 효과를 나타냄. 복분자의 미숙, 완숙과 잎, 종자 중에서 가장 우수한 항염증 효과는 잎 추출물이며, 쥐에 약물을 투입 염증을 유발시킨 후 복분자를 투입한 결과 체내의 요산을 제거, 염증반응 억제 효과가 탁월하였음. 또한 뇌에 상해를 입힌 후 복분자 추출물을 투입, 방응을 관찰한 결과 신경독소물질을 억제시킴으로써 치매 및 뇌졸중에 의한 중풍예방 및 치료 효과가 탁월하였음.
2. 항산화 효과(서울대 안용준 교수)
항산화란 일반적으로 체내 활성산화물을 제거함으로서 노화억제 및 질병을 예방하는 작용으로 복분자를 부위별로 항산화 효과를 확인하여 본 결과 미숙과, 중숙과, 뿌리에서도 높은 효과를 나타냄. 황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C보다 2.5배 높은 중화효과를 보여 노화억제, 질병예방 항체생성촉진 면역력증가 등 다양한 기능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 되었다. 열매의 미숙과와 중숙과 뿐만 아니라 노엽과 가지, 뿌리에서도 항산화효과가 뛰어나 부산물을 이용한 항산화제품개발 가능성이 있음. 검은 색소에서 추출되는 안토시안은 인체의 노화억제 항산화 중화에 크게 작용됨.
3.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억제활성(서울대 안용준 교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위에서 위염, 위궤양 및 위암을 일으키는 세균의 하나로 우리나라도 성인 약80%이상이 감염되어 있지만 복분자 투여시 유해세균 거의 사멸되었음. 0.5㎎/disc의 낮은 농도에서도 20㎜의 저해환을 보일 정도로 우수한 활성을 보였고 주성분은 Dibutyl phthalate(디블리티 푸티레이트)였으며 활성량을 측정한 결과 그 활성 정도가 농도에 크게 관계하지 않고 높은 효과를 나타냄.
4. 장내 유해세균 억제활성(서울대 안용준 교수)
파긴슨병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장내 유해세균인 Clostridium perfringens(크로스트리디움)와 일반적 유해균으로 많이 알려진 E.coli의 실험에서 유익균에 대한 억제 없이 유해세균은 거의 사멸되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복용하기에는 좋은 식품으로 기대 된다.
5. 항암활성(서울대 안용준 교수)
항암효과는 부위별 시험결과 미숙과 및 노옆 추출물에서 암세포를 파괴하였고 뿌리와 가지 등에서도 효과가 높게 나타나 앞으로 부위별 이용방법에 따라서는 항암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6. 성기능 치료효과(전북대 백병걸 교수, 원대한의대 전병훈 교수)
복분자는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먹으면 오줌줄기가 너무 세어서 요강이 엎어질 정도의 강정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 되었다. 복분자 과즙을 쥐에 투입한 5주 후에 남성호르몬인 Testosterone(테스토스테론)양의 변화를 살펴 본 결과 약 16배정도가 증가하여 복분자가 인체의 활성화와 백혈구 적혈구의 증가로 노화억제에 매우 큰 효과가 잇는 것으로 입증 되었다.
복분자의 활용 .................................................
1) 복분자 생즙
복분자 생즙은 복분자 열매를 그대로 짜내어 (복분자10kg에 설탕500g 또는 꿀1kg)만든 식품 입니다. 복분자 열매를 그대로 짜내기에 복분자 원액과 같습니다. 복분자 생즙의 가장 중요함은 바로 열매의품질입니다. 열매를 그대로 짜내는 것이기에 곰팡이가 없어야하며, 당도(13~15brix)가 뛰어나야하며 상하지 않은 열매여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복분자는 부패율이 아주 높기에 7월부터는 -35도 복분자 냉동고에 급냉을 시킨 열매여야 합니다. 열매를 드시는 분들은 눈으로 확인이 쉽지만 생즙은 그럴수 없기에 꼼꼼이 자세히 알아보고 드셔야 합니다.
2) 복분자 술 드시는 방법
복분자 생과 5kg담는경우 => 설탕1~1.5kg을 넣으신후 1.8리터 소주를 7~9병을 부으시면 됩니다.
(중요사항 : 단맛을 내고 싶을 경우엔 설탕2kg , 적당량은 1~1.5kg이 적당합니다. 설탕은 흑설탕 보다는 백설탕이 좋습니다.)
제대로 된 맛은 오래 숙성시킬수록 좋습니다. 복분자 수화시기가 6월말에서7월초 입니다. 숙성기간을 4~5개월을 합니다.
술 담그는법
준비물 : 항아리, 복분자열매, 소주, 설탕
비 율 : 복분자 1 kg 당 설탕 200g 소주1.8리터 1.5병(소주는 23~25도 가 좋음)
▶복분자 5 kg 담을때 기준하여
1)항아리에 복분자 5 kg를 넣는다.
2) 항아리에 설탕 1kg 을 넣고 잘 저어준다. (흑설탕 또는 황설탕.. 황설탕 권장)
- 흑설탕은 술을 너무 검게 하고, 백설탕은 단맛만 낼뿐 발효에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3) 항아리를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로 밀봉시켜 2~3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발효시키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분자가 부폐되는 것처럼 부글거리거나 흰색 곰팡이가 발생할 수도 있으나 유효 미생물입니다. 괜찮습니다.
4) 2~3일 후 항아리를 열고 소주25도 1.8 리터 7~10병을 붓는다.
- 순한 술을 원하시면 취양에 따라 21도 짜리 소주를 쓰기도 합니다.
5) 소주를 넣은후에 항아리 입구를 비닐로 밀봉시켜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6) 3개월간 밀봉시켜 숙성된 복분자를 개봉합니다.
7) 가느다란 채나 망사로 찌꺼기를 걸러냅니다.
8) 3개월후 숙성된 복분자를 바로 먹을 수는 있지만 걸러낸 복분자를 다시 그늘에서 6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맛이 좋은 술을 드실 수 있습니다. 10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소주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은 순한 술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이때 복분자주의 알콜 도수는 사용한 소주의 도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18~19도 정도가 됩니다.
○ 항아리가 없으면 일반용기에 넣으셔도 되지만 항아리가 제일 좋습니다.
○ 일반 항아리 보단 재래식 항아리가 좋습니다. 단 재래식 항아리를 사용할 경우 양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복분자 5kg에 소주23~25도 7.5병(1.8리터)이 가장 적당 합니다.
○ 복분자를 걸러낼 때 찌꺼기가 최대한 없어야 합니다. 찌꺼기가 침전된 채 밀봉하여 숙성시키면 자칫 발효가스로 인한 개봉시 폭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복분자를 최초 3개월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발효가스가 발생합니다. 밀봉을 대충 시키면 상관없지만 꼼꼼하게 밀봉시키면 비닐이 부풀어 오릅니다. 이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줘야 좋은 복분자주를 만들 수 있는데 밀봉한 비닐을 풀어 공기와 접촉시키면 좋지 않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밀봉한 비닐 안으로 가는 호스를 연결시키고 반대편 호스의 끝을 물속에 담궈두면 공기와 접촉없이 발효가스만 제거 할수있습니다. 좀 번거롭지만 이렇게 해야 좋은 술을 만들 수있습니다.
○ 어떤 사람은 몸에 좋은 양질의 술을 만든다고 복분자를 많이 넣는 분이 계십니다. 복분자양이 너무 많으면 술이 제대로 숙성하지 않고 나중에 변질되어 신맛이 나게 됩니다. 비율을 지키셔야 합니다.
3) 엑기스 드시는 방법
복분자 엑기스는 복분자를 끓여서 만든 상품을 말합니다. 부패율이 높은 복분자이기에 오래두고 드실경우 엑기스를 많이 드십니다. 엑기스 드시는 방법은 음료등과 섞어 드시지 마시고 그 자체로만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주의 할 점은 냉동보관하시며, 되도록이면 병으로는 드시지 마십시요! 복분자의 모든 상품은 냉동보관 해야하기 때문에 병으로 드실 경우 매우 불편함이 있사오니 되도록이면 팩으로 된 상품으로 드십시오!!
엑기스는 끊여서 만든 상품이기에 생즙과는 맛이 다르며, 끊인맛이 납니다. 무엇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몸에 좋은 성분이 끓이면서 파괴될 수 있습니다. 엑기스를 드시려면 이점들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복분자 엑기스 만드는 방법
1. 복분자와 설탕(황설탕)을 1:1의 비율로 넣어 열흘에서 보름정도 그늘에서 숙성시킨다.
하루에 한두번 정도 저어 줘 복분자 열매를 으깨고 설탕이 모두 녹아 복분자와 혼합이 잘되게 한다. 일주일 정도만 숙성시키는 사람도 있지만 열흘 이상은 숙성시켜 주어야 맛이 좋습니다.
2. 열흘에서 보름정도 숙성시킨 복분자를 짠다.
열매가 완전히 으깨져 있어야 짜기가 좋습니다. 복분자를 짜는 이유는 끓일 때 계속 저어 줘야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 입니다. 짜지 않고 그냥 끓이는 분들도 있는데 이 경우 끓일 때 계속 저어줘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액을 짤 때는 작업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가는 망에 걸러 짜야 찌꺼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가는 망을 사용하면 힘 이드니까 처음엔 양파 망에 넣고 초벌을 짜고 난 후 가는 베(기저귀 천 같은게 좋습니다)에 다시 짜면 그래도 손쉽게 짤수 있습니다. 짜고 난 찌꺼기는 버리지 마세요 - 쥬스를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맨 뒤에 설명)
3. 약한불에 서서히 끓인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후 그대로 천천히 식혀줍니다. 너무 높은 온도로 끓이면 넘쳐 흐르므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꺼야합니다. 또한 약한 불로 오래 오래 끓이게 되면 쨈이 되어버니까 한번만 끓여 주세요.
4. 식은 후 병에 담아 꼭 냉장 보관한다.
상온에 보관하면 변질이 쉽게되니 보관에 주의하시고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오랜 기간동안 보관
하실 수 있습니다.
복분자 와인 만들기
필요한 도구 : 발효조 23L, 카보이, 에어락, 비중계, 사이펀, 당도계 등 자가양조 기본도구
재료 및 첨가제 : 10kg 복분자, 물10L, 효모 5g, 약 4kg 설탕, 8g 효모영양제, 5g 펙틴엔자임, 2g 아황산염, 탄닌 20g
담그는순서
1. 복분자를 잘 의깨서 발효통에 담습니다.
2. 물 10L를 첨가하고 잘 섞어 준 다음 당도를 측정합니다.
3. 측정한 당도를 참고로 보당량을 결정하고 설탕을 첨가 합니다. 약 4kg의 설탕이 들어갑니다. 비중이 1.080이나 1.090 정도 되도록 보당합니다.
4. 아황산염 2g, 효모영양제 8g, 펙틴엔자임 5g, 탄닌 등을 넣어주고 잘 저어줍니다.
5. 아황산염을 첨가한지 3-4시간 후에 효모를 따뜻한 물 150g 정도에 풀어서 10분정도 두었다가 넣어줍니다.
6. 발효통 뚜껑을 닫고 에어락을 설치한 후 상온(23도정도)에서 2주정도 발효를 시킵니다. 이때 하루에 한번 정도씩 뚜껑을 열고 표면에 떠있는 섬유질들이 마르지 않도록 뒤섞어 줍니다. 발효 온도가 너무 높으면(30도 이상) 와인에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온도조절에 주의!. 발효를 낮은 온도에서 길게 해주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20도 정도에서 3주 정도 두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7. 7일-10일 후에 비중이 1.020으로 떨어졌을 때 거름망을 이용해서 씨와 섬유질들을 걸러낸 원액을 소독한 카보이(유리 숙성통)에 옮겨 담습니다. 걸러낸 찌거기들은 따로 모았다가 소주를 부어 침출주를 담그는데 활용하셔도 됩니다.
8. 18도 정도 되는 곳에 10일정도 보관하다가 비중이 1.000 정도로 떨어지면 렉킹을 해 줍니다. 이때 아황산염 1g 정도를 넣어주고 빠르게 저어줍니다.
9.숙성을 3달정도 해주었다가 담근지 5달 정도에 병입을 하시면 됩니다.
10. 와인양조 첨가제 세트
- 아황산염 100g : 살균 소독제
- 펙틴엔자임 100g : 펙틴분해효소
- 인산암모늄 100g : 효모영양제
- 오크칲 100g : 참나무 조각
- 벤토나이트 100g : 청징제
- 소르빈산염 100g : 발효정지제
- 와인효모(Red Star) 10개
복분자 재배방법 ........................................................
1. 번식방법
1) 묘목생산
○ 복분자는 줄기가 4∼5m까지 자라게 되며 줄기의 생장점이 땅에 닿으면 발근하여 하나의 개체가 되는데 이를 묘목이라 한다.
○ 묘목은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줄기가 유인줄 높이만큼 생장했을 때 끝을 잘라주면 끝부분에서 3~5개의 2차 측지가 발생이 되어서 이것들 땅에 떨어져서 발근이 된다.
○ 발근이 된 수염뿌리가 땅에 잘 박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지표면의 땅의 흙이 부드러우며 습기를 간직하고 있어야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다.
○ 또한, 볏짚멀칭을 했을 경우에는 습기가 지표면에 있게 흙 도 단단하게 되지 않기에 발근과 뿌리내림이 좋다.
○ 생장점 부위에서 발근이 이루어질 때는 호르몬의 구배가 이 땅을 향하면서 싸이토카인이 증가되며, 토양의 습기를 접 하게 되면서 이루어진다.
2) 종자파종
○ 종자는 잘 발아가 되지 않고 종자로 번식을 할 경우에는 수확시기가 늦고, 초기 수확량이 적어서 농가에서는 이용이 되질 않고 있다. 종자번식은 주로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해서 우수한 형질의 나무딸기와 재배하는 종과의 교잡한 결과로 얻은 종자를 이용하여 새로운 개체를 만들려할 때에 이용된다.
○ 종자발아 시험은 화학적처리방법과 호르몬처리 방법등 여러 종류의 실험을 하였으나 발아율이 좋지 않다. 복분자 종자가 경질종자이므로 배의 발육과 후숙이 잘 이루어지질 않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복분자 씨앗을 40분, 45분, 50분, 60분, 65분동안 농황산을 흔들면서 처리 한 후 흐르는 물에 24시간 침지한후 각각 CA 100ppm와 500ppm을 12시간, 24시간 처리하여 발아율을 조사한 결과이다.
3) 삽목방법
○ 1년생 복분자 줄기직경 0.3∼ 1.5㎝를 15∼20㎝로 절단후 1일간 음건 후 호르몬처리
○ 복분자 줄기의 중앙부가 비어있어 수분증발이 많으므로 삽수의 상단을 밀납한다.
○ 뿌리의 발근량을 많게 하기위하여 삽수의 잎눈 2∼3개(10cm 내외)를 땅속에 묻는다.
○ 삽수는 직경 0.3∼0.7㎝의 삽수가 발근이 잘되며 1.0㎝ 이상 굵은 줄기에서는 발아, 전엽은 충실하나 발근율이 좋지않다.
○ 상토는 마사토와 펄라이트를 2:1로 혼합사용 또는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를 사용하고 80%정도 차광상태에서 온습도 관리
○ 삽목시기는 3월 중순∼4월 상순 이상적이나 야간기온이 낮아 발근이 잘되지 않으므로 보온해주어야 발근이 잘된다.
2.정식
1) 재배적지
○ 복분자의 뿌리분포가 지표면 30㎝ 이내에 대부분 분포되어 있어 염류에 약할 뿐만 아니라 습해에 약하므로 재배적지는 지하수위가 낮고, 토심이 깊으며 물빠짐이 좋은, 공기의 유통이 잘되는 양토 및 사양토로서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이어야 한다. 산도는 약산성(ph5.5~6.5)이 좋다.
○ 복분자는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로 줄기의 수(髓)가 줄기의 60~90%를 차지하므로 쉽게 속이 빈 것 같아 줄기가 겨울철에 한풍을 막을 수 있고, 겨울철에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정식전 토양관리
○ 복분자는 일반 과수와는 달리 생육중간에 골을 파고 퇴비를 시용시 경우 많은 뿌리가 절단되어 초세가 약해지므로 정식 전년도에 10a당 2,000∼3,000kg정도를 토양전면에 살포하며, 석회 150∼200㎏을 살포하고 30㎝이상 깊이로 2~3회 갈아 경운한다.
○ 정식 2~3주전에 이랑을 만들어 토양 모세관이 형성되어 뿌리의 활착을 용이하게 한다. 식재 1년차에 뿌리의 근권 형성이 거의 이루어지고 해를 거듭할수록 부리의 바대와 세근의 발생 및 고사가 되풀이 되면서 뿌리의 성장과 노화가 이루어진다.
○ 뿌리가 묘목상태에서는 수염뿌리가 많이 발생이 되는데 그 수는 100~300개 되는데 식재후 살아서 나무를 지탱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나무뿌리는 5~7개정도 남게 된다.
○ 정식포장의 토양 비옥도와 보수력, 통기성에 의해서 뿌리의 생장에 큰 영향을 받는데, 비옥도가 높고 보수력이 좋으면 뿌리가 많이 살아남아서 생장을 하나, 후기에 뿌리의 전부나 일부분이 죽게 되여서 나무의 세력이 떨어지거나 죽게된다.
3) 정식시기
○ 이른 봄 심기와 낙엽이 떨어진 후 가을심기가 있으나 가을에 심을 경우 겨울철 습해 또는 동해로 고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가을심기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토양이 해빙된 후 3월 중 ∼ 3월 하순에 정식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늦게 심을 경우 결과모지 의 맹아가 발아되어 있거나, 금년도 신초가 발생이 되는 생장단계가 죄면서 정식 할때, 생육의 정지상태가 되었다가 다시 생육이 시작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한번 생육이 정지했다가 시작된 신초는 줄기가 경화되어서 생육이 불량하다. 그리고 너무 늦어서 신초가 10㎝이상 생장한 경우에 생장점이 고사하여 죽는 경우가 생기므로
늦더라도 맹아 되기 전까지는 정식을 해야한다.
4) 재식거리
○ 농가에서 재배하고있는 기존의 복분자 이랑은 150∼180cm 정도, 포기사이 40∼50cm로 심은 포장이 많으나 복분자 줄기의 생장이 왕성하여 햇볕 쪼임과 통풍이 잘되지 않을 뿐 만 아니라 관리작업에도 상당히 불편한 실정이다.
○ 정식시 식재거리는 토양의 비옥도와 식재위치에 따라 다소 다르나 비옥한 토양은 이랑나비 200∼220cm, 포기사이 30∼40cm로 심는 것이 좋다.
3. 덕 설치방법
1) 정식후 관리
○ 식재후 어린나무의 관리시 주의 할점은 봄 가뭄으로 말라죽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재시 충분히 물을 주고, 토양수분을 관찰하며 뿌리가 완전히 활착할때까지 1∼2회 물을 준다.
○ 식재후 짚등으로 피복하여 수분증발 및 잡초발생을 억제한다.
○ 뿌리가 활착된 후 신초가 출아되면 묘목의 원줄기를 잘라 줌으로써 신초의 발생량을 많게 해주고 신초를 충실하게 생장시켜 2년차의 충실한 결과지를 많이 확보 할 수 있다. 또한 묘목의 원줄기를 잘라주므로 영양분이 신초의 생장에만 이용이 되므로 생장 이 빠르고 생장량이 많아서 첫해 수확 할 수 있는 결과지를 많이 확보 할 수 있다.
2) 덕설치
(1) 덕설치 시기
○ 덕설치는 식재년도 가을에 설치해도 무방하나 줄기를 유인하여 덕에 고정시킬 때 가지가 부러지므로 가급적 정식후 빠른 기간내에 덕설치를 하여 줄기가 성장하는 대로 덕에 고정시키는 것이좋다.
○ 덕설치 할 때 높이는 복분자 포장의 비옥도와 지형의 형태을 가만하여서 높이를 결정하고 가로막대의 길이는 이랑넓이와 토양의 비옥도정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2) 덕의 종류
(가) I 자형 덕 : 일명 일자형 덕이라고도 하며 1단, 또는 2단으로 덕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일부농가에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덕설치 자재배 및 설치 노동력을 줄 일수 있으나 햇볕쪼임과 통풍이 잘되지 않아 복분자의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적다. 특히 장마시 복분자 딸기가 성숙되기도 전에 부패하여 피해가 심하다.
(나) T 자형 덕 : 일명 Y자 재배수형 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일반농가에서 많이 실용화되고 있다. 제작요령은 25mm 파이프나 20mm철근을 이용하여서 사진2과 같이 제작하여 간격은 6 ~ 7m로 설치하고 철사 또는 로프를 이용하여 1줄 또는 2줄로 줄을 설치한다.
(다) ∩ 자형 덕 : 재배형태는 T자 형과 비슷하며 T자 형에 비하여 태풍시 덕의 쓰러짐이 적어 효과적으며 자재(파이프)가 T자형 보다 다소 많이 소요되나 사진3와 같이 제작하면 간편하고 견고하다.
(라) 이외에도 포기형 식재방식 등이 있으나 관리 경제적으로 비효과적이어서 실제 이용되고 있지 않다.
4. 전정(剪定)기술
(1)하계전정
○ 하계전정은 당년도 발생한 신초를 지상으로부터 30~40cm(엽수 5~6엽)지점을 적심하여 딸기를 수확할 수 있는 충실한 결과모지를 3~4개 확보하기 위해서 실시하여야 한다.
○ 신초의 발생은 봄부터 여름철까지 계속 신초가 발생되므로 2~3회 적심한다.
○ 전정시 신초가 가는 줄기를 적심시 측지는 더 가는 줄기가 나와 딸기를 수확할 수 없으므로 0.7cm 이상의 신초만 전정하고 딸기를 수확할 수 없는 0.4㎝ 이하의 가는 줄기는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하계전정후 다수의 1차 측지가 발생되는데 충실하지 못한 가는 줄기나 발생되면 제거해준다.
○ 복분자 딸기를 수확한후 결과지는 자연히 고사되는데 신초의 생육을 좋게 해주기위해서 수확한 결과지는 제거해주는 것이 좋는데 여름철에 밑둥을 잘라놓은후 이듬해 봄 부식되후 제거해준다.
(2) 동계전정
○ 동계전정은 해빙직후부터 새삭이 발아되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잘라 놓았던 결과지도 함께 제거한다.
○ 복분자줄기는 3~5m가지 자라게 되므로 그대로 관리하면 햇볕쪼임과 통풍이 나빠져 많은 량의 딸기를 수확할수 없으므로 겨울철 동사가지와 불필요한 가지는 정지한다.
○ 전정위치는 나무의 생장상태를 고려하여 덕높이보다 20~30cm 윗부분에서 잘라주고 줄에 고정시킨다.
5. 시비방법
○ 복분자 밭의 비료는 토양의 비옥도, 복분자 나무의 수령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하여 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시비량은 질소 가리는 총량의 70%을 기비로 나머지 30%는 추비로 시용하고, 인산질비료는 전량 기비로 준다.
○ 기비시용는 3월 15일경 이른봄 복분자 나무가 발아되기 시작하면 시용하고 추비는 5월 10일경 개화시에 시용한다.
○ 비료의 종류는 특별히 선택하지 않으나 수도용 복합비료중 21-17-17 복합비료를많이 시용하고 있으며 오래동안 지속적으로 다수확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유기물을 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복분자를 수확한 후에는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무의 수세가 너무 약하여 잎이 황화되면서 낙엽되면 2차로 추비를 시용하여 늦가을까지 계속적으로 나무가 생장할수 있도록 한다.
○ 이때 추비를 너무 늦게 많이 주게되면 신초가 너무 연약하여 겨울철 동해피해가 심하므로 2차 추비시용시에는 유의하여 시용하여야 한다.
6. 잡초방제
○ 일반적으로 잡초방제는 하지 않으면 포장관리에 불편을 초래하고 수확량도 떨어진다. 그래서 일반 농가에서 잡초발생 억제를 위해서 볏짚을 깔아 잡초발생을 억제하고 잡초가 발생하면 비선택성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골에만 처리하고 이랑에 발생하는 잡초는 손 제초를 여러번 하고 있다
○ 볏짚을 깔기 때문에 잡초는 방제 할 수 있으나 병해충의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청정재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가장 좋은 잡초 방제법은 봄에 토양 처리제를 1∼2회 정도 살포하고 잡초가 발생하면 비선택성 제초제를 2∼3회 정도 처리하여 잡초를 방제하는 것이 좋다
7. 병해충 방제
가. 유리나방
○ 가장 피해가 심함
○ 1년 1회 발생, 노숙유충으로 복분자 줄기 속에서 월동
○ 성충은 밤에 활동하고 신초의 엽액에다 점점이 알을 낳으며 부화 유충은 복분자 줄기 밑부분에 가해하여 속으로 들어감
○ 피해부를 관찰하면 줄기에 구멍이 뚫려 있고 거기에 똥이 나와 있음
○ 방제 적기는 5월 중순~6월 상순에 성충이 되므로 산란을 고려하여 10일 정도 늦추어서 10일 간격으로 유기인계 농약을 2회 정도 살포
○ 피해지를 겨울 동안에 잘라 소각
○ 방제약제 : 그로피 수화제, 디디브이피 유제, 수프라사이드, 메프수화제, 모캡, 호리마트, 이피엔 유제 등
나. 박쥐나방
○ 연 1회 발생
○ 땅에 알이 있다가 봄에 유충으로 부화되어 피해를 유발하므로 뿌리 부근에다 유기인계 약제를 살포하여 유충을 제거
○ 방제약제 : 그로피, 디디브이피, 수프라사이드, 매포수화제, 모캡, 호리마트, 이피엔 입제 등
다. 포도호랑하늘소
○ 연 1회 발생
○ 포도나무 가지 피해부 속에서 어린 유충이 활동하여 줄기의 내부로 먹어들어감
○ 방제
- 동계전정한 가지를 소각 및 매몰
- 약제살포는 성충 발생 산란기의 방제 수확 직후 방제
- 열매 수확후인 7월초순에서 8월중순경에 성충이 2~3마리가 발견이 되면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 방제약제 : 메프(수)[스미치온, 호리치온], 베스트(수)[파마치온] 등
라. 점무늬 병
○ 잎 전개후 어린 잎에 침입하기 쉬움
○ 수확 후 발생되므로 수량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심하게 발생되면 잎이 떨어져 다음 연도의 결과모지의 생장이 좋지 않아 수량이 감소 될 수도 있음
○ 방제약제 : 새미나, 트리달엠, 델란, 푸르갠, 다이렉스 마. 대추나무 빗자루병
○ 현재까지는 치료 약제가 발견이 되지 않아, 발생된 포기는 뿌리까지 뽑아서 소각시킴
○ 이런 증상이 나타난 포장과 포기에서는 묘목 생산을 하지 않음
8. 수확시기의 판단과 방법
○ 수확시기는 기상, 용도 등에 의해 다르나 품종의 독특의 색깔, 향기, 감미(甘味)가 들게 되면 수확한다. 라스베리는 성숙기가 되면 과실이 부드럽게 되고 화탁(花托)에서 떨어지기 쉽게 된다. 수송해야 할 때는 성숙 하루전에 수확하면 각 소핵과가 떨어지기 어렵게 되어 과형의 일그러짐이 적다. 복분자는 개화후 25∼30일이 되면 착색이 시작되어 4∼5일이 더 지나면 성숙한다.
○ 그 사이 2∼3일 간격으로 성숙한 것부터 수확하여야 하나 수확은 비오거나 기온이 높은때를 피하여 아침 서늘한 시간에 한다. 수확은 손으로 따고 손끝으로 가볍게 과실을 집어 당기면 화탁(花托)에서 쉽게 분리된다. 생과(生果)로 이용 할때는 완숙과를 수용하면 수송도중 과형태가 부서지므로 완숙 2~3일전 90%정도 익었을 때 수확 후 햇볕이 들지않게 관리하며 수송한다.
[약효]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기운을 돋우고 몸을 가볍게 하며 눈을 밝게하고 머리털을 희어지지 않게 한다. 간장과 신장에 들어가는데 신장이 기능을 강화하여 유정과 몽정을 치료하고 소변이 양과 배설 시간을 일정하도록 하여 준다. 자다가 오줌싸는 어린이 소변을 참지 못하는 어른에게 좋다. 익은 산딸기는 약으로 쓰지 않는다.
.야뇨증 : 산딸기 600그램을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든다음 흑설탕 한근을 더하여 약한불로 볶아서 고약처럼 된것을 한번에 한 숟깔씩 하루3회 식후 먹는다.
.지나친 정력소모로 인한 성기능 쇠약 : 덜익은 산딸기 를 그늘에서 말린다음 시루에 넣고 쪄서 말려 가루를 내어 한번에 한숟가락씩 3번 먹거나 찹쌀풀로 알약 을 만들어 먹거나 소주에 3개월쯤 숙성시킨뒤 산딸기를 건져내고 하루세번 밥먹을 때 먹는다.
.눈을 밝게 하려면 : 결막염,유행성 눈병등에 산딸리를 미세하게 가루내어 토종꿀과 섞어 눈에 떨어 뜨린다.
.체증 : 산딸기 뿌리를 달여 먹는다.
▶주요품종
진주적갈(복분자)
5∼6월에 개화하고 숙기가 7∼8월이며 과실이 황록색이고 지름은 1 ㎝내외의 장과로서 과중이 2 g 정도이고 품질이 우수하다. 흡지가 많이 발생하고 추운 곳에서는 거의 지제부(地際部)까지 동사한다. 지표면 가까이 있는 가근성 땅속줄기에서 근맹아가 발생한다.
레이담(Latham)
수세가 강하고 매우 풍산성이다. 과실은 과중이 2 g 정도이고 원형이고 선홍색을 나타내며, 품질은 중정도이고, 우리나라의 기후에 잘 적응하며, 수확기는 7월 상·중순이다. 북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적색 품종이다.
커스버트레드(Cuthbert Red)
수세는 강하지만 수량이 중정도이고, 과실은 타원형으로 2.5 g 내외이며, 농적색으로 품질이 극히 우수하다. 성숙기는 레이담과 거의 비슷하다.
뉴버그(New Burgh)
수세가 중간 정도로 풍산성이며, 과실이 타원형으로 2.7 g 정도이고, 적색 품종으로 품질이 중정도이다. 수확기는 7월 상순이며, 저장성과 수송성이 좋다.
셉템버(September)
과실이 선홍색이고, 무게가 2 g 정도이며, 품질이 우수하다. 2계성(二季性)으로 7∼8월에 1차 수확하고, 9월 이후에 품질이 더 우수한 것을 2차 수확한다.
노바(Nova)
중생종으로 수세는 중정도이고 풍산성이다. 과실은 중대과이고 연적색을 띠며 산미가 함유된 고품질이다. 페스티발보다 저장성이 양호하며 경질로서 생식용 시장성이 양호하고 녹병에 저항성이다.
페스티발(Festival)
중생종으로 수세가 약하지만 풍산성이다. 과실은 크기와 착립이 중정도이고 연적색으로 식미가 양호하다. 녹병에는 감수성이다.
보인(Boyne)
조-중생종으로 수세가 강하고 풍산성인 유자(有刺) 품종이다. 과실은 적갈색이고 다소 연하며 식??성을 나타내고 역병에도 저항성을 보이며 내한성이 강하다.
카니발(Carnival)
만생종으로 수세가 강하고 수량은 중정도이고, 흰가루병과 녹병에 감수성이다. 과실은 크기가 중간정도이고 선홍색이며 식미가 우수하다.
로얄티(Royalty)
만생종으로 수세는 강하고 풍산성인 유자(有刺) 품종이다. 자색라즈베리이며 녹병에는 감수성이다. 과실은 자색으로 대과이며 착립이 중정도이고 식미가 우수하다. 쨈이나 젤리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오톰블리스(Autumn Bliss)
조생종으로 과실은 대과이고 식미가 양호하며 내병성이다. 지주설치가 필요 없으며 재배가 용이하여 농가의 선호품종이다.
헤리티지레드폴(Heritage Red Fall)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는 품종으로 과실의 품질이 우수하다. 북부지방에서도 춘계와 추계작물로 재배가 가능하며 지주설치가 필요 없다.
복분자 울리는 블랙베리
우수한 약리작용이 속속 밝혀지면서 복분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블랙베리(Blackberry)가 `가시 없는 복분자'로 잘못 불리우며 유통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창군 복분자 황토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들여온 블랙베리는 식물학적으로 볼 때 복분자와는 종이 전혀 다르다.
복분자의 경우 줄기에 하얀 분이 있지만 불렉베리에는 없고 번식방법과 수형, 잎모양, 수확시기까지 모두 다르다는 주장이다.
당도 역시 복분자가 10-13도인 반면 블렉베리는 4-6도 내외로 복분자 당도에 현저하게 못미쳐 외국에서는 간혹 잼 등의 원료로 사용할 뿐 주정원료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은 복분자의 원산지임을 확인하는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이후 서울대·경희대 등 대학 연구기관에 용역을 맡겨 뇌질환 치료, 위장쟁애, 관절염, 항산화에 효과가 있음을 공인받아 특허를 출원했다.
군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복분자의 약리작용을 규명했는데 색깔이 비슷한 미국산 블랙베리를 검증과정도 없이 허위로 오용한다면 이는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로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창 복분자 황토영농조합법인은 “블랙베리를 복분자주로 칭해 출시하는 것은 복분자의 효능을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라며 일부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가시 없는 복분자'라는 명칭을 삭제하고 새로운 이름을 부여해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올해 국내 복분자 생산량은 1천840t인데 고창지역 5개 공장에서 수매한 양만 1천400t에 달한다. 전국에는 17개의 복분자주 생산공장이 있는데 나머지 양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블랙베리가 일부 유통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황토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아직까지 고창에는 블랙베리가 유입되지 않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서 유통됨으로써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 자료출처 : 인터넷과 책자에서 발췌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정력 감퇴·조루 `해결사`
술로 먹는 게 가장 좋아
흰머리 없애는 효과도
그릇(盆)을 엎어 놓은 듯한(覆) 열매(子) 복분자. 가지에 열매가 매달린 모양이 마치 그릇을 뒤집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열매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순까지 수확된다. 주산지는 전북 고창.김제지만 지금은 제주에서 강원까지 생산지역이 확대됐다.
'복분자=산딸기의 한방명'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산딸기와는 나무딸기류에 속하는 사촌 간일 뿐이다. 무엇보다 색이 산딸기보다 훨씬 검붉다. 서양에서 블랙 라스베리(black raspberry)라고 부르는 것은 이래서다.
민간에선 흔히 복분자의 '분'을 요강으로 해석한다. 기력이 약한 노인이 복분자를 먹으면 소변 줄기가 세져 요강이 엎어진다는 것이다. 한방에서도 복분자는 생식기 문제 해결사다. 조루.정력 감퇴.발기 부전 등 양기 부족 증상을 보이는 남성, 불감증.불임을 호소하는 여성, 야뇨증 어린이에게 주로 처방된다(정경연 한의원 원장).
정력 감퇴.조루증.발기 부전의 한방 치료제인 오자연종환의 주재료가 복분자와 '네 친구들'(구기자.토사자.오미자.차전자)이다. 또 야뇨증 어린이에겐 복분자.산수유, 불임 여성에겐 복분자.당귀.천궁.토사자를 섞어 만든 한방약이 유용하다. 전립선 질환이 있으면 복분자.오미자.삼지구엽초를 함께 가루 낸 뒤 꿀과 섞어 만든 알약이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도 "복분자는 남자의 정력이 모자라고, 여자가 임신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라고 표현돼 있다. 생식기를 지배하는 신장의 기운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실험용 쥐에게 복분자를 5주간 투여했더니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양이 16배 증가했다는 국내 학자의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복분자의 어떤 성분이 생식기능 개선에 기여하는지는 아직 잘 모른다.
복분자의 건강 성분 가운데 요즘 집중 조명되고 있는 것은 안토시아닌이다. 검은색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색이 짙을수록 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분자가 암.당뇨병.치매.고혈압 등 혈관질환.노화를 억제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 유익하다"고 한다면 안토시아닌이 체내 에 쌓인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한 덕분이다(보해양조 중앙연구소 정종태 소장).
혈당 조절에도 유익하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팀은 최근 당뇨병에 걸린 쥐에게 '복분자 추출물+전분'을 제공했다. 이 결과 전분만 먹인 쥐에 비해 식후 혈당 변화가 5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분자가 당질의 소화를 억제한 덕분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추론이다.
복분자를 한약재로 쓸 때는 덜 익은 것을 잘 말린 뒤 가루 내 환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그냥 가루(두 숟가락)를 끓인 물(한 잔)에 타서 차처럼 마신다. 우유와 함께 잘 익은 생과를 믹서에 갈아 주스로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잘 익은 복분자를 소주에 담근 뒤 2개월가량 기다리면 향과 약효가 뛰어난 약주가 만들어진다. 특히 생식기 증상 개선을 원한다면 술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방에선 어떤 약재든 술에 담그거나 찌면 효과가 배꼽 아래로 간다고 봐서다. 중국산 복분자는 국산에 비해 색이 연하고 꽃받침대가 거의 없으며 독특한 향도 나지 않으므로 국산과 쉽게 구별된다. 열매는 복분자 영농조합이나 대형 마트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당 8000~1만원 선. 복분자는 급속 냉동하지 않으면 하루 이상 보관할 수 없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한국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한의학(침구, 약, 안마) 연수원이 각 시도별로 한 두 곳이 세워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운영되고 잇습니다. 이 연수원은 보건복지부로 부터 승인을 받아 교육이 이뤄지지 때문에 이 연수원 과정을 모두 마치고 나면, 비록 의사는 아니지만 침놓고 뜸도 뜨고 약도 처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연수원은 한의대가 아닙니다.
왜냐구요?
한의학 프로그램은 비록 관련부처로부터 승인을 받았지만 교과부로부터 대학교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정규대학교라고 과대포장하여 한국 유학생들을 울리는 비정규 한의대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한의학 프로그램은 ACAOM(민간단체)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해도 중앙정부의 교육부로 부터 정식으로 대학등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정규대학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미국한의대의 비정규한의대 구별방법 ②
- 공식인정된 6개 지역 인가기관들(Regional Accrediting Agencies)에 인가를 받지 않은 한의대는 비정규대학교이다.
‘자유’의 가치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미국에서는 학문의 자유 역시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교육을 하겠다고 하는 단체가 사업자 등록을 하고 주 정부 교육국에 등록신청을 해올 경우 대부분 이 서류를 접수하여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미국을 제외한 외국, 특히 동양에서는 크게 혼돈을 느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교육 관련 사업을 하고자 하는 단체가 교육단체의 이름을 ‘○○○ University’ 라는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을 낼 경우 교육국에서도 그 명칭을 고유 명사로 간주하여 등록시켜준다.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미국의 사설 교육업자(혹은 법인)가 ‘○○○ University’라는 이름으로 홍보를 하게 되면 ‘○○○ 대학교’라는 개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한국식 사고로 최소한 운동장은 있고 건물도 4층짜리 3, 4동은 있고 학생도 최소 1000명은 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미국 대학교를 실체보다 융숭하게 대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미국의 한의대는 거의 대부분 인가를 받지 못한 비인가 대학이라는 근본적 한계를 지니고 있는데 그 주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학교가 너무 영세하다는 것(가장 큰 한의대가 작은 건물 한 동, 대부분 한의대는 300평 전후의 임대 공간만 가지고 있음, 학생 수는 모든 미국 한의대가 100~300명 전후)이다. 미국 한의대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 감추고 싶어 하는 사실이 비인가 대학이라는 사실이다. 이점에 대해 중앙일보는 몇 차례 기사를 크게 실었고 인터넷 각종 뉴스에도 이러한 사실이 여러 차례 보도되어 널리 알려져 있어 요즘은 미국 한의대로 유학 가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까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까지 미국 한의대를 정규대학교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다음 글을 소개한다. 만약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 한의대로서 정규 대학교라고 주장하는 대학이 한 대학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아래 정규대학 인가기관 리스트(WASC)에 연락하여 사실 확인을 하고 한의대 유학을 고려하면 큰 낭패가 없을 것이라고 SCUKorea(010-6834-6253) 관계자는 조언을 하고 있다.
미국 대학의 공식 인가기관
· 지역 인가기관
미국의 대학교육 제도는 이원적 인가제도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 공식 인가기관은, 미국 정부내의 교육부(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Education)와 각 인가기관의 평가를 위해 비영리 목적으로 만들어진 Council on Postsecondary Accreditation으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공식 인정된 6개 지역 인가기관들(Regional Accrediting Agencies)이다. 이들 지역 인가기관들은 미국 전역을 6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에 한 개의 공식 인가기관을 두는 제도이다.
어느 한 대학이 해당 지역의 인가기관으로부터 인가를 받고자 할 경우, 신청부터 최종인가에 이르기까지 길고 복잡한 절차와 면밀한 조사를 받은 후 인가 여부가 결정된다. 먼저 대학이 인가기관에 인가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가기관은 첫째 요건으로 그 대학의 합법적 학사운영 현황을 조사하는데 보통 짧게는 몇 개월에서 합법성에 의문이 가는 경우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으며, 이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해당 학교는 단지 잠정적으로 학교운영을 할 수 있는 임시허가를 받게 된다.
다음 단계로, 해당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책임있는 교육 행정가들로 구성된 심사반이 인가신청 대학에 파견되어 개설 과목 프로그램, 재정상태, 교육에 필요한 재반 시설 및 교수진의 질 등을 심사한다. 이러한 파견 조사는 일정한 간격을 가지고 연중 이루어지는데 만약 조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대학은 최소 2년 이상의 성공적인 학사업무를 보여 주어야 인가 후보 대학(candidate for accreditation)의 자격을 갖는다. 정식 인가는 아니나 그에 준하는 잠정적 후보자격을 부여받은 이들 인가 후보 대학들은 향후 2년 동안 교육기관으로서의 충분한 검증 후에 최종결정이 내려진다. 따라서 만약 희망 학교가 인가 후보 상태에 있다면, 아직은 정식 인가 기관으로서의 최종 승인이 불투명한 상태이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일단 인가 신청 대학이 최종적으로 인가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5년에서 10년 동안 불규칙한 간격으로 인가 자격에 대한 차후 심사가 이루어지며 만약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면 인가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
위에 열거한 대로 이들 6개 지역 인가기관들은 자체의 엄격한 인가 과정과 공신력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를 선정할 때 인가 여부에 관한 한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자신이 등록하고자 하는 대학이 해당지역의 인가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면 대외적인 학력인정에 문제가 없다. 각 지역 인가기관으로부터 인가받은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과 학위는 이들 인가기관들이 상호 인정해주고 있다. 6개 지역 인가기관은 다음과 같다.
6개 지역 인가기관들(REGIONAL ACCREDITING) 중 캘리포니아 주 대학 인가기관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Accrediting Commission for Senior Colleges and Universities
c/o Mills College, Box 9990
Oakland, CA 94613
(510)632-5000
관할지역: California, Hawaii, Guam, Trust Territory of the Pacific
※ 이곳에 미국 캘리포니아 한의대가 정규 대학교인지를 묻고자 할 때는
① 정식으로 인증 받은 멤버대학교인지
②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나 UCLA를 비롯한 다른 지역 주립 대학교로 자유롭게 학점을 인정받고 학적 이동이 가능한지를 질의한다면 캘리포니아 주 내에 있는 한의대의 실체를 정확히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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