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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덕 씨앗 채취 시기가 다되 간다.
이틀이 멀다 가을비가 내려 농장에 올라가기 조차 힘들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날씨가 청명해 큰 어려움은 없을 듯싶으나 수정이 이루어질 시기에
고르지 못했던 일기 때문인지 대부분에 씨들이 흉작이다.
여물며 날아가 버리는 곰취 등과는 달리 더덕은 까다로운 작물은 아니나
야산에도 흔하던 예전과는 달리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수가 줄어
깊은 산에나 가야만 보이는 것이 어려움이다.
또 다른 하나는 근친 교배이다.
개량종 등과는 달리 야생 산더덕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병충해에도 강하지만
개체수가 줄어 근친 교배가 반복된 개체들은 강인함이 사라져
실하게 굵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농장을 만들기 위해 씨앗을 채취할 때는 종자에 따라 수확량이 수배씩 차가 나
소량이라도 뿌리가 곧고 실한 개체에서 씨를 받는 것이 좋으며
여러 지역에서 채취해 썪어 쓰는것이 근친 교배를
방지하는 요령이었다.
실하게 여문 산더덕 씨방 ~`
서둘러 채취하면 발아율이 떨어지고 씨방이 벌어지면 쏟아져
씨방이 노랗게 변해 벌어지기 직전인
10월이 적기이다.
뿌리가 굵어도 어미가 갈라지면 십중팔구 2세들도 갈라지며
종자에 따라 수확량도 차가 커 소량이라도 곧고 실한 개체에서 종자를 받아
번식시키는 것이 고소득을 올리는 요령이었다.
종묘장을 만들면 좀더 빠른 번식도 가능했다.
들깨, 옥수수등을 함께 심어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도 방법이었으며
여러 곳의 씨들을 섞어야 근친 교배가 해소된다.
모두들 선생 노릇이지만 씨앗이라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초기 수천평을 고사시키기도 했지만 종자가 부실하면 아무리 애를 써도
굵어지지 못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씨앗은 시간이 지날수록
도태돼 그냥 줘도 버리는 만 못했다.
종자로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햇볕에 말려야 하며 바짝 말려
차게 보관 할수록 실하게 자랐으며 늦가을에서 봄사이 뿌리면 되지만
파종이 빠를록 발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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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더덕 씨앗 : 1 리터 - 15 만원 ( 1천여 평 뿌려짐 )
도라지 씨앗 : 1 리터 - 15만 원 (1천 평 뿌려 짐 )
우체국 012989-02-101842 백 가람 , 010 -9589-8466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