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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퇴진 현수막 건 김포시민 이번엔 '굴종외교 꺼져' 내걸어
정진욱 기자입력 2023. 3. 8. 13:08
김포시 사우동 건물에 '친일매국 굴종외교' 내용 10m 대형 현수막 걸어
8일 경기 김포시 사우동의 한 건물에 윤석열 정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배상을 비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독자제공) 2023.3.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을 걸었던 시민이 이번에는 윤 정부가 굴종외교를 했다며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7일 오후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상조(65)씨는 김포 사우동의 한 대형상가 앞에 10m 길이의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에는 '친일매국 굴종외교 꺼져 OOO야'라는 문구을 넣었다.
해당 건물 소유주인 이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윤 정부가 비굴한 대일 굴종외교를 했다"며 "이 나라가 윤석열 정부꺼는 아닌데, 국가의 자존감을 내팽개치는 결정을 한 것에 화가나 현수막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수막은 1주일 정도 걸 예정"이라며 "저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임을 당당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씨는 자신의 SNS에도 윤 정부가 국민의 자존감을 버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상조씨 SNS 캡처 / 뉴스1
시 관계자는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1월 4일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김포시는 당시 현수막이 국가애도기간에 걸려 있는 점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욕설이 쓰인 현수막이 학교 주변 건물에 걸려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현수막을 게재한 이씨에게 자진 철거를 권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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