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섯번째 규모의 보령 해저터널(대천항∼원산도) 개통을 비롯해 충남의 교통지도가 크게 바뀐다. 또 여러 국책사업으로 충남지역 철도노선과 도로망이 신설 또는 확장하면서 서울까지의 접근성은 커지고 각 지방도시로의 연결망은 촘촘해질 전망이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철도분야의 경우 도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부고속철도(KTX)~서해선 연결 사업’이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됐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현행 2시간인 홍성~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연결 노선은 경기 화성시 향남~평택시 청북까지의 7.1㎞이며 사업비는 5491억원이다.
홍성에서 경기 송산까지 90.01㎞를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내년에 개통된다. 4조9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공정률은 6월 현재 73%다.
충남도는 향후 태안·서산 등 서해안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태안~세종 고속도로, 동서 고속도로망 확충을 위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등의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환황해 중심 도약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그동안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