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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샘뉴스 299/1113]역사를 수집하는 컬렉터들
알록달록 추천 0 조회 432 20.11.13 05:5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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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13 11:39

    첫댓글 중고시절 한동안 우표를 모으려 남의 편지통을뒤져 침발라서 우표를 떼어내는 정성을 보이며 죽어라 수집해봤고. 담배 피우던 시절엔 다방에서 준 성냥갑을 제법 모았었지?
    군대에서 받은 위문편지도 한 봇따리 모아서
    제대할때 가져왔었고.사연깊은 연애편지도 잘 감춰두고 군대갔다오니 울엄마
    불쏘시개로 잘 태웠단다ㆍ
    어른이 돼서도 동전을 수집하다가 점차 모으는 양이 늘어나 무거워서 책상서랍이 부서지고
    커다란 생수통에 동전을 모았더니 백만원 되드라 그 후 수년간 외국 동전만 모았는데 양이 많아 골치꺼리 큰손주 시원이가 어서 크기만 기다려 물려줘야겠다.
    모으는게 취미가 아니라 몰두하는것 같다.카세트 테입 .CD을 천여개 모았었고 인생이 모으는게 아니라 나누며 살라했는데
    아마도 되돌아보면 모았던 종류가 수십가지는 됐을것 같다.
    지금도 지갑속을 채우려 모으고 살아가니
    제대로된 인생을 살아가는지 신령님께 물어봐야겠다.
    아마도 우포성님도 서랍을 뒤져보면 당구쵸크가 수십개 쌓였을껄 ㅋㅋ

  • 20.11.13 07:45

    대단한 사람들이 있게마련이지.
    늘 인식하며 사는 것은 아닐지라도, 결국은 모두가 추이를 함께하며 조화롭게 흘러가는 세월일세.
    서로 다른 자신의 몫이 있기에.
    훌륭허네.

  • 20.11.13 09:58

    아침에 항상 꼬끼오 행복 벗님들의 글을 읽노라면 맘에 따스한 기운이 느껴진다. 오, 해피! 오늘도 따르릉님이 여동생들 군대 위문편지로, 역사 컬렉터에 합을 맞추네그려. 우천이 책으로부터 받는 그 느낌과 행복은 내가 훈련하면 쫌이라도 닮아 가겠지. 느낌 깨달음 훈련 그 다음 자기 내공! 활터에 가서 활을 당겨보니 엄청 힘이 들어간다. 손이 바들바들 떨린다. 그 떨림가운데서 정적인 찰나 140메터 과녁에 백발백중, 우보야 얼마나 노력했겠냐, 따르릉님 역사는 문무를 다 섭렵한 것 같소이다.

    5만불 선진국 코리아 발전을 위해 온몸과 맘을 바쳐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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