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당선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장학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선자는 “항상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시민만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당선자는 “시민들이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늪에서 여주를 건져내고, 돈을 버는 여주, 돈이 도는 여주를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저를 선택한 것으로 안다. 그 믿음이 실현되도록 쉼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경희 당선자는 “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수습해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하겠다”며 “여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힘을 합쳐 화합의 시정, 소통의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성균관대학원을 졸업했고 여주대학 겸임교수와 여주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으며,여주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역사·문화·관광산업 육성 △여주·능서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공공분만의료기관 설립 추진 등을 내세웠다.
다음은 원경희 여주시장 당선자와 당선 인터뷰 내용
1. 당선소감
저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여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오로지 여주시민만을 섬기는 여주시장이 되겠습니다.
여주시민 여러분께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늪에서 여주를 건져내고 ‘돈을 버는 여주, 돈이 도는 여주’를 만들어 서민이 행복한 여주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를 여주시장으로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겨, 반드시 여주를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누구의 이야기라도 경청하는 소통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겠습니다.
군림하는 선장이 아닌 깨어있는 사공이 되어 여주 발전을 위한 노를 쉼 없이 저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지지를 얻어낸 가장 큰 이유
그동안 오랜 지역경기 침체 속에서 여주시민들은 너무나 힘겨운 삶을 살아오셨습니다.
때문에 여주시민 여러분이 가장 원하는 것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 살맛나는 여주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를 잘 반영한 ‘돈을 버는 여주, 돈이 도는 여주’라는 캐치프레이즈와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등 여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한 것이 여주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캐치프레이즈와 공약은 여주시민들과의 약속이고, 그 약속을 믿고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반드시 여주를 살기 좋은 명품여주로 만들겠습니다.
3. 선거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
이번 선거에서는 유독 저에 대한 흑색선전이 많았습니다. 가장 강력한 여당후보여서 그런지 근거 없는 비난과 비방이 저에게 많이 집중됐습니다. 제가 상처받는 것은 상관없지만, 이 때문에 선거사무원님들의 사기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거사무원님들은 오히려 저를 더 응원해 주셨고, 가족들은 저에게 더 많은 힘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4. 당선 후 가장먼저 해야 할 일
먼저 선거로 인해 분열된 민심을 수습해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여주라는 배가 순항하려면 여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여주발전 한 곳을 향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선거 때는 각자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지만 선거가 끝난 지금 우리는 모두 한 가족입니다.
선거에 출마하신 모든 분들의 여주를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은 다 같을 것입니다. 그 분들과 힘을 합쳐 여주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시정, 소통의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또한, 처음마음 그대로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최고의 엘리트들인 공직자들과 함께 여주시민을 섬기면서 ‘돈 버는 여주, 돈 도는 여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5. 경쟁을 했던 후보자들에게 한마디
함께 여주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장학진, 정수경 후보님께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합니다. 혹 선거운동 기간 동안 오해와 갈등의 소지가 있었다면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여주발전의 대의를 위해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6. 인수위원회 구성 및 시정준비는 어떻게
결정된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