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관심.
지난 주일낮예배는 서울의 무지개언약교회의
최효석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우리 꽃밭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2주 전에 최목사님께서 전화로
“꽃밭교회 근처에서 수련회를 하는데 주일예배를 함께 드렸으면 합니다”라 말씀하셨다.
내 생각에는 무지개언약교회의 수련회는 농촌교회를 방문하여
힘이 되어주는 격려 차원의 계획인 것 같다.
자리가 모자랄 정도의 사람충만은 활력충만이 되고,
함께 기쁨으로 찬양하며 우쿨렐레 찬양연주는 은혜충만이 되었고,
예배하는 마음에는 성령충만의 축제가 되었다.
코로나 이후로 공동식사를 못하니 식사대접을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으나
무지개언약교회는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삿갓봉칼국수 식당에서 칼국수를 드시고 올라간다 하셨다.
최목사님의 어머니 이영숙 권사님은 오랫동안 우리교회를 섬기셨는데
요양원에 계시니 함께 예배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빌.2:1-2).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과 자비>, <같은 사랑>으로 먼 곳까지 내려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마음을 품어”주는 무지개언약교회의
사랑의 섬김으로 마음은 뜨거워졌다.
함께하는 사랑으로 행복한 감동은 여전히 남아있다.
관심과 애정은 사랑의 다른 이름이요 예수님의 마음이다.
김기석 목사는 <일상의 순례자>에서
“성경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라 말한다.
이 말은 관계론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은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현전시킬 때,
돌보고, 지지하고, 가꾸고, 북돋을 때 인간은 비로서 하나님의 형상이다.”
휴가철에 농어촌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많아지기를.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빌.2:4-5).
<돌봄>은 ‘예수님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타인의 형편을 헤아림입니다.
*묵상: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누가복음.10:35).
*적용: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돌봐주는 큰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